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피규어가 도착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잔다르크 얼터 리뷰 사진을 올리실 때, 지르고 싶은 욕구를 어떻게든 참아내고 이날을 맞이 했습니다.
굿스마일 사 알트리아 팬드래건 [렌서] 1/8 스케일 피규어입니다.
박스는 꽤 큽니다. 박스 크기는 알터사의 잔다르크 얼터와 비슷한것 같습니다.
(피규어 사이즈는 잔느 얼터가 43센치, 랜밥이 50센치입니다)
조심스럽게 봉인해제합니다.
패키지에서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잠시 감동에 젖어서 한참동안 패키지만 감상했네요.
전후좌우로 돌아가면서 사진을 찍어 줍니다.
패키지가 앞으로 열리더군요. 피규어력은 얼마 되지 않아서 앞으로 열리는 패키지는 처음이었습니다.
랜밥 본체보다 던 스탈리온(말)과 롱고 미니아드가 더 큼지막합니다.
그리고 랜밥은 얼굴보다 마음이 더 큽니다.
거치대 입니다. 개인적으론 조금 심심하더군요.
베이스에 던 스탈리온을 올려주곤 단독 사진을 한장 찍어줍니다.
그리고 여기까지 사진을 찍고는 문뜩 깨닳았습니다.
아이폰은 사진이 그렇게 깔끔하게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재빠르게 갤럭시 노트로 바꾸어 사진을 찍어 줍니다.
루리웹에서는 설령 축생이라하더라도 신사샷을 피해갈 수는 없습니다.
사실 신사샷은 뒤에서 찍고 싶었지만 뒷쪽은 절대 영역으로 보호받고 있더군요.
더 올려봐야 아무도 관심없을 것 같은 던 스탈리온 사진은 여기까지하고,
랜밥을 태워 보았습니다.
역시 요망한 별명이 붙을 만한 자태입니다 (찌찌우에...)
그런데 중간에 한가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던 스탈리온의 입가에 연결된 고삐입니만, 저 끝은 직접 연결 시켜 줘야하는데, 윗 사진 부분은 길이가 충분해서 연결하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문제는,
반대쪽 고삐 끝... 턱없이 길이가 부족합니다.
잡아 당겨서 어떻게든 연결해 보려했지만, 끊어지려는 징조가 보이길래 그냥 포기했습니다.
적당히 안보이게끔 던 스탈리온의 머리 장식(파란색 천) 밑으로 밀어 넣어서 안보이게 만들었습니다.
제가 뽑기운이 없어서 재수없게 불량품이 걸린 것인지, 다른 피규어 들도 다 이런 것인지 알수가 없군요...
(어쩐지 페그오 가챠도 매번 폭망이더라니...)
고삐는 머릿속에서 털어버리고 돌려가며 사진을 찍어 주었습니다.
역시 얼굴이 3개입니다.
축생도 신사샷을 피하지 못했는데, 왕님이라고 봐주는것 없습니다.
다만 신사샷은 각도가 잘 나오지 않습니다.
아끼는 피규어인 스카사하들과 같이 세워 봅니다. 롱고 미니아드는 너무 길어서 사진에 다 나오질 않습니다.
(참고로 스카사하's는 1/7 스케일 피규어입니다. 랜밥은 1/8)
찍는 김에 마슈(스트롱거)도 같이 세워 보았습니다.
따로 피규어 진열장이 없다보니 책장에 피규어를 진열하고 있습니다만,
책장에도 들어가질 않아서 비교적 낮은 책장의 가장 상단에 올려 전시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먼지 청소하고 있는데 귀찮습니다)
원래 저 자리는 바로 아래에 있는 갓이터3의 클레어가 차지하고 있었습니다만,
아래층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애정도에서 밀리는 피규어의 비애. 참고로 랜밥은 보구 3 / 성배작 레벨 100)
마지막으로 몇장 더 찍어주고는 패키지와 함께 기념샷을 남깁니다.
고삐 끈 부분에서 감점 요소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 스러운 퀄리티였습니다.
혹시라도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이상 페이트 / 그랜드오더 3년차 마스터였습니다.
긴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랜밥 최종 복장은 가슴가가 너무 부담스러워요 ㅠㅠ 개인적으론 2차 재림에 3차 롱고미니아드가 좋은데 .... 그래도 피규어로 보는 찌찌는 너무 좋네유
고삐 불량 이슈가 생기려나요.
피규어 자체는 정말 잘뽑혔습니다. 고삐 부분은 저만 재수없게 걸린 걸수도 있으니 상황을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랜밥 최종 복장은 가슴가가 너무 부담스러워요 ㅠㅠ 개인적으론 2차 재림에 3차 롱고미니아드가 좋은데 .... 그래도 피규어로 보는 찌찌는 너무 좋네유
저도 3차 재림이 부담 되어서 게임은 플레이시에 2차 재림으로 플레이하고 있어서 심히 공감 합니다!
고삐 불량 이슈가 생기려나요.
제가 피규어 뽑기 운이 없는 편이라 ㅜㅜ 목이 부러진것도 받아 봤고 도색 까짐에 거치대 연결부 파손에... ㅋ 어느 순간 그냥 달관하게 되더군요 (아련)
구매하려고 고민하다 만 피규어인데 더욱 고민하게 되는군요. 리뷰 잘 봤습니다.
피규어 자체는 정말 잘뽑혔습니다. 고삐 부분은 저만 재수없게 걸린 걸수도 있으니 상황을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고삐 불량으로 물어봐야하는거 아닌가요 ㅋㅋ
반품하고 다시 받는 절차가 귀찮고해서 이대로 전시하려구요 ㅋㅋㅋ (흔한 호구 1인)
고삐만 분리 안되나요? 고삐만 따로 분리되는거면 고삐만 다시 보내줄수도 잇을거같은데 ㅎㅎ
왼손 파츠랑 결합된 형식이긴한데 한번 문의 해봐야겠군요 ㅇㅂㅇ
왼손 분리 되나여?
네 왼손 따로 분리 됩니다~
창든 손 혹시 창 빼면 손에 구멍만 생기나요? 아니면 창과 손이 일체형인가요?
창 손잡이랑 손이 일체형이고 창 윗부분은 분할 되어있습니다. 손이 팔이랑 분할되어 있어요. 손에는 창 손잡이가 붙어있어서 창을 쥐지않은 상태로는 못 만들더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남는 엑스칼리버도 쥐어주고 전시가능한가 했는데 아쉽게 안되나보네요
아앗... 설마 또 이렇게 불량 이슈가 ㅠ
자세히 보지 않으면 눈에 안띕니다! (…쿨럭)
창은 혹시 시간 지나면 휘거나 덜렁덜렁 하지 않을까요? 한손으로 잡기엔 무게 지탱이 될련지 궁금하네요
창이 생각보다 무게가 안나가더라구요. 다만 말씀하신것 처럼 한손으로 지탱하고 있는지라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될런지는 미지수네요. 여름이 최대고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