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니어쳐 도색을 취미로 삼고있는 MBRUSH입니다.
두번째 도색으로 찾아뵈었습니다.
사실 지난번 말씀드린대로 몬스터 헌터 관련 미니어쳐를 도색할 예정이었으나,
추석과 겹친 해외 배송이 너무 늦어지는 바람에
다른 워해머 미니어쳐를 먼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배송을 받았으니 세번째 영상은 몬스터 헌터 미니어쳐 도색으로 뵐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 제작기를 보도록 할까요.
늘 애용하는 GMAES WORKSHOP에서 제공하는 시타델 CHAOS BLACK 스프레이로 서페이서를 올렸습니다.
KANTOR BLUE로 베이스를 칠해주었습니다.
스톰캐스트는 전신이 황금갑옷이 공식작례이지만 저는 완전히 다르게 도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빛을 받는 부분을 고려하여 밝은색을 칠합니다. 베이스 색과 겹쳐 칠하면서 그라데이션도 넣어주고요.
대충 이정도 그라데이션 수준으로 결정하고 다른 부분도 차근차근 메꿔주기로합니다.
장신구 및 다른 질감을 내는 부분도 칠합니다.
메탈릭 도료는 포인트로만 적은부분에 칠하도록 합니다.
메탈릭 도료는 너무 광범위하게 남발하면 자칫 촌스러울 수도 있으니 조심합시다...만
그런걸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니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공식 작례는 무색의 해머이지만 전 과감하게 황금망치로 가도록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한색계열의 갑옷에 난색의 망치가 포인트가 될 수 있다라는 판단때문입니다.
방패도 황금!!
다만 채도가 높지 않게 유의합니다.
흐린 날의 추운곳이라는 설정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약간 물이 빠진 색감으로 도색을 합니다.
필요한 부분은 다 칠했습니다.
미니어쳐에 생동감을 불어넣어줄 텍스쳐 작업에 들어갑니다.
전 이때가 가장 좋습니다.
끝이 멀지 않았다는걸 알게해주거든요.
스크래치는 이정도 선에서 끝냅니다.
너무 남용하면 미니어쳐 본연의 느낌을 해칠수가 있을테니까요.
드라이 브러시 기법으로 눈이 묻은 표현을 해줍니다.
베이스도 하얗게 칠해주고
바예호표 눈 텍스쳐도 발라주고
쳐발 쳐발
사막용 풀입니다만 바래진 색깔로 인해 눈밭과 잘 어울립니다.
풀 끄트머리도 눈을 발라주면...
완성입니다!!!
이번 제작영상은 상당히 길게 편집되었습니다.
광배속으로 편집했는데도 불구하고도 무려 30분에 달하는...
다음부터는 파트를 더 나눠서 짧게 올리는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조만간 세번째 영상으로 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으앙 졸려
모두 좋은 꿈들 꾸시길
제작영상 올립니당~
아 자막도 있답니다.
이 긴 영상이 도색을 취미로 하시고 계시는 분들과 곧 시작하시려고 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구독과 추천 꼭 부탁드려욤~
잘봤습니다~^^멋진작품 킷구매처 알수있을까요?? 요즘 부쩍 관심이가는 킷인지라
집에 쳐박아 둔게 생각나 찍어서 올려요;;; 몇년전에 접은 상태라..주변에 좀 많이 나눠줬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