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개그캐로 추락한 배트맨의 악당 베인의 인저스티스1 버전이다.
그린랜턴과 조드 정도를 제외하고 대부분 그냥 줘팰 수 있을 정도로 상성이 크게 타지않는 나름 개캐였음.
은 일단 내생각인데. 본토 양반들의 플레이와 생각은 다른지 대회에서는 높이 올라가는걸 잘 못봤었음.
아마존 쉐리들 완충제 포장을 개판으로 했는지 박스가 좀 찌그러져서 옴.
봉인 테이프가 제대로 안붙어있는걸 보면 애초에 출하부터 잘못된것같기도하고 상품에 문제가 없으니 괜찮
똑같은 편손파츠가 두개씩 들어있음.
인저스티스1의 승리포즈가 상대의 얼굴 옆에 칼을 꽂고 힘을 과시하는 것인데 칼도 한자루 넣어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강공격
기본기중 유이하게 아머의 효과를 받는데 긴리치와 공격력에도 불구하고 압박에 도움이 안되서 봉인되는 기술이다.
베인의 트레이드마크인 허리꺾기를 사용하는 잡필. 전진성이 있는데다가 특수능력 베놈을 사용하면 1회 아머를 가진다.
겜 발매초창기의 "남들 초인약물 먹는데 혼자 베놈 빠는" 똥쓰레기 성능시절에는 차라리 기본잡기가 더 낫지않냐? 했지만 게임이 패치되는 내내 버프만 받은
베인에게는 맞춰도 도망갈 수 없는 3지선다 퀴즈의 한축을 담당했다.
인저2에서는 허리꺾기가 죄다 짤리고 걍 레슬러캐릭터가 되어 개성이 많이 죽음.
더블펀치
내 생각에 격겜 역사상 최강의 중단기가 이 기술이 아닌가 싶으요.
데미지는 낮지만 9프레임 이하였나? 엄청 빠른 발동속도에 가드당해도 -5
특수능력으로 아머입고 쓸 수 있기때문에 가드당해서 상대가 뭐 내밀것같으면 그냥 필살기를 또 쓰면 되니까 안전.
막말로 하단기본기 안섞고 더블펀치와 잡필 두가지만 가지고 게임이 됨.
설령 거리가 벌어진다고 해도 서너번해주면 화면 끝에서 끝으로 갈 수 있는 초고속 대쉬로 쫓아가서 또 꿀밤떄리면서 괴롭혀주면 됩니다.
근데 이 사기적인 성능때문에 인저2에서 짤림.
거기다가 인저2에서는 기존의 숲뱃을 제외하고도 수많은 니가와 캐릭터의 난립으로 티어가 떡락하는 결과를 낳게됨.
내 백수시절 진짜 재밌게한 갓겜의 주캐라 구입을 했는데 매우 만족스럽네요.
당시에 겜을 넘 열심히 하다보니까 인저스티스의 아버지라는 별명도 생겨버림.
아쉽게도 당시의 저는 그런 별명을 좋아하지않았습니다ㅠㅠ
피겨도 스파 철권 모탈같은 아무래도 판매가 보장된 격겜캐릭터만 내도 괜찮을것같은데
인저1도 내고 월드 히어로즈도 내고 기준이 뭔지 알 수 없지만 다양하게 내주는 모습이 좋은 회사입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받아보니까 와 좋은데? 라는 말만 나오는 상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