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넬은 미호샤
흑흑 재밌었다, 최종장은!!
1월 첫주 걸판 최종장/둘째주 4dx대관 행사+워썬더 덕분에 탱크 뽕이 가득차 버려서 묵혀두고 묵혀둔 캬라구민 킷을 건드리게 되었네요.
12월에만 해도 산 뒤로 언제 만들지 기약도 없었는데 1주일도 안되서 완성해 버릴줄은...
적당히 우겨넣으면 과자통에도 아담하게 들어가는 용량
하지만 살때는 건프라 박스 반만한 사이즈를 자랑하지...
일반 레진킷의 단차나 표면을 생각하면 그저 선녀입니다. 조금 안맞더라도 끓는물에 살짝만 담궈주면 이쁘게 결합되거든요.
삼천교육대도 끓는물에 사람을 담그진 않을텐데...
당연히 이 상태로는 -무룩 합니다. 그러니 이쁘게 색을 칠해줍시다.
프라이머를 올리고 피부색을 올리기 전
피부색을 올리고 마감제를 올리고 난 후
그리고 이것이 다시한번 더 칠하고 난 뒤!
https://www.youtube.com/watch?v=dv13gl0a-FA
DEJA-VU!
.......
피부는 몇번을 칠해도 부담스럽고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팬티는 살색을 먼저 올려준 뒤 하얀색으로 연하게 가려줍니다.
자주 볼 곳은 아니지만 최대한 성심성의것 이쁘게 칠해줍니다.
혈색은 인종이나 혈압이 바뀌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넣어줍시다.
사진 순서 틀린거 아니에요
....
DEJA-VU!
성공하면 이렇게 됩니다. 여기까지 2 데자부
살색을 이쁘게 올린 뒤 유광 마감제를 뿌려주고 그 위에 펄가루를 섞은 유광을 또 뿌리고 무광을 올려준 모습입니다.
미묘하게 번들거리는 느낌이 아주 좋아요~
중간이 많이 생략됬지만 아무튼 이렇게 저렇게 색을 올려주고 유광뿌리고 마감올리고 하다보면 이렇게 됩니다.
눈데칼은 끝까지 아껴놔야 데자부 당했을때 멘탈이 터지지 않을 수 있죠.
음- 이쁘니까 패스
이것은 마포링입니다.
마포링에 물타고 잘 섞어주면 미포링이 되구요.
하얀색 교복은 파랑색과 연보라색을 올리고 음.. 됬다 싶을 만큼 하얀색으로 가려줬습니다.
캬라구민 기본작례하곤 제법 다른 모습이지만 만족스럽네요.
여기저기 삑사리가 많지만 다행히도 카메라엔 찍히지 않은 모양입니다 ㅎㅎㅎ.....
저 펄럭이는 목깃이 워썬더 킬했을 때 만큼이나 좋아
탱크뽕이 찼지만 이 글의 주인공은 기갑여고생이었습니다.
윗쪽에서 만들기약이 없네 뭐네 했지만 정작 시작할 기미조차 안보이는것은 전차쪽이었네요.
다음 최종장 개봉시기나 되면 기념으로 만들어 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럼 이제 사진 쭉 나갑니다.
신사샷 매너
저 곰은 원래 보코가 될려다 매번 얻어맞는걸로 모자라 여고생 팬티와 치맛자락 사이에서 평생 빗도 안드는 곳에 방치될 모습이 너무 불쌍해서
그냥 대충 곰 비슷한 것으로 붙였습니다.
보코가 아니에요.
치마 탈착은 킷에 무리 없을 정도로 잘 조정해 놨지만 역시 건드리는 것 보다는 냅두는게 제일이죠.
치마파츠를 잃어버리지 않는 한 노출상태는 아닐것 같습니다.
이렇게 캬라구민 미호가 완성되었습니다.
킷상태도 좋고 조형도 마음에 들어서 시리즈대로 작업하고 싶지만 킷을 구하는게 쉽지 않아서 언제 또 기회가 올지 모르겠네요.^^;
열심히 탱크소녀를 만든 다음에는 열심히 탱크를 만들러 갑니다.
미포링 만듬 김에 마포링도 만들고 싶지만 마포링은 어딜가던 재고가 없네요ㅜㅠ
금손이시네요 추천입니다
감사합니다^^
팬티는 무슨색으로 칠하신건가요??
팬티는 피부와 같은 방식으로 도장 한 뒤 하얀색 도료로 덮어주는 방식으로 칠했습니다 살이 비칠만한 부분은 옅게, 살이 비치지 않는곳은 조금 진하게 뿌리는 방식으로 했어요~
아하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왕국!!!
감사합니다즐링!!
혹시 사진 찍으실때 미니포토스튜디오 쓰신 건가요? 쓰신다면 어떤 제품인지 링크 부탁드려도 될까요?
스튜디오는 특별한 물건을 쓴게 아니고 그냥 책상 위에 하얀 종이를 올리고 책으로 깔아서 고정한 뒤 찍었습니다. 스튜디오라 하긴 뭣하고 그냥 흰색이에요 ㅎㅎ;
답글 고맙습니다~
군신 대장님 ㅊㅊ
군신이라뇨 ㅠㅠ 미포링은 연약한 여고생입니다. 탱크포탄을 튕겨내긴 하지만,,,
삭제된 댓글입니다.
겸둥현진
보코에는 제작자의 욕망이 담겨있답니다. 하하하
한창 걸판에 심취해 있을 적에 피그마용 1/12 전차가 참 갖고싶었는데 가격은 둘째치고 좁아터진 집구석에 놓을 장소가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었죠
신도림 모형점에 가니 아마 그 물건이 있었던것 같네요. 딱 1/12 사이즈 였던거 같은데 크기가 진짜 책상만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전차소년이니
숏컷에 전면장갑이 빈약하지만 엄연히 소녀입니다!
아 디시에 걸판 레진피규어 만드는사람이 있어서요 그분인줄 ㅋㅋ
월드워툰즈 4호 전차 추천 드립니다. https://www.instagram.com/p/BwOZKa_lYx6/?utm_source=ig_web_copy_link
아주 좋은 물건이네요. 1/35도 큼직하다 생각해서 더 작은것들 위주로 찾고 있었는데 다음에 매물을 알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이곳에와서 글들을 볼때마다 금손이 참 많구나... 생각이
감사합니다~ 사실 만들고 만들던것 중에서 제일 잘된 것만 엄-선해서 올리는 거랍니다 ㅎㅎ;
이런 고퀄 미호 피규어가 있었나 해서 들어왔는데 자작이네요. 금손 멋집니다
확인이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 캬라구민 자체 조형이나 킷 완성도가 좋아서 조금만 명암을 칠해줘도 이쁘게 나올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여건이 되시면 시도해보셔도 괜찮을거에요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