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plus Gamera 1965
FAVORITE SCULPTORS LINE
Exclusive
1965년도 가메라 최초의 형태가 엑스 플러스 FAVORITE SCULPTORS LINE 출시되었습니다.
가메라는 고대 아틀란티스 대륙의 괴수로,
북극에서 미국과 국적불명의 전투기가 싸우던 도중 하필
핵폭탄이 탑재된 전투기기가 추락하는 바람에 대폭발이 일어나고
그 충격으로 인해 빙하가 갈라지고 잠들어 있던 가메라가 깨어나게 됩니다.
이번에 가메라의 모델링은 "아사이 주케이"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토호 카이주 제품들을 제작해온
일본의 유명한 괴수 모델러인 아사이 아츠시가 맡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조형이나 질감 표현에 대해서 상당한 깊이가 느껴집니다.
또한 흑백 필름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가메라의 실제 칼라는 보는 재미도 있는데요.
이는 영화 포스터에 채색되었던 색감을 기반으로 페인팅 되었다고 합니다.
평소처럼 따로따로 일반판과 한정판 두 가지 버전으로 나뉘어서 출시된 것은 아니고.
그냥 한정판으로만 출시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다이에이 시리즈가 인지도가 떨어져서 그랬는지
굳이 일반판까지 만들 생각은 없었나 봅니다.
본체에는 LED 조명이 내장되어 양쪽 눈이 모두 발광합니다.
그런데 조명 효과 치고는 이게 다인가?라고 할 정도로 좀 심심하기는 합니다..
치수는 높이가 약 24cm로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정면에서 볼 때는 폭이 약 20cm 정도로 굉장히 넓기 때문에 실제로 봤을 때는 부피가 꽤 커 보입니다.
측면에서 볼 때는 꼬리까지 약 31cm 정도 됩니다.
가메라가 영화에서 튀어나온 것처럼 리얼하네요, 초창기 가메라의 몸통은 측면이 얇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좀 납작했죠 ㅎㅎㅎ 그래서 오히려 더 기괴하고 괴수같은 느낌이 더 강한거 같아요 ㅎㅎㅎ
좀 무서운데요. ^^
초기 가메라가 어찌보면.. 더 살벌하게 생긴듯요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