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지 1년이 거의 다 되어 뜯는 유정천가족 피규어입니다.
상당히 마이너한 작품이라 결국 제 글이 처음이네요. 엉엉엉
너구리 다섯이 또로로록. 개구리가 하나 있지만 저 놈도 너구리입니다.
굿스마일답게 봉입 순서는 랜덤인 것 같네요.
(저렴한 트레이딩은 순서가 고정이었습니다)
야이치로 - 야지로 - 야사부로 - 야시로 순서입니다.
야사부로는 주인공이라고 둘을 넣어줬습니다.
야지로의 너구리 모습이나, 어머니를 넣어줬어도 좋았을텐데요.
저렴한 트레이딩인만큼, 재질이나 마감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야이치로는 왜 혼자 받침대가 있는가,
야시로 뒤통수의 저 고무는 왜 고정식인가.
트레이딩치고 꽤 큼직한 점은 놀랐습니다.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하지만, 저렇게 쓸 일이 있기나 할까요.
펜받침이나 스마트폰 받침은 몰라도 클립걸이나 클립보관대는 무리수같습니다.
어찌됐든 숲속칸(?)에 새 식구가 추가됐습니다.
위에는 불만점만 수두룩 쓴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작품이라, 트레이딩이라도 나와준 게 어딘가 싶습니다.
처음 책으로 봤을 때는 애니메이션화도, 2기 방영도, 모형화도 예상을 못했었거든요.
너굴너굴너구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유정천가족을 보세요.
그래도 굿스마라 그런지 트레이딩 치고는 좋네요 잘 봤습니다
캡슐로 나오는 트레이딩보다는 낫더라고요. 잘 보셨다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