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반지의제왕에 다시 좀 꽂혀서 책도 읽고 영화도 정주행 하다보니
너무 가지고 싶어서 엄청 옛날거긴 한데 아스머스 사의 위치킹을 구매했습니다.
실제품 사진 옛날에 봤을때는 그닥이었던걸로 기억했는데
최근에 살려고 찾아보니 외국 사이트에서 평가가 생각보다 엄청 괜찮길래.. 실제 보니까
확실히 괜찮네요
당시 정가가 170달러정도인거 생각하면 더더욱
투구를 비롯한 많은 파츠가 다이캐스트여서 간지 하나는 확실.
칼이랑 메이스도 다이캐스트인건 솔직히 좀 결점인데, 안그래도 관절 특히 팔목이 꽤 낙지라서
역동적인 포즈 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이것저것 생각나는 건 다 할 수 있습니다
옷감도 생각보다 그렇게 싼티나지도 않고, 영화느낌을 잘 표현한것 같네요
적당히 무게감도 있고 뭔가 좀 딱딱한 천이라 만지기엔 좀 이상한데
그 덕분에 주름 하나는 확실히 멋잇게 생깁니다.
불검은 좀 아쉽.
칼에 불이 붙은 느낌이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불칼 그 자체라 싼티 좀 납니다. 그래도 있으면 영화 재현도 되고 쓸만.
어설프게 사이드쇼 프리미엄포맷 흉내.
웨타 사우론이랑 둬도 잘 어울립니다.
이 회사 첫번째 반지의 제왕 제품이어서 그런가 당시 기술력이 확실히 딸리던 회사인데 각잡고 잘 만들려고 노력한게 보이네요.
오래된 제품이지만 추천하면서 마칩니다.
여담으로 이 회사는 최근에 정말 많이 좋아졌는데 본인들이 사진으로 망치네요
데메크 네로도 그렇고 사진 좀 잘 찍었으면 좋겠네요. 네로도 실제로 받아보니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스머스인가요??
네 아스머스 맞습니다
옛날부터 구매하고 싶었는데 요즘은 파는곳이 없더라고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