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매된 반다이의 가챠 생물,
사슴벌레 시리즈의 '톱사슴벌레'를 수령하여 리뷰해 봅니다.
이번에 발매된 사슴벌레 시리즈는 이전 말벌과 동일하게 보호캡슐이 스탠드,
부속품이 사슴벌레 본체가 됩니다.
이번라인업슨 톱사슴벌레 적,흑, 제브라톱사슴벌레, 기라파톱사슴벌레
이렇게 4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4종 모두 구매했지만, 하나만 랜덤으로 먼저 개봉해 봅니다.
첫 개봉결과는 일반 톱사슴벌레, 아마 흑색인것 같습니다.
두 종의 외래종이 포함된 라인업이지만, 서식환경이 겹치는 일본 제품이니만큼,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이 일반 톱사슴벌레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플라스틱과 PVC 사출, 그리고 적당한 도색으로 이뤄진 결과물이지만,
질감 표현이 기가 막혀서 다른 종들도 모두 꺼내보고 싶어졌습니다.
감히 이전 시리즈의 말벌을 아득히 뛰어넘은 퀄리티라 할 수 있겠습니다.
대단한 싱크로 입니다. 약 5000원 대에 이정도 퀄리티..
반다이라는 대기업이 아니면 쉽지않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하 디테일.
초롱한 눈, 하지만 아주 살짝 겹눈을 의식한 질감표현이 있습니다.
혀와 다리수염.
뿔(실은 턱이죠^^)
그리고 등딱지.
뿔과 등딱지의 질감이 정말 감탄스럽습니다.
진자 사슴벌레의 질감과 아주 유사합니다.
이하 가동 포인트.
턱의 개폐.
다리도 가동이 가능합니다만, 이 자잘한 마지막 체절들은 제외입니다.
아래서 보면 이런 느낌.
손과 비교해 보면, 그야말로 실제 사슴벌레 뻥튀기 마냥 크기만 큽니다^^.
앞서 언급한 다리관절들을 사용하여 버둥거리는 포징도 가능.
버둥버둥..
등딱지 또한 개폐, 내부분의 연한 배 또한 가동이 됩니다.
추가로 투명한 날개 부품을 끼워주면,
비행의 모습이 연출됩니다.
동봉된 스탠드로 깔끔하게 전시 가능.
만족스럽습니다.
이상으로 반다이 가챠생물, '톱사슴벌레'의 리뷰를 마칩니다.
어린시절, 혹은 지금 갑충의 취미를 가지신 분께 적극 추천하고 싶은 신기한 제품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말벌 프라 나온거 갖고 싶어서 가격보고 접음..ㅠ
주문은 어디서 하셨나요? 말벌을 보고서 사고싶었는데 파는곳을 못찾겠네요
건베에서 팔더군요 개당 9천원인가에...
건달기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팔더군요. 이런저런 사정으로 안 샀지만, 괜찮은 제품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