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t를 틀어놓고 글을 읽으시면 뽕이 더 찰수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작품인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에 등장하는
노틸러스호 제품입니다.
상당히 오래전 나온 제품인데 꼭 구하고 싶어 프리미엄을 주고 새제품을 구했습니다.
시간을 돈으로 샀다 생각하고 있어요...(는 너무 비쌉니다...ㅜㅡ)
신세기합금 노틸러스호는 총 3가지로 발매가 되었는데요
<첫번째인 해상 버전은 무광에 회색톤 제품이고 사이즈가 큰 그라탱이 부속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두번째인 잠수 버전은 노틸러스가 바다속에 있을때 의 이미지인 블루톤 제품이고
사이즈가 큰 그라탱이 빠지고 네모선장의 피규어가 부속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소개해드릴 세번째인 메탈릭 한정버전은 전체적으로 메탈릭 도색에
사이즈가 큰 그라탱과 그라탱의 변형 형태를 구현하는 부속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새제품답게 아주 깔끔히 포장되어있네요^^
드디어 마주하게된 노틸러스호 입니다.
늦게 시작한 취미로 구경도 못했던 제품인데
결국은 이렇게 만져보게됐습니다.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묵직하더군요
메탈릭 도색에 유광마감으로 촉감도 좋았습니다
조타실이라고 하나요^^?
네모를 비롯한 조종사들이 함께 있던 곳인데 명칭을 잘 모르겠네요.
정면에서 보니 왠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 등장한 '오무' 같은느낌이 드는군요 ㅎㅎ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오무'
프로펠러 부분도 몰드로 예쁘게 처리해 두었고,
메탈릭레드의 색상이 참 예쁘더라구요^^
잠수함 후미는 오픈 기믹이 있고, 원작에서 그라탱을 구하던 장면을 표현한건지
소형 그라탱이 하나 들어있습니다.
그라탱을 인도중인 노틸러스호
밑에서 봐도 참 잘빠졌습니다
부속품으로 쟝이 발명한 헬리콥터가 깨알같이 들어있습니다^^
아 정말 원작 팬으로써 이런 작은부분에서 감동받을수 밖에 없네요.
쟝의 작중 발명품
노틸러스호의 몇개 없는 무장중 주력인 비행폭뢰 입니다.
앞쪽 둥근 부분을 밀어주면 개폐되는 형식인데
왼쪽 제일 끝단은 불량인지 끝까진 안펴지더라구요^^;
괜히 힘주다 파손될까 그냥 이정도만 봤습니다.
접는건 무려 중력의 힘으로 털어주면 접힙니닼ㅋㅋㅋ;;
비행폭뢰 미사일
뒤쪽에는 주로 방어용도로 사용하는 대뇌격방어 미사일이 개폐됩니다.
개폐방식은 미사일 아랫쪽에 스프링이 들어있어서 눌러서 열어주고, 닫는건 살짝 눌러 준상태로
또 다시 중력의 힘을..^^;
대뇌격 방어 미사일
원작에서 가고일과의 전투중 노틸러스호가 대파되어 분리했던 장면을 구현한 분리 기믹입니다
상부판까지 제거하면 완전한 분리형태가 됩니다.
메인블럭의 분리 장면
거기다 선장실까지 분리가 됩니다!
안에 나름 침대와 책장, 오르간(?)까지 구현해놨습니다
선장실 분리 장면
마지막으로 원작에서 해저에 약을 채취하기 위해 등장했던 소형 잠수정입니다
따로 부속이 들어있어서 결합해주는 파츠입니다
일사병 약을 채취하기 위해 사용했던 소형 잠수정
여기까지 메인인 노틸러스호였고 아래부터는
진주인공인(?) 그라탱입니다^^
개인적으로 작품을 보면서 샌슨과 그라탱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특히 가고일의 비행선으로 들어가 작렬히 전사했던 그라탱과
그런 그라탱을 보내주던 샌슨의 모습에서 정말 감동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ㅜㅜ 잘가 그라탱..
왼쪽이 추가로 들어있는 그라탱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부속들과 사이즈 차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나름(?) 큰사이즈네요 ㅎㅎ
그라탱의 기본형태입니다
육로이동시 형태죠
그라탱의 잠수형태입니다
기본적으로 변형은 파츠를 빼고 갈아 끼우는 방식입니다
쪼꼬미 프로팰러가 귀엽습니다 ㅋㅋ
비행형태 입니다
애드벌룬에 큰 프로펠러를 단 모습을 하고있습니다
풍선부분이 너무 커서 자립이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직립형태입니다
쭉뻗은 네다리로 걷는게 굉장히 우스꽝스러웠던 변형형태죠 ㅎㅎ
귀여운 로봇팔은 덤!
이외에도 원작에서는 앞쪽으로 드릴이 나온다던가 추가적인 변형형태도 있었지만
본 제품에는 요정도 들어있습니다^^
오래된 작품이라 그런지 제품화가 별로 없어 팬으로써 아쉬웠는데(물론 노틸러스호 프라모델등은 나왔지만..)
이렇게 합금버전으로 만져볼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네요^^
초합금혼 뉴노틸러스호와 나란히 잘 두었습니다^^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국내판중 제가 정말 좋아하는 투니버스판 오프닝곡 하나 올리고 갑니다.
구하기 힘들어도 값어치는 하는 제품이네요. 잘 봤습니다.
발매 당시 구매했다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ㅜㅜ 감사합니다!
비행폭뢰, 홈가드(대뇌격 어뢰) 말고도 양 날개 부분에도 각 18개의 발사구의 유도 미사일이 있죠 워낙 작아서 구현하기 어려워서 그렇지...
아 그건 미쳐 보지 못했네요 ㅎㅎ
노틸러스호도 좋지만 그라탱이 눈이 가네요 멋집니다 :)
그랑탱이 본체입니다 ㅋㅋㅋㅋ
해상버전 컬러를 제일 좋아하고 지금도 보유 중이긴 한데, 저 메탈릭 버전 나온다고 하면서 그라탱 공개됐을 때 너무 부러웠습니다 ㅎㅎ 기구 버전 그라탱이 진짜 귀엽네요.
메탈릭 버전의 최고 장점이죠 ㅎㅎ 장식하긴 좀 애매하지만 기구버전이 저도 제일 귀엽더라구요
본체(노틸러스)보다 루즈가 더 소중한 제품이네요. 그라탱 완전 좋습니다.
네 역시 진주인공이죠 ㅎㅎ
아 좋다..
나디아 작품 너무 좋아요 ㅠㅠ
와 정말 그라탱도 너무 좋네요 .추억 보정 감사드립니다.~
제가 더 감사하네요 추억을 공유할수있어서^^
저 초판 잠수버전 아직도 미개봉으로 가지고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해상버전으로 살걸 그랬어요. 옵션도 그라탱이 맘에들고...^^ 얼마전 나온 코토 프라도 하필 잠수컬러라...
잠수버전 색감 이쁘죠 ㅎㅎ 사실 작중에는 잠수함답게 잠수버전 컬러가 주로 나오다 보니 잠수버전도 탐이나네요 ㅎㅎ
도색 오지네요. 그냥 구경이라도 했으니 만족!! 잘 봤어요.
단순하다면 단순한데 디자인이 정말 고급스럽더라구요 ㅎㅎ
우리 집에 있는 그건가.
소장중이신가보네요^^ 지금은 엄청귀한놈입니다. 축하드려요!
조타실이냐고 물으신 곳이 브릿지(함교) 말씀하신 거죠? 네모선장이랑 선원들이 노틸러스호 조종하는 곳요.
브릿지라고 하는군요^^ 하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제품의 단점이라고 하면 스탠드에 말그대로 올려놓는 수준이라 여차하면 미끌어져서 떨어지는 점, 그리고 제작사가 아오시마...정도겠네요
맞아요 걸리는게 없이 그냥 얹어놓는형태라 너무 위험하더라구요.. 그리고 아오시마..거기가 전범기업 맞죠? ㅜㅜ 주..중고 구매니 용서를...ㅜㅜ
아니,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글쓴 분 잘못도 아닌데요. 제대로 된 합금 노틸러스호가 이 제품뿐인게 아쉬워서 하는 소리랄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