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가가 비싸서 그런지, 건베에 정식으로 들어오지 않는 가샤퐁 중에 앙상블이라는게 있습니다.
컨버지가 생각나는 프로포션에 가샤퐁전사 next-dash-forte가 생각나는 관절이 추가된 듯한 모양새에
지속적인 확장이 가능한 장난감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생긴게 딱히 취향이 아니어서 안 모으려다가.. 요번 라인업의 메인인 헤이즐이 너무 마음에 들어 질러보았습니다.
이번 앙상블 03탄의 메인인 헤이즐 개량형입니다.
HGUC로 처음 나왔을 때처럼, 상당히 매력적이면서 알찬 구성입니다.
헤이즐의 옵션인 흐루도도(흐루두두)입니다.
오래전에 잡지부록으로 처음 나왔을 때처럼 이번에도 최소 두개는 쟁여놔야 하는 것 같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상당히 인기있어야 할 것 같은 제타지만,
개인적으로는 헤이즐에 밀려 그냥 평범해 보입니다.
좀 뜬금포로 나온 것 같은 나름 인기 기체 앗가이입니다.
오른손은 손톱이 전개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왼손처럼 접힌 형태로 들어있어 원하는대로 조립할 수 있습니다.
다섯번째 구성품은 앙상블의 전통인 무기세트인데,
말이 무기세트지 사실상 헤이즐의 강화 옵션 세트입니다.
기본적으로 이렇게 어드밴스드 헤이즐을 만들 수 있지요.
그리고 흐루도도까지 이리저리 끼우면 헤이즐 라 1형태가 됩니다.
앙상블의 컨셉이 덕지덕지 붙이고 노는 건데,
기본적으로 덕지덕지 붙이는 건담이었던 헤이즐과 아주 잘 맞아떨어집니다.
그리고 흐루도도가 하나 더 있으면 이렇게 헤이즐 라 2형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웹한정판을 구매하면 여기에 더해서 갸프랑의 부스터도 가져다 붙일 수 있다고 하네요.
무기세트에는 구멍이 없는 편손과 주먹손이 각각 한켤레씩 들어있습니다.
마음만 먹는다면 HGUC에서 그랬던 것처럼 흐루도도를 더욱 추가하여 계속 확장시키는 것도 가능하겠습니다만
창의력이란게 없는지라 이렇게 공식 설정을 만들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네요.
트라이부스트 형태를 재현하려면 무기세트도 2개가 있어야겠지만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국내에도 정식으로 풀려서 쉽게쉽게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은 아쉬움이 남네요.
부족한 사진들이지만 즐감하세요^^
짐 이랑 자쿠를 구하고 싶은데 국내에선 판매가 안되나봐요. 저 사이즈에 가동형은 가지고 노는 맛도 좋을텐데..멋진 헤이즐 잘 봤습니다~ :D
엇! 출시 했군요. 관심 없다가 앙상블01 시리즈를 구했는데 너무 맘에 들어서 03도 예약 했는데~ 7월말 발먀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실물 보니 좋네요!! 전 미국에서 생활중이라 8월 말에나 받아 볼수 있겠네요 ㅠ 리뷰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