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락의 얼터에고 멜트릴리스!
그오 이벤트 스토리에서 그랜드히로인 자리를 차지한 서번트죠. 저도 뽕에 취해서 넨도 살 돈의 10배 정도 써서 하나 뽑았었습니다. 넨도제작이 결정나고 아주 기대하던 넨도 중 하나였는데 샘플샷이 좀 찐빵 같이 나와서 지르기까지의 결심이 오래 걸린 피규어죠. 한데 생각해보니 그래봤자 1가챠도 안 되는 가격이더라구요. 넨도 구매는 확정가챠라 할 수 있으니 어쩌면 개이득인 게 아닐까요???? 개이득 맞는 거 같은데? 해서 안 지르는 게 손해란 판단하에 질렀습니다.
※ 지르기 Tip : 가격 기준이 가챠가 되면 충동구매에 망설임이 없어집니다.
먼저 박스입니다.
본체 사이즈가 커서 박스도 큰 편입니다.
박스크기 비교샷.
Dx가 붙었음에도 일반 넨도 수준의 박스를 가진 오지만디아스사마...
내용물입니다.
무시무시한 포장의 압박..
포장의 압박...
뒤에 널부러진 비닐이 전부 멜트를 포장하고 있던 것들입니다.
박스 크기에 비해 파츠는 평균수준입니다.
포우인형이 귀여워요.
멜트 기본 포즈는 3D 게임이 버그났을 때 나오는 그 포즈 같습니다.
포장 제거중 한컷.
목 아래부분은 굉장히 유감스러운 상태입니다.
퍼렁색 위에 올린 살색도색이라 뭔가 싸구려틱;;
머리를 끼우면 그림자가 져서 자연스럽게 보이긴 합니다.
포장 제거후 조립중 한 컷.
아래쪽은 요렇게 돼있습니다.
ㅗㅜㅑ하긴 한데 넨도에 욕정하는 나쁜 어른이는 없을 테니 굳이 머리를 달고 다시 찍진 않았습니다.
정면,
측면,
후면입니다.
한데 기본 베이스의 고정부품이 영 불편하더군요.
짧아서 목깃에 간섭이 일어납니다.
좀 더 집어 넣으면 찌그러질거 같아서 그냥 집에 있던 길다란 녀석으로 바꿔줬습니다.
아마 아르토리아 3차재림 버전용이 아닐까 싶네요
편ㅡ안
아래는 포즈샷입니다.
직접 보니 샘플샷만큼 찐빵스럽진 않았지만 포징은 조금 불편한 킷입니다.
머리카락도 크고 치마도 자꾸 거슬립니다.
까탈스러운게 멜트다워서 귀엽네요 오홍홍
뒤가 허전해서 상자를 배경삼아봤습니다.
인게임 포즈도 따라해봅니다.
쩍벌킥..상자에는 가능하다 나와있는데 직접하려니 잘 안 되네요ㅜ
"이쿠와요 이쿠와요 이쿠와요!"
미끄러지는 멜트.
이 이펙트 파츠는 고정이 앙대서 잘 미끄러집니다.
커엽고 멋진 그랜드 여친님에게 경험치와 성배를 아낌없이 주도록 해요!
이상입니다.
샘플샷의 찐빵스러움에 망설인 분이 있으시다면 개인적으론 구매를 추천 드리고 싶네요. 그라데이션이 들어간 머리카락이 이쁩니다. 다리만 관절이 있는 것도 특이하다면 특이하네요. 잔느 같은 경우는 반대로 팔에만 관절이 있었지요.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운 킷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
앙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