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제 또래의 분들에개 트랜스포머라면
머나먼 기억 속 슈퍼콘보이에서 시작해서
어디선가 봤던 옵티머스 프라임 변신필통
그리고 본격적으로 마이클베이의 영화로 접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조금 더 덕후계로 가면 T1 애니의 팬 분들이 있을테고
게임 좀 해보신 분들은 워 포 사이버트론 - 폴 오브 사이버트론 시리즈를 해보셨겠죠
저도 얼라이언드 2부작(라이즈 오브 더 다크스파크라는 게임은...ㅎㅎ 그런게 어딧어요)을 참 재밌게 한 유저로서
이미 지나버린 당시의 완구 시리즈를...손가락만 빨며 바라봤는데
어쩌다보니 한가지를 발견해서 급히 구매했습니다.
폴 오브 사이버트론 버전의 사운드웨이브입니다.
작중에 엄청난 충신으로 나왔죠
근데 게임을 한지 좀 오래된지라 잘 기억이 안나요...
암튼 낡아버린 박스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뒷면을 보니 해스브로에서 정식수입한 타카라토미제 제품이네요...
어...엄...
철사가 아니라 종이끈으로 매듭을 지어놨습니다.
우선 비클모드.
사웨의 활약상도 활약상이지만
개인적으론 사웨의 비클 디자인이 정말 맘에 들었었습니다.
전면에 보이는 갈고리들이 아주 공격적이에요
측후면도 한컷씩
아주 깔끔하고 튼튼해 보이게 맞물려있는게 아주 보기 좋습니다.
맘에 들어요
다만....
흡사 비드맨과 같은 레이저비크 사출기믹이 있는데...
구멍과 레이저비크의 결합이 너무 타이트해서 기믹을 쓸 수가 없습니다...
기기고가각
변신과정은 많이 심플하네요
암튼 사운드웨이브, 대지에 섰습니다.
후두부와 눈쪽이 클리어 파츠로 만들어져서,
뒤에서 빛을 비췄을때 발광하는듯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무릎앉아가 가능하군요 ㅎㅎ
그래도 관절이 좀 제한적이기에,
그렇다할 액션을 취하기엔 역시 무리가 있군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전 지금 드림카를 가진 기분이에요 ㅎㅎ
레↘이↗저➡비↘크➡ 이↗젝↗트➡
머리 좌측의 구조물을 누르면
가슴팍이 열립니다.
물론 비클모드때와 동일한 기믹으로 사출할 수 있지만....
네...안돼요...
가슴이 열리면 디스크 형태의 레이저비크가 보입니다
이거 밀어넣으면 엄청 들어가서...아무래도 럼블이나 렘페이지같은 다른 꼬맹이들도 나올 수 있었을텐데...
변신구조때문일까요, 그런건 없군요
기기고가각
사출시에도 발동되는 기믹입니다만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스토퍼들이 풀리며 튀어나가듯 변형이 이루어집니다.
뭐 어디 고정할 부분이 있나...? 해서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 않아
그냥 얹어두었습니다.
뭐 그렇게 리뷰라고 할 정도로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물건이 물건이다 보니...
제 능력으로는 다양한 액션연출이 떠오르지 않군요
그래도 예전부터 눈독들이던 물건을 이렇게 구하게 되니 참 만족스럽습니다.
범블비나 프라임도 구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지금 구하는게 불가능하겠죠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옛날조형인데도 멋지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