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다크소울 피규어 이후로 또 결과물이 나와서 사진을 올려봅니다
이번에 제작한 피규어는 유비소프트 게임 포아너에 등장하는 센츄리온을 SD캐릭터화한 피규어입니다.
처음 출시됬을땐 상당한 이목을 끌은 게임이었지만 지금은 이런저런 문제로 인기가 상당히 식었지만
개인적으로 그놈의 비주얼과 캐릭터 뽕맛 만큼은 대체 가능한 게임이 없어
여태 접지도 못한것도 모잘라 이렇게 피규어로까지 제작하게 됬네요
에휴....참으로 애증으로 가득한 게임입니다...
무튼 지금것 성의없게 원형만 만들고 도색까지 완료한 작품을 올려본적이 없어서
유토와 매직스컬피로 원형을 만들고 실리콘몰드를 제작하여 레진캐스트를하고 아크릴물감과 락카를 사용하여 도색까지 해보았습니다.
NSP유토로 원형을 제작중인 모습입니다
몸통외에도 제작중인 사진을 찍었어야했는데 제가 정신없이 만드느라 깜빡잊고 말았네요 ㅜㅜ
파츠들을 완성하고 실리콘틀을 제작하기전에 전부 한곳에 모아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실리콘틀까지 완성후 레진캐스팅을 해보았습니다. 근데 레진을 사놓고 오래 묵혀놔서 그런지 기포가 무지하게 심하네요
그래서 냉큼 다시 새걸로 구입하고 캐스팅을 재시도 했습니다.
레진으로 뽑아내고 가공후 도색까지 완료한 사진입니다. 도색 과정도 찍었어야했는데
제가 만드는데만 집중하고 정신팔려서 찍질 못했네요ㅜㅜ
게임상의 센츄리온을 보면 상당히 중후한 느낌이 들어서 최대한 비슷하게 보일려고 도색해봤는데 잘됬는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포아너는 칼싸움게임이지만 센츄리온이라는 캐릭터는
게임내에서 글라디우스라는 주무기보다 건틀릿으로 후려패는게 상당히 인상적인지라 로켓펀치 날리는 자세로 제작했습니다
Incredibilis!
레진으로 뽑은직후와 도색이 완료된 모습을 비교해보기 위해 같이 찍어본 사진입니다
레진이 남아서 여러개 더 뽑긴했는데 전부다 완성할려면 조금 빡세겠네요
사실 센츄리온 이전에 먼저 포아너에 등장하는 하이랜더라는 캐릭터도 SD피규어로 제작해본적이 있는데
실리콘몰드나 도색을 염두하고 제작한게 아니라서 그냥 원형제작으로만 끝냈지만 이참에 센츄리온이랑 같이 올려보았습니다.
여기까지 부족한 작품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번엔 더 나은 작품으로 찾아뵙도록하겠습니다
인크레디빌리!
다음엔 오른쪽에서 뵙겠습니다 :)
올려놓고 한참뒤에 돌아와보니 진짜로 가있었네요 ㅜㅜ 예언 감사합니다
진즉 접었지만 센츄의 인크레디빌리스는 잊지 못할 것입니다
남들 칼쌈할때 지혼자 철권하는데도 간지가나서 불만을 가지기가 힘든 캐릭이었죠
정말 멋지네요~ 저도 모르게 스크랩 했습니다. ^^
스크랩씩이나.. 평생동안 기억해주신다니 감사합니당 ㅜㅜ
솜씨가 좋으시네요.
감사합니다 매번 만들때마다 헤매고 실수하는부분이 많은데 그래도 발전은 조금씩하나보네요
인크레디빌리!
에-르씨암!
뭔가 유럽의 호수였던 로마인의 자부심이 뼛속까지 묻어나오는 대사
저도 포아너 정말 좋아하는데 ㅎㅎ 센추리온 멋있네요 풀차칭 잽 때리고 찍기가 참 뽕맛이 좋죠
처음엔 로마 백인대장이 사각방패를 안들고 철권을찍냐 불만을 가지다가 간지나는 기술때문에 그런생각이 쏙들어가버리고 인크리디빌리스 인피무스 뽕맛에 빠져버렸던...
포아너를 기억해주시는 분이 있어서 기쁩니다 잘만드셨네요 밑에 하이랜더는 워해머 게임 말로 써도 어울릴거같아요
좋으나 미우나 인생게임인건 확실해요 근데 하이랜더는 높은데서 떨궈버리는바람에 아작이나서 다시 유토덩어리로 돌아가버렸습니다 ㅜㅜ
초반에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잘만든 게임
비주얼이나 전투시스템의 신박함 만큼은 따라올 게임이 없는거 같습니다 초반에 고질적인 문제들만 냉큼 해결해줬다면...
포아너라니~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