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아빠입니다. 오랜만에 공주님이 일찍 잠들어서 저의 최애기인 블랙사레나를
가지고 놀면서 촬영해봤습니다. 건프라 도색은 요즘 거의 포기하다시피 작업을 못하고 있어
날라오는 택배박스 뜯어서 장식장에 박아두는게 일상인데, 게임을 할까 하다 밤샘으로
촬영을 해봤습니다. 블랙 사레나는 제가 유일하게 플레이하는 비디오게임인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중
MX에서 알게된 기체로 PSP로 즐기다가 에피소드 중간에 등장한 모습을 보고 한눈에 반한
기체입니다. 그때 당시 나데시코라는 작품은 알고있었지만 직접 애니메이션을 찾아볼정도로
검은색의 흑간지는 정말이지 말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의 충격이였던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반다이] 제품 메몰은 당시에 찾아보기도 힘들정도로 재고가 없어 포기했었는데,
[센티넬] 제품 때문에 처음으로 초합금류와 피규어에 입문을 하게 될정도로 제게는
가장 애정있는 로봇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참고로 제 인생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로봇을 3가지 꼽는다면 바로
1위 블렉사레나, 2위 갓건담, 3위 다이젠가 입니다.
모두 슈퍼로봇대전에서 최고로 열혈을 불태워주는 로봇들이죠(ㅜ.ㅜ)
[센티넬] 제품을 소장하게 되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크기와 적절한 리파인이였습니다.
가격은 뭐... [센티넬] 제품중에 가장 큰 몸값을 자랑해서 가격이 사악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을 정도로 비싸지만 현재는 일본에서 재고가 많은지 바이캄프처럼 반값이하로
떨어지진 않았지만 세일을 많이해서 타이밍만 잘 잡는다면 좋은 가격에 구할수 있게 됬습니다.
먼저 블랙사레나의 소체가 되는 텐카와 아키토의 에스테바리스 커스텀입니다.
육전 프레임으로 격투계로 종류가 나뉘어져있던데 설정은 잘 몰라서 패스~
에스테바리스는 거의 전신이 다이캐스트로 제작되어 있어 [HG] 사이즈인데도 불구하고
무게가 엄청납니다. 프레임과 장갑 전부다 쇳덩어리라(대략92~93%) 들어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ㅡ.ㅡ:)
지난번에 건담베이스 갔다가 구입해온 베이스를 도색후에 같이 장식해봤습니다 크크!
두둥! 보기만 해도 설레는 블랙사레나 A2의 장갑입니다. 야천광에게 2번 박살나고 3번째 장갑으로
알고있는데 맞는지는 저도 잘 크크! 아스테바리스와는 다르게 장갑은 거의 대부분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소체가 많이 튼튼해야 고기동유닛까지 장착후 버틸수 있기 때문에
조금 경량화를 위해 플라스틱 소재를 대부분 사용한게 아닐까 싶네요.
애니메이션은 극장판만 보고 TV판은 안봤지만 일반적인 애니들과 같이 많이 어리버리하고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의 포스터(TV판)를 보고 오해했었는데 극장판에선 정말 멋진 싸나이였습니다.
성우분의 연기는 진짜 극찬을!!
애니상에서 이 모습 때문에 정말 뻑간던 기억이... 흑간지라 하면 단연 블랙사레나 말고는 생각도 안납니다!
외부 장갑을 장착 시켜봤습니다. 크 멋진 이모습(ㅜ.ㅜ) 눈깔 도장이 워낙 희미해서
건담 제작때 사용하던 메탈스티커로 붙혀줬습니다.
전체적인 모습. 무게는 뭐 말할것도 없고 크기는 대략~ [MG]사자비 정도 될듯 싶습니다.
에스테바리스가 건담 [HG] 사이즈인데 장갑을 씌우면 [MG]급으로 크기가 업그레이드 됩니다!
스탠딩 자세를 취하면 발목(복숭아뼈부분)이 가동하여 안에 프레임 부분이 노출될수
있게 되어있습니다(안쪽은 고무재질). 정말 작은 부분 하나하나 [센티넬]에서 신경을 많이 쓴거 같습니다.
최후의 전투 장면 시작전! 갑작스런 공중전을 시작하게 되며 들려오는 브금은 대박입니다!
혼휍한정으로 발매한 고기동 유닛입니다. 박스 보고도 놀랐지만 크기가 말이 안나올 정도로
큽니다. 블렉사레를 장착하면 일반 성인 남성 몸통 만할정도로 무게와 크기가... 액션베이스가
못버틸 정도로 크고 무거워서 1개더 사용해야될정도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합니다.
어디한번 장착해 볼까? 크크!
오랜만의 모형을 촬영해봐서 촬영 배경이나 조명, 편집에 신경을 많이 못썻던거 같습니다(ㅜ.ㅜ)
장식장에 촬영할려고 밀려 대기하고 있는 제품들을 보면 한숨이 휴~
포스팅을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르시길~ 정말 멋진 제품입니다!!!!
다음에는 다른 제품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저도 가지고있엇지만 고정성과 결합방식이 맘에 안들어서 판매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외형만큼은 정말 매력적이였죠 그리고 혼웹은 반다이 전용사이트이고 센티넬은 겐티넬이라고 따로 사이트가 있습니당 :)
블랙사레나 정말 기체인데 반다이 꺼랑 코토부키야 말고 센티넬께 있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저도 초합금류의 완성품 수집을 시작한지 몇개월 안돼서 발매 한참뒤에 알고나서 구매를 했네요 ㅜㅜ 반다이걸 구매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아있었던 제품인데 센티넬을 위해서 아니였나 싶습니다. 아마도 최소 이후에 나올만한 기체눈 아니라고 생각되다보니 이번 센티넬이 마지막이 되않을까 생각돼서 고민도 없이 질렀네요(ㅜ.ㅜ)
저도 가지고있엇지만 고정성과 결합방식이 맘에 안들어서 판매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외형만큼은 정말 매력적이였죠 그리고 혼웹은 반다이 전용사이트이고 센티넬은 겐티넬이라고 따로 사이트가 있습니당 :)
개인적인 소감에서는 고정성이나 결합은 허벅지 사이드 스커트만 불만족스럽고 나머지 부분은 튼튼해서 크게 문제는 없는거같습니다. 사실 저는 외형에 불만인 부분이 많으분들께서 지적하셨던 장갑이 유광처리가 아니라 무광처리 되어서 아쉽더라구요.
리뷰 보고 패스 하길 잘했다 했던 제품; 제품 자체는 멋진데;; 예상한거 보다 고정성이 떨어졌던 동영상 리뷰 를 봤었네요
고정성은 위에 제가 작성한데로 허벅지 사이드 스커트 말고 나머지 부분은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가격에 비해 초합금과 비교하면 아쉬움이 꽤나 남을수도 있다고 생각할만 인상이 남알수도 있지만 현재나 이후에도 어디 브랜드건 나올 확률이 정말 낮을 정도로 마니어한 기체다보니 센티넬 정도면 충분히 소장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은 진짜 세일한다해도 너무 비싸서 정말 좋아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크게 메리트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