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오 이후에 수리품으로 포켓몬스터 EHP 가이오가가 왔습니다.
노후화 및 제품 상태가 양호한 편이 아니라서 소장 용품과 개봉품 가지신 게 있다 보니
하나는 이로치로 자기만의 소장용으로 갖고 싶다고 요청하셨네요
예시로 보여드리면 샘플 사진인데 원본품하고 마감상태가 다른게 하나도 없습니다.
MHP 시리즈랑 확실히 퀄리티 차이가 심하네요.
딱히 어려운 작업이 아니라서 크게 작업기는 보여드릴게 없고 과정 순 으로만 올려드릴게요
일단 퍼팅 라인부터 표시된 부분으로 싹 다 정리하고 멀티 프라이머~> 서페이서 순으로 갑니다.
손도 마찬가지로 진행합니다.
서페 뿌리고 안 건데 EHP 시리즈 쪽에서 눈이 짝짝이라서 당황스러웠네요
역시 대량 생산용이라 크게 신경 안 썼나 보네요
도색부터 짝짝이라서 혹시나 하고 잘못 도장 한 거겠지 했는데--;
어찌저치 칼로 깎고 순접으로 조각해서 좌우 맞혀봤습니다.
(PVC 고무 소재라 여기서 좀 애먹었네요)
만족스럽게 잘 나왔네요
보디는 표면 정리 후 흰색>마스킹>본색 도장
그런데..
사진에도 보다 싶이 멀티 프라이머 단점으로 끈적한 현상으로 표면에 이물질이 좀 튀었네요
하..
2천 방 스틱 사포로 표면 정리하고 다시 유광을 도포해서 원하는 표면 정리까지 쭉 작업합니다.
표면 정리 후 유광까지 마쳤으면 바로 에나멜로 부분도색을 합니다.
보는 제가 기분이 좋아지네요
팔 부분도 다를 거 없습니다.
멀티 프라이머> 서페이서> 흰색> 본색 도장> 유광> 붓으로 무늬를 연성합니다 ^^
????????????
가이오가 : 뭘 쳐다봐?
무광 마감후 팔 붙이기 전인데 귀여워서 한 컷 찍어봤습니다 ㅎㅎ
완성!
난다요!
지금 보고 안건데 그냥 평소 불만 많은 얼굴이네요
가이오가 : 벌러덩!
쨘!
완성 사진
개인적으로 아주 재미있던 리 페인트 수복기 였습니다.
이렇게 쭉 힐링 수리로 갔으면 좋았을 텐데...
차회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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