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게 참마대성 데몬베인 15주년 기념으로 피규어화 된
에로게 메인 메카인 데몬베인입니다.
이 작품은 당시 니트로 플러스가 돈이 없어서 풀 보이스도 하지 못하고 나온
책이랑 하거나
손녀랑 하거나
타이츠 쫄쫄이 입고 변신하는 애 딸린 수녀랑 하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일단 에로게지만 개인적인 평가로는
크툴루 신화와
훌륭한 메카 액션과
매력 있는 라이벌과
시그니쳐 서박사님으로 똘똘 뭉친
에로한거 빼고 다 출중한 게임이었습니다.
처음으로 크툴루 신화를 접한 것도 이 작품을 통해서 였습니다.
이런 학창시절의 (여러가지 의미로) 꿈과 희망을 안겨주었던 작품이기에
모델화가 된다는 소문을 듣고 바로 예약구매 했습니다.
본체와
바르자이의 언월도
크트과
이타콰
샤이닝 트라페조헤도론
이 무장으로 부속되어 있습니다.
아쉽게도 날개인 샨타크는 봉입되어있지 않고, 추가 옵션 파츠로 개발 진행 중이라네요.
바로 꺼내서 가동성 확인하면서 찍어 봤습니다.
전체적으로 관절이 엄청 많아서 생각하는 대부분의 포즈나 움직임이 가능한게 놀라웠습니다.
120도 허리꺾기 카사장님 포즈도 무난히 가능
가장 좋아하는 무장인 바르자이 언월도 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기신비상에서 이게 제일 사용감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존재 자체가 네타인 최종병기 샤이닝트라페조헤도론도 훌륭히 재현되어 있었지만
너무 길어서 장식할 공간에 넣을 수가 없다는 압박감이...
결국 레무리아 임팩트 똥폼 같은 느낌으로 적당히 장식 해주었습니다.
장식장 같은건 아직 없는데 요즘 사는 양을 보면 슬슬 사둬야 될거 같긴 하네요;;
예상보다 높은 퀄리티에 놀랐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다보니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준 제작자 분들에게 감사하네요...
아쉬운 점은 아틀란티스 스트라이크가 될 수 있는 발 가동성+기능이 있지만 전용 스탠드가 없어서 재현을 못한다는 점이네요.
옵션 파츠에서 샨타크와 함께 꼭 나와줬으면 하는 1순위 입니다.
잘 팔려서 투소드나 드릴로보 같은 데몬베인 라인업이 늘어 났으면 좋겠네요...^^
구성이랑 가격은 보크스제와 비슷하지만 퀄 자체가 완전 다르네요! 특히 온몸의 마법문양도 제대로 재현해준 부분이 굿굿~
흰색부분 실버도장 + 샨타크 포함 버전으로 나올거라 굳게 믿으며 이번 지름은 참았습니다. 제발 꿈이 이루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