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하고 반년이상 기다려서 드디어 도착한 물건입니다.
디카로 잘 찍고 싶은데 한동안 안썻더니 방전되서 폰카로 찍어올린게 매우 아쉽네요
이전 나루메아 발매시 자비없는 가격에 구매를 망설였더니 구할길 없는 물건이 되어버린 경험을 한 뒤
역시 사고 싶은건 망설이면 후회로 돌아온다는 생각에 망설임 없이 질렀네요.
여전히 자비 없는 가격이지만 그만큼 만족감이 높으니 크흡...!!
아키바에서 나루메아 샘플 봤을 때도 느꼈지만 게임상 일러 주변 이펙트까지 구현하려 노력한 제품이다보니 부피가 장난아니네요.
통상 피규어 2~3개는 놓을법한 공간을 홀로 차지합니다 이거
그리고 조립시 주의점이라고 생각되는게 있는데
제조시의 문제인지 제것만 이런건지 모르겠지만 칼 조립시 샘플과 같은 모양으로 끼려하면 각도가 잘 안나오네요.
한쪽은 그럭저럭 되는데 정면에서 봤을때 기준으로 왼쪽 칼을 낄때 반쯤 어거지로 끼다보니
살짝 휘게 되어 장기간 그 상태로 둘경우 휘거나 부러질것 같아 좀 불안불안합니다.
그리고 꼬리 낄때 깊숙히 잘 들어가질 않아서 살짝 양옆으로 흔들면서 끼게 되는데 그과정에서 허벅지장식부에 긁힐 위험이 있고
잘못하면 장식이 부러지거나 접합에서 떨어질 위험이 있네요.
실재로 조립하면서 살짝 긁히고 한쪽 장식이 떨어져 순접했습니다.
그리고 본채 무게가 상당하고 무게 중심히 꼬리로 인해 뒤로 쏠리는데 베이스 고정이 앞 발에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나름 지지대를 2개 넣어주기는 했는데 설명서대로 지지하려하면 한개는 어디에 배치해도 지지대가 지지할 높이가 나오질 않습니다.
지지대 하나로 충분히 지지가능해 보이기는 하지만 불안하다면 따로 지지대를 만들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점 외에는 준수하게 나온 편이라 생각하네요
뭐 연기발매한 것에 비해 도료가 몇군데 좀 뭉친 듯한 게 보이긴하지만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거기도 하고요.
아마존이나 국내에선 팔지를 않아 고매를 못했는데... 이제 구할수나 있을려나싶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