モスラ 對 ゴジラ
Mothra vs Godzilla 1964
모스라 대 고지라
1964 쇼와 시리즈 모스라 VS 고지라는
고지라 탄생 10주년을 기념으로 나왔던
고지라 영화 시리즈 네 번째 작품으로
이때 고지라 역사상 최초로 상대편 괴수에게
KO를 당하는 굴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죠.
케이스는 원작 포스터 이미지를 그대로 이용해서
레트로한 느낌을 한껏 살려 수집욕구를 자극합니다.
케이스 플랩을 열면
좌측에는 고품질의 고질라 화보 사진 한 컷과
우측에는 윈도우 창 외각에 모스라와 애벌래를 입체적으로 배치시켜
지루하지 않게 디자인 해놓았습니다.
구성품은 고지라 본체, 꼬리, 이펙트, 메뉴얼, 배경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배경 판은 거대한 태풍으로 인해
모스라 알이 일본 시즈노우라 앞바다까지 떠밀려와
거대한 모스라의 알이 화젯거리가 되는 장면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조형은 슈트가 접히는 주름이라던가 질감이 전반적으로 매우 상세하면
페인트 작업 또한 우수합니다.
관절은 꼬리를 포함 약 서른 개 정도로.
일부 관절은 움직임의 범위가 매우 작습니다.
가동 부위는 손과 팔목, 팔꿈치, 어깨까지 가동이 되고..
상체 척추 부분은 좌우로만 까딱까딱 되는 정도입니다.
허벅지는 꾀 빡빡하네요.
그리고 무릎 관절은 튼튼한 건지 아님 빡빡하게 만든 건지.
굉장히 다루기가 힘듭니다.
입에도 관절이 있고 목부위는 3등분으로 관절이 들어가 있는데
상하좌우로 어느 정도 가동되지만 목 제일 아랫부분 관절은 거의 움직이지 않습니다.
꼬리 관절은 유연하고 자연스럽게 가동합니다.
이펙트는 끼울 때 약간의 문제가 발생하는데.
고질라 입이 작아서인지 아니면 이펙트 문제인지 몰라도
이펙트를 고질라 입에 끼울 때 이빨과 이펙트가 닿아서
이빨의 도색이 까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최근 네카에서 충격적인 발표를 했었죠.
네카에서 이제는 라이센스 문제로 더이상 고지라 시리즈를 만들지
않는다고 하니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다시 네카 고지라가 돌아올 날을 기다리며... 엑스 포스 티비
저 고지라라면 역시 승리의 춤을 추면서 덩실덩실하는 장면이 최고죠.
ㅎㅎㅎㅎㅎㅎ맞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