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하지도 않을거면서
소품이 마려웠습니다.
그래서 가챠샵에 끌리는 몇가지를 주문하고
오늘 도착해서 뜯어보았습니다
SO-TA사에서 나온 카시와 가구 1/12스케일 의자세트입니다.
굉장히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의자인데다 스케일도 맞으니 참을 수 없었죠.
조립은 꽤나 불안정합니다.
아무래도 의자가 살위주로 만들어져있다보니....
SHF는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너무 편하게 앉아있는 프레디이군요
상대적으로 덩치가 작은 피그마 디바는 더더욱 안정적입니다.
근육질에 약간 두툼한 느낌의 조형인 어메야마 시리즈는 좀 애매하군요
그웬보다 작은 할리퀸 정도면 안정적이겠지만, 그웬보다 큰 다른 어메야마 제품들은 불편해보일것 같습니다.
다소 덩치가 큰 느낌의 마펙스 존윅
역시 좀 작은 느낌...
불편해보입니다.
EPOC사에서 나온 미니어쳐 카세트입니다.
원래는 두가지 형태에 각 두가지 색상으로 나왔지만
전 한가지만 샀는데 마침 갖고싶던 일명 붐박스 모양의 카세트가 왔군요
카세트테이프는 탈착형입니다.
테이프 케이스도 있는데 어디갔는지 안보이네요...
뜯을때만 해도 있었는뎁
테이프는 클리어로 사출되어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입니다.
뒷면에 깨알같이 달아놓은 라디오 안테나
붐박스는 가수에게 들려줘야죠
힙합필에 취한 프레디
타카라토미에서 나온 팝콘웨건입니다.
아마 이 시리즈가 1/12스케일에 맞춰 나오는걸로 알고있는데
정확하진 않지만 일단 디테일은 좋군요.
완전 조립식입니다.
아귀가 좀 안맞네요 ;;
제가 받은건 캬라멜팝콘인가보네요.
내부엔 튀기는 통이 달려있고, 퍼낼 수 있게 문이 달리고
삽?도 들어있습니다.
깨알같은 팝콘통 디테일.
컵의 프린트는 스티커입니다.
킬러생활을 청산하고 팝콘장사를 시작한 미스터 윅
근데 수레가 좀 작아보이긴 하네요...
돈이 없어서 구경만 하는 브루스와
쫒아내려는 프레디
뭔가 디오라마같은걸 만들 생각은 있지만
시작할 상황도 아닌데
자꾸 소품만 사 모으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ㅎㅎ...
갖가지 상황극 연출이 가능하겠네요
그런것때문에 소품을 모으고있죠! 언젠간...언젠간 할거에요...
싱하형은 역할이 어째...
표정이 너무 웃겨서 바보같은 역할을 자꾸 시키게 되더라구요 ㅎㅎ
라디오구구~ 라디오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