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 3기에 해당되는 가로-어둠을 비추는 자에 나오는 가로 입니다.
1,2기의 주역이었던 '사에지마 코우가'가 아닌 '도우가이 류우가'가 주인공인, 통칭 '류우가 사가'의 시작을 알린 가로 입니다.
전신이 금색이었던 이전과는 달리, 머리와 어깨, 가슴 일부를 제외한 전신이 검은 색(+짙은 푸른 색 계통)으로 되어 있습니다.
'빛을 잃은 가로'라고도 불리며 본편에서는 마도 호라를 베면 일시적으로 금색을 되찾게 됩니다.
색만이 아니라 조형도 상당히 달라졌습니다.
본편에서는 최종전에 완전한 금색을 되찾은 가로가 이전의 가로와 동일한 모습이었지만,
이 컬러링과 조형 일부는 후에 나올 가로 상/암에 반영되게 됩니다.
류우가 사가는 이후 골드 스톰에서 숙적이라고 할 수 있는 진가를 만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코우가/라이가 사가에서는 진가만큼 숙적이라고 할 만한 캐릭터는 없었던 거 같아요.
암흑기사 키바도 분명 매력적이었지만 호라의 신 메시아에게 광탈당하고 코우가와 마지막 결전을 벌인 건 망령에 가까웠으니...
더불어 히로인인 리안도 다른 사가들에 비해 좋았구요.
SHF 마계기사는 가로와 진골이지만 제로까지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라이더 시리즈와는 다른 매력에, 마계 가동과는 다른 조형이기에 이쪽 시리즈도 무척 좋아합니다.
다른 마계기사들도 나와줬음 좋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