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편 저도 진짜 안 좋아하고 5편 디자인 발케 딱히 좋아하지는 않는데
스스 제품과 스케일 맞추자니 발케는 휴얼이랑 MPM 2개나 이미 갖고 있어서
똑같은 디자인3개씩 사는게 부담스러워서 차피 동명캐릭이니
개봉당시 마트에 재고 떨이까지 했는데도 눈독안들였던
5편 디럭스 만다에서 2개씩이나 샀습니다
만다에서 사서 그런지 의도치 않았는데 하나는 해외공통 하나는 일본판이더군요
개봉 박두
남은 하나는 비클모드 봉인행
미국차 역사에 남을 갓갓 디자인 5세대 머스탱의 발케와 달리 2014년에 전세대 단종직후 나온 6세대 머스탱을 기반으로 한
포드 퓨전에나 쓸법한 헤드라이트 때문에 나올 당시부터 지금까지 어글리탱이라고 ㅈㄴ 욕 처먹은 디자인입니다.
애초에 6세대 신형 머스탱 나온 기념삼아서라도 억지로 예토전생해서 등장시킨거라.
완구 프로포션은 훼이크 더미파츠 안 쓴 변형 감안하면 진짜 잘 나왔지만
아무리 봐도 디자인이 계속 곱씹을수록 불만인게
디자인 자체가 싫다는건 아니라 디자인 자체는 간지나는 편입니다.
아무리 봐도 1편의 그 굴다리 싱하형같던 그 발케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오토봇이나 정의의 로봇같다는 느낌이 맘에 안 든다는 겁니다.
마치 옛날 케이캅스나 다간에서 나오는 민중의 지팡이 기믹의 경찰로봇에 어울리법하지
1편에서 고정된 부패짭새 이미지하곤 매치가 전혀 안 되는게 맘에 안들더군요
차라리 G1의 프라울이라는 이름으로 오토봇으로 등장했으면 훨씬 디자인도 어울리고 맘에 들었을 겁니다.
아무튼
단순히 비클용 로봇용 놔둘려고 이걸 2개나 샀나?
이미 차량은 휴얼 발케 갖고 있고 거기다 전 6세대 어글리탱 ㅈㄴ 싫어합니다
이유는 계속 보면 알게될테니 일단 손 조형부터 보고 갑시다.
5편의 디셉티콘의 펑크한 컨셉을 살리기 위해서
5편의 발케는 격투무기로 전작의 톱날대신 브레스너클을 고정무기로 달고 있습니다.
격투포즈!
단순한 디테일이지만 이거 하나만으로 고정무기 하나 더 있다는 느낌으로 이득 본다는 느낌 많이 들어서 좋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동봉된 파츠들을 장착해봅시다.
쌍권총!
그렇습니다 이거 볼려고 2개 샀습니다.
TLK 발케는 6연장 암 건/톤파/피스톨
....이 오직 각각 1자루씩만 동봉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이 무장은 쌍수로 들어야 로망인 것들다 보니
2셋트를 사는걸 강요하는 것이나 다름없죠.
느와르식 피니시
예전에 -던- 한창 했었던 유저들은 이 클리셰를 퍼니셔라고 부른다더라
8연장 회전식 머신건 타입의 암 건.
스톤헨지 전에서 유일하게 극 중에서 사용했던 전적이 있는 놀라운 무기
회전하는거 보면 나름 화력 쎄보이는듯 하나
이 영화에서 실탄은 원거리 평타취급도 안 해주는 데다
이미 미니건 3개씩 묶어서 분당 15000발 퍼붇는 놈이 상대진영에 있는거 만으로도
게임끝
더 놀라운 사실은 완구와 박스아트에선 보다시피 총신이 8문인데
실제 영화에서는 6개로 화력 너프됨 ㅋ
그리고 이걸 2세트 산 이유에 가장 큰 기여를 한
톤파
의외로 HG고 액피고 택티컬 톤파 조인트 맞는 파츠 찾기 은근 힘들던데
(그나마 기억나는게 극초창기 리볼텍 에바 몇호기였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무기 중 하나라 쌍수 맞추고 싶어서 샀습니다
근ㄷ 톤파 정도는 프라모델 아무 런너 ㅗ 자로 짜르면 쉽게 만들지 않니?
위의 스탠딩 포즈가 누구를 닮은건 눈의 착각이다!
톤파는 역시 쌍으로 잡고 맨손 격투가 제 맛!
길게 잡는것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무식하게 양 손에 쌍수로 모든 무기 한꺼번에 들려주는 것도 가능
양 허벅지 춤에 권총/톤파를 마운트 가능하며
등 짐에 암건 하나만 마운트 가능하지만
머스탱 범퍼가 되는 가슴 안쪽에 권총 2개정도는 안에 집어넣어 반강제로 마운트 가능하니
잉여로 남아도는 무기 거의 없이 몸에 수납 가능하더군요
애초에 쌍권총 쌍톤파면 2세트 샀다는 소리니
남아도 차량에 붙어서 수납 가능함.
다만 슬픈 사실은 완구에서는 사용하는 무기들이 꽤나 많은것 같지만
말했듯이 실제 영화에서 쓴 무기라곤 6연장 암 머신건 뿐입니다.
(고정무기 너클은 쓰려고는 했는데 걸로 한대도 못 때리고 그림록 꼬리에 처맞음.)
톤파야 뭐 몽둥이 갖고 때려봤자 기스도 못 낼거고
권총은 3편에서 디셉티콘 제식 소총 든 전적도 있는데도 전혀 안썼더군요
더 웃픈사실은 CG 모델링 잘 보면 허리춤에 잘만 차고 댕기는데 왜 뽑지를 못했니
5편이 워낙 날림으로 대충대충 만든티 너무 많이 보이던데 아마 걍 모델링 따로 분리하기도 싫으니 디테일로 일체화 시킨거 같습니다
그리고 숨겨진 히든 무장!
그것은 전경방패!
사실 하스브로가 공식으로 설계한게 아니라
팬들이 발견한 팬 모드중 하나인데
차 껍데기 치곤 디자인 위화감 전혀 없이 원래 제것 마냥
것도 안 그래도 경찰 이미지가 있는 캐릭터다 보니
상당히 인기있는 기믹이 되서
무기 하나 더 생긴듯한 이득보는 기분이 또 하나 늘었습니다.
거기다 등짐이 없어서 뒷태가 깔끔해진건 덤.
방패를 장착하는 방법은 2가지인데
이렇게 차문을 안쪽으로 접어 팔뚝에 고정하는 전문용어로 엔암스 형태로
팔에 하중이나 쏠림이 적어서 관절에 무리가 안 가 이 쪽을 훨씬 추천합니다
무엇보다 톤파가 남아서 전경놀이 하기 좋거든요
택티컬 톤파답게 쥐는 방법을 달리해 경찰봉처럼 쥐어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야말로 폭력으로 시민을 진압하는 디스토피아 부패경찰 간지.
그리고 톤파 파츠를 등 조인트에 부착해서 손잡이를 만들어 전문용어로 센터 그립으로 쥐어주는 방식은
위에 방법이 알려지기 이전 제품 갓 나왔을 극 초창기에 알려진 방법이지만
톤파 파츠 무게+손 끄트머리에 쥐어줘서 무게 쏠림이 심함
....으로 안정성이 매우 떨어져 위에 방법이 발견된 이후로 거의 안 쓰이는 방법이고
팔 관절 내구성 깍아먹기 좋다보니 비추하는 방법입니다.
다만 단점이 아예 없지는 아는데
이렇게 좀더 방패를 앞으로 치켜세우는 뭔가 좀더 택티컬한 포징이 좀 더 잘 취해진다는 정도?
이걸 보니 도어킥커스의 추억이....
(주 캐릭이 방패병이였음.)
5편 갓 개봉하고 정발 됬을 당시에는
전작에 비하면 지나치게 순하게 생긴 디자인 자체때문에 덤핑처리 했을때도
눈독도 안 가던 제품이였다가 이제 컴바이너는 다 모아서 돈 여유 생겨서
이미 1/3편 발케 있기도 해서 산 거라서 큰 기대 안 했는데
뛰어난 가동률/영화와 흡사한 프로포션은 물론
공식적으로 톤파/권총/암 건으로 무기 파츠도 기본적으로 많이 주는 데다
손에 몰드와 디테일로 구현된 너클 그리고 팬 모드로 장착가능한 전경방패 등등
디럭스급 가격대의 제품으로 무기 이것저것 쥐어주는 재미가 넘쳐나는
숨은 명품,거기다 무기팩 하나 사는 셈 치고 디럭스 하나 더 사서 하나는 머스탱 레플리카 라고 셈치고
쌍권총 톤파쌍수 포징 취해주면 재미는 2배가 됩니다 허리가동은 안되되 트포에선 매우 귀한 손목이 가동되는 제품이라 무기 포징은 오히러 잘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