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닉「써무네이르」
"나도 너한테 많이 기댈 테니까 너도 날 맘껏 의지해.
우리 약속한 거다? (유저명)."
세가의 대표 온라인 RPG, 판타시스타 온라인2(PSO2, 판스온2) 시리즈 피규어와 프라모델로
호평을 받고 있는 고토부키야가 같은 계열 신제품을 하나 더 내놓았습니다.
에피소드 1~3에서의 히로인 NPC인 '마토이' 의 '미코토 클러스터' 스킨 모습을
일러스트레이터 Nidy-2D- 가 그려내고 고토부키야가 입체물로 만들어 낸 물건 되겠습니다.
이 피규어는 고토부키야가 작년 11월에 갑자기 발표한 것인데...
▲ 같은 시기에 애니메이션「판타시스타 온라인2 에피소드 오라클」 이
방영되었음을 생각한다면 우연은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위 애니는 시나리오 재구성 등의 장점을 보이며 유저들한테도 인정을 받은 괜춘한 작품입니다.
저 역시 캐릭터 이해를 위해 정주행하는 동안 매주가 즐거웠습니다 :)
▲ 각설하고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박스 사진입니다. 단순한 구성인 덕택에 아담한 크기로 나와 주었습니다.
▲ 옆면에는 Nidy-2D- 氏가 그린 일러스트가 박스아트로 들어가 있습니다.
흐흐 이 그림 참 좋다니까요.
▲ 블리스터 사진입니다. 본체, 밑판, 소품인 꽃 한송이로 나뉘어 있습니다.
▲ 빙 돌려가며 찍어 봅니다.
▲ 음~ 좋습니다. 그림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군요!
▲ 원래 그림부터가 참 좋았고 그게 또 입체물로 솜씨좋게 만들어졌다고 할까요.
매력적인 컴팩트 글래머로 재해석된 몸매, 인기 과금스킨의 매력적인 모습이 완성도 높게 구현되었습니다.
▲ 얼굴입니다. 귀엽고 구김살 없는 표정이 예쁘게 표현되었습니다.
Nidy-2D- 선생님 그리고 코토부키야님 잘하셨습니다.
▲ 일부러 의식해서 코를 약간 높고 오똑하게 만든 듯 합니다.
이렇게 되면 대충 비추는 조명으로도 쉽게 달걀귀신(!)이 되지 않고 사진빨이 잘 받죠!
▲ 인게임 모델과 비교해 보면.....
어....... 음.........
...그냥 넘어가죠
▲ 아무튼!!!
머리카락입니다.
끄트머리에만 살짝 그라데이션이 들어간 절제된 표현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일러스트를 충실하게 재현한 것이므로 큰 불만은 없습니다.
▲ 머리장식 금색 부분도 깔끔하게 마감되었습니다.
▲ 옷 설명으로 내려가겠습니다.
우아한 인상을 주는 하양 빨강 색상조합에
적절(?)한 노출이 어우러져 예쁜 자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 웃옷의 흰색은 광빨이 나는 펄 도장 부분과 무광 부분이 여기저기 분포된 모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밋밋하게 허여멀건하지 않고 화사함과 매트(matt)의 깨끗함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 옷 위에서 많은 정보량을 보이는 군데군데 금색 부분과 마크 디테일도 깨끗하게 찍혀 있습니다.
▲ 소위 말하는 무녀복을 떠올리게 만드는 경사스런 빛깔과 모양으로 중화를 시키고 있기는 하나,
실은 이 스킨은 열려있는 곳이 상당히 대담한 디자인입니다.
▲ 설정화 가라사대 가슴 부분 옷자락은 위에서 아래로 걸치기만(!) 한 것이라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도 잘 보면 아래쪽 자락이 떠 있는 것이 보이네요.
▲ 원래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렇게 크지 않습니다만 음~...
좋은 게 좋은 거죠. Nidy-2D- 씨가 일삼는 선행(...)입니다.
▲ 몸통도 가슴 아래부터 가리는 인너 위에 웃옷이 얇게 덮여 있다는 모양이라
므흣... 아니 흐뭇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 다리입니다. 널찍하게 조형된 골반에서부터 내려오는 곡선이
마치 볼링핀을 거꾸로 세워놓은 듯한 아름다운 모양을 이루고 있습니다.
▲ 파인 부분은 음영 표현으로 칠하는 만화적 기법으로 매력을 더해 놓았습니다.
▲ 인너 아래를 달리는 서혜부, 앞에서부터 보이는 엉덩이,
요즘 '아무 장점도 없는 스타일' 로 알려진 그런 몸매에서 가능한 역삼각 빈틈을 모두 보유하고 있습니다.
세가 너 이자식...
이런 청순무구한 아이한테 굳이 이런 요염한 스킨을 입한다고 해서 우리가 좋아할 줄 안다면...
정말 큰 오예입니다! 하하핳하핳!! ^0^
▲ 뒷태입니다. 실하고 육감적인 힙과 허벅지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같은 사람이 그리고 같은 메이커가 제조한 제네 그림과 피규어도 이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의 취향이 좋은 방향으로 흐름을 이룬 예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마토이를 포함한 모든 여성 캐릭터가 호리호리하게 디자인된 에피소드 오라클에서도
묘하게 이 '마토이의 허벅지' 만은 굳이 실팍하게 그리더군요 ㅎㅎ
작화팀 잘알 인정합니다.
▲ 앞에 아무 장점도 없는 역삼각형이 있다면 뒤에도 있습니다.
당연한 것 아닙니까?
▲ 뒤로 감춘 손에는 소품인 '나베리우스의 꽃' 을 쥐어줄 수 있습니다(랄까 이 상태가 디폴트).
말 그대로 단순하게 행성 나베리우스에서 꺾은 꽃입니다.
한 송이 꺾어둔 것을 주인공(유저)에게 선물이라도 하려는 거겠죠?
▲ 마토이... 꽃..
으아악 아니예요!
▲ ...밑판입니다. 바닥이 푸른 클리어 재질이라 워프 포탈? 같다는 느낌을 줍니다.
포탈이라 생각하면 배경과도 그럭저럭 맞는다고 봐줄 수 있겠습니다.
▲ 음~... 다만 본체와의 연결부가 너무 빈약해 보이는 것이 불안합니다.
플라스틱끼리 접착만 되어 있을 뿐이고 끼워진 깊이도 얇습니다.
본체를 건드리다 보면 얇은 클리어 재질인 밑판이 탄력있게 휘는 손맛이 느껴집니다.
당연히 그러지 말아야 합니다.
코토부키야 피규어는 밑판에 공을 들이는 경우가 많고
조립도 나사같은 것을 써서 무식하도록 튼튼하게 만든 사례를 많이 보아 왔습니다만 여기서만 이러네요.
▲ 함내 통로에서 만났다는 느낌으로 촬영!
▲ 나베리우스 행성 평야라는 셈 치고 촬영!
설원... 그리고 유적은 아쉽게도 배경이 도착을 안해서 미구현입니다 ㅠㅠ
유적도 게임에선 늦게 구현되었다캅니다
게임 캐릭터를 그림으로 예쁘게 그리고 그것을 힘써 재현하는 방향으로 완성된 모범적인 캐릭터 피규어입니다.
단순한 제품이며 특이한 구석이나 큰 불만이 없어서 적을 말이 많지는 않네요 ^^;
피규어로 설명하려면 잘 뽑힌 원형이 고토부키야의 상위급 퀄리티로 깔끔하게 나왔다는 한 줄로 끝납니다.
PSO2 플레이 경험자이면서 피규어도 모으시는 분이 계시다면 아마 최고의 굿즈가 되지 않을까요.
마토이 피규어로 말하면 이것보다 나중 에피소드에서의 모습을 표현한 TONY(!) 디자인의 고토부키야 제품이
앞서 나온 적 있습니다만 저는 이것이 더 마음에 드네요.
아무튼 그저 Nidy-2D- 화풍이 좋다는 분에게도 불문곡직하고 추천할 수 있겠습니다.
원래 그림 느낌이 정말 잘 살아있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도색 포인트가 많은대도 거의 완벽하게 마무리 되었군요. 제네와 같이 토코부키야 피규어의 최상급 퀄로 출시되었습니다 ^^ 정성스런 리뷰 감사합니다.
제네보고도 깜짝 놀랬었는데. 말이죠. 원래 코토부키야가 이정도 급이었나요? 다른 코토킷들도 이정도 하는지 궁금하더군요.
제꺼도 국내에 들어왔는데 리뷰보니 빨리 받아 보고 싶어지네요! 사진 정말 예쁘게 잘 찍으셔서 더 기대됩니다.
도색 포인트가 많은대도 거의 완벽하게 마무리 되었군요. 제네와 같이 토코부키야 피규어의 최상급 퀄로 출시되었습니다 ^^ 정성스런 리뷰 감사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고토 피규어도 이제는 도색이나 마크만은 제법 깔끔하게 찍는 것 같습니다.
DㆍD
제네보고도 깜짝 놀랬었는데. 말이죠. 원래 코토부키야가 이정도 급이었나요? 다른 코토킷들도 이정도 하는지 궁금하더군요.
제꺼도 국내에 들어왔는데 리뷰보니 빨리 받아 보고 싶어지네요! 사진 정말 예쁘게 잘 찍으셔서 더 기대됩니다.
크크 위 사진은 모두 실제품으로 찍은 것들... 즉 똑같은 것을 받으신다는 뜻입니다 축하드립니다 ;)
나름대로 세계관 최강자.. 참 귀여운데 왜 인게임 모델링은 그런거니,,
어디까지나 고잉 마잉웨이를 달리다가 고꾸라지는... 그것이 쎄-가... 이니까...
플레이어의 영원한 히로인 마토이!
흑흐규 저는 시리즈 중 온라인 계열만 안해서 ㅠ 아무튼 피규어가 어찌나 예쁜지 자연스럽게 애니메이션에 승차하게 만들더군요
NGS 나오면서 PSO2도 모델링 일신한다는데 이 기회에 옛날 모델링 싸악 갈았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유행에 올라타는 것은 중요합니다
코토가 역작을 만들었네요 가끔 나오죠
견본품 사진만 보면 역작 밭이지만 실제품은 거기서 얼마나 너프를 먹을지의 가챠가 되어버리는 게 고토 퀄리티니까요 -_-
썸네일 이렇게 해두시면 지나친 오예입니다
정말 열심히 했었던 게임... 마토이 정말 잘 나왔네요 ㅋㅋㅋ
그러합니다.
아고 이뻐라 ㅋ
뭔 피규어가 이마이 이쁜교?
이뿌니께 돈을 내아꼬 사는 거 아입니꺼!
사고싶어지는 프로모션이네요.. 지름 충동이 오고 있는 ㅋㅋㅋ
충동에 몸을 맡겨 동화되시는 겁니다.
좋네요 굿~!
좋습니다.
내가 이걸 왜 안샀을까.. 심미안이고 선구안이고 뭣도 없는 바보ㅜㅜ
그나마 웃돈으로 만회가 되는 문제이니 다행 아니겠습니까. 진짜 중요한 일은 절대 돌이킬 수가 없으므로(갑분싸)...
코토는 이 일러레꺼는 정말 잘만드는듯해요 프라모델도 그렇고 이것도 엄청나고
2연타로 좋은 게 나왔씁니다.
피규어가 귀엽게 잘 나왔네요
그러합니다.
지름을 부추기는 깔끔한 사진 잘봤습니다. 과거의 나 왜 안지른거니..... ㅠ.ㅠ 잘 보다가 중간에 게임 모습보고 빵터졌네요.ㅎ ㅎ
자기주장이 쎄~서~ 쎄~가~ 입니다ㅋㅋ
이야.... 잘나왔다
사진 보자마자 질렀습니다.
와 전혀 모르는 캐릭인데도 소장욕구를 자극할정도로 잘 빠진 피규어네요 좋은리뷰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귀여운데다 오우예~!!한 몸매의 캐릭터군요 상세깔끔한 리뷰 잘 봤습니다 추천!
항상 감사합니다.
내가 알던 판타지스타가 아니네 ㅎㅎ 이쁘네요
판타「시」스타입니다(엄근진). 아무튼 이쁩니다 ㅎㅎ
덕분에 질렀습니다
잘하셨습니다.
예쁘게 잘 나왔네요. 게임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위화감이 들지만 인게임 인간형 캐릭터 모델링은.. 개인적으로 솔직히 눈물났습니다. 캐스트가 없었으면 아예 안 했었을거야.. 판타시스타 온라인..
캐스트가 참 좋아 보이더군요. 롸벗종족은 로망입니다.
코토부키야 제레 삿는데.. 이것도..사야겟죠? 구매대행샵서 예약햇던거 망해가지고 국내샵서 구해야하긴 하는데 으음..
제네와 반드시 쌍으로 둘 캐릭터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확실히 나란히 놓으면 행복할 듯 합니다.
캐릭은 이쁘던제 애니가 노잼인..
애니는 게임의 성공적인 미디어 전개라는 데에 의의를 두면 될 듯 싶습니다 (다른 조트망한 애니화들을 곁눈질하며).
PSO2라면 추천을 누르지 아니할수 없지요 마토이 잘보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거유에 레오타드! 진짜 맘에 드네요 ㅎㅎ
일러스트레이터의 술책대로 되고 말았습니다.
판스온2는 접고 잊고 살고 있지만... 마토이는 귀엽죠 ㅜㅜ
얼굴 모델이야 어쨌든 귀여운 건 어디서나 마찬가지 같더군요.
제네를 별 기대 안하고 사고 마토이를 기대하고 구매했는데, 제네쪽은 어딜 어떻게봐도 잘 나온편인데 마토이는.. 조오금 아쉬운편 이더군요. 코토부키야가 만든거 치곤 옷 그라데이션부터해서 피부톤, 조형까지 전부 수작이긴한데, 코토에서 이전에 냈던 고우라이 -세션고-에서 나왔던 문제가 그대로 나타나더라구요... 피부톤이 조금은 과하게 들어가있고, 그로인해 엄청 이쁜 각도는 꽤 한정적으로 나오더라구요. 바하무트 시리즈로 올리비에나 다크드라군 생각하면(샘플에 있던 사양 거의 다 빠진 제품들) 판스온 두개제품은 대단한 발전이긴합니다..
확실히 피부톤이 좀 진하긴 해서 생활조명이 어두우면 보면 홍인(...)처럼 보일수도 있겠다 느꼈습니다.
클로즈 업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크고 아름답다...(합격!)
이건 무슨 게임임?
인게임과 비교해보면 정말 얼굴조형이 잘나왔네요......개인적으로는 EP3마지막에나오는 코스츔이 취향이지만...이쪽도 나쁘진않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