안녕하세요. 오늘 풀어본 제품은 레진 피규어 입니다~!
다행히 피규어 리뷰 게시판에 정식 라이센스를 가진 레진 피규어는
리뷰가 가능하다고 하여 '퀸 스튜디오' 에서 최근에 발매한
블리치의 전 에스파다 No.3 네리엘 투 오델슈방크 스테츄를 리뷰 해 보았습니다~!
전면의 아트 박스 입니다. 렉스렉시온을 하기 전의 모습인 네리엘의
그림이 예쁘게 인쇄되어 있으면서 풀네임이 조금 어지럽게 늘어져 있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그림채 자체는 작중 네리엘의 느낌 그대로 인듯 하여 마음에 듭니다.
박스의 크기가 상당히 큰 편인데 높이만 60cm 에 달합니다.
무게는 생각보다 그렇게 무겁지는 않는데, 넓이랑 높이가 커서
들고 옮기는데 조금 낑낑 댔습니다.
박스의 측면에는 퀸 스튜디오의 로고인 여왕의 그림이 들어가 있습니다.
마치 체스의 퀸을 보는 것 같군요.
스티로폼으로 안전하게 포장 되어 있는 박스 입니다.
스티로폼 박스에도 퀸 스튜의 로고가 들어가 있으며 저런식으로
밴딩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물론 스티로폼 박스도 테이핑이 되어 있지만
만의 하나를 대비한 안전장치 일까요? 안심이 되는 구석 입니다.
박스를 개봉하니 레진 피규어의 파츠들이 나열 되어 있습니다.
(이때 스티로폼 가루 엄청 떨어지던...)
구성으로는 머리, 양팔 각 1개, 하체, 베이스, 스피어 2체, 꼬리, USB 선 1개
로 구성 되어 있으며, 개인적으로 BP 스튜디오 네리엘을 리뷰해 봤기에
많이 눈에 익은 모습 이었습니다.
네리엘 스테츄를 다 조립하여 전시해 봤습니다. (에구구 얼굴이 잘렸네;;)
밑의 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으시겠지만 일단 상당히 각도빨을 받는 제품 입니다.
정면에서 봤을때는 얼굴이 상당히 둥글둥글한 느낌이 듭니다.
(나의 네리엘 누나가 이럴리 없어~!!!)
지금 이 각도가 나름 칼 각도인데, 입술이 도톰하고 코가 상당히 오똑하다 못해
뾰족해서 네리엘의 얼굴을 다 망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호로가면 부분도 살짝 귓볼로 보여서 부처님 귀 같이 보이고....하아...
손가락이나 세세한 부분의 조형은 그래도 만족스럽습니다.
얼굴 조형 보고 손가락을 비엔나 소시지 마냥 만든건 아닐지 하고
걱정했지만 아니더군요... 아니, 얼굴을 잘 만들라고.
살짝 정면샷의 얼굴 입니다. 남미의 건강미 넘치는 브라질계 누나 (상세한 설명)
같은 느낌이 들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취향은 아니라서 ㅠㅠ
입술이 너무 도톰하고 굳게 다물고 있어서 이상하게 부각되어 보이는 느낌 입니다.
허리라인은 참 잘 빠졌습니다. 복근이나 근육의 섬세한 표현이 부족한 것은
매우 아쉽습니다만 (레진은 그 맛인데...) 마치 원피스 피규어 라인중 POP Ver.BB
의 여성 캐릭터 허리라인을 보는 거 같습니다.
밑에서 보는 아랫슴!
배꼽라인도 뭔가 어중간하게 덜 표현한 느낌이 들어서
정착 중요한 얼굴과 몸매 둘 다 놓친 듯한 기분 입니다.
베이스 부분 입니다.
이번 네리엘 레진 스테츄는 발광 기믹이 있다고 하여 상당히 기대를 했습니다만...
발광 기믹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지 않고 클럽 마냥 깜빡 깜빡 거려서
조금 촐싹 거리는 느낌 입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이해가 빠릅니다.)
그래도 이 호로가면 문양은 귀엽상 하게 잘 표현 한 것 같습니다.
악동 스러운 느낌이 드는군요.
베이스의 상세 샷 입니다.
모래바람이 부는 전체적인 연출에 네리엘의 영압이 방출되는 이펙트를 추가 하였습니다.
발광 기믹은 매우 아쉽지만 딱히 발광이 없어도 연출 자체가 멋지기 때문에
전시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얼굴과 몸매가 문제지...)
전체적인 자세는 상당히 멋드러 집니다.
블리치 웨코문드 편의 네리엘 VS 노이트라 질가 의 장면을 잘 표현한 것 같군요.
세로 - 란사도르 베르데 를 방출하기 직전의 모습으로 보입니다.
스피어의 질감도 제법 괜찮아 보입니다.
단순히 은빛의 도색을 한 것이 아닌 제대로 강철 재질의 느낌이 살게끔
만들어 줘서 이 부분은 칭찬 합니다.
사진의 각도가 조금 비틀려서 그런지 몰라도 마치 하늘을 향해 투창을 하는 것 같군요.
만일 스테츄가 저런식으로 하늘을 바라보며 투창하는 모습이었다면
핫토이의 헬라나 다른 공중 피규어들과 멋진 연출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해서 퀸 스튜디오에서 발매한 블리치 전 에스파다 넘버 3.
네리엘 투 오델슈방크 피규어 리뷰를 마쳤습니다.
레진 스테츄 치고 퀸 스튜디오의 가격은 착한 편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27만원선에 구매하였습니다.
요새 스케일 피규어 가격도 장난 없던데 레진 스테츄가 이 정도면 싼 편이죠.
다만, 개인적으로 기대를 너무 많이해서 그런지
얼굴이나 몸매의 조형이 너무 부실하게 느껴졌고 BP 스튜디오와는 물론 가격차이가 20만원 이상 나지만
그래도 퀸 스튜가 만든 그림죠나 울키를 보면 네리엘도 충분히 더 잘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리치 no3가 레진이지만 양산된 피규어가 있었군요. 리뷰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디테일이 조금만 높았으면 좋았겠네요. 글두 이뻐용
저도 완전 공감 입니다 ㅜㅜ 디테일이 너무 아쉽더라고요.
이야..... 네리엘 다른 스테츄들 맘에 하나도 안들던데 이건 너무 맘에드네요 ㄷ 혹시 어디서 구매하신지 알수있을까요! 바로 지름욕구가 옵니다 ㅜㅜ
현재 중국에서 비 라이센스는 다 잡아들이고 있어서 지금 구매는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아이고 그렇군요 ㅜㅜ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젠간 중고올라오는것들을 잡아야겠네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