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이 알고 있는 대하 역사 소설
삼국지
그 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캐릭터인 관우..
.. 가 아니라 '벨파인' <일가당천>
관우 피규어 리뷰입니다.
* 아트박스 *
박스는 PVC 스태츄 특유의 안쪽이 보이는 투명한 박스입니다.
아래로는 일기당천 관우운장을 표기
후면과 측면으로는 피규어 이미지가 있죠.
* 구성 *
베이스는 투명한 플라스틱에 로고
붓터치 스러운 푸른색 디자인이 들어있고
두께감은 조금 있는 편..
본체는 이 정도의 느낌으로 머리칼까지 하나의 파츠입니다.
다만 헤드는 분리 가능.
물론 헤드 외에 다른 것들도.
분리 가능하긴 합니..
무기인 청룡언월도는 세 걔의 파츨오 구성되어 있습니다.
적당한 깊이감의 은색으로
봉을 아래에서 부터 끼우고
위 아래의 칼날과 끝을 결합해서 완성합니다.
이 피규어는 1/6 스케일이라고 하는데요.
일반적인 1/6 스케일, 12인치와 비교하면 살짝 오버 사이즈입니다.
여캐.. 고교생 이런 점을 감안하면 1/5.5 정도라는 느낌?
1/7과 비교하면 그 차이는 더욱 확연히 볼 수 있지요.
전체적으로 스탠딩.. 서있는 포즈이지만
살짝 무게감을 한쪽으로 비틀고 있습니다.,
우측 아래로 향하고 있는 청룡언월도
곡선을 그린 머리칼
그리고 살짝 허리를 비틀고 있는 부분이
약간의 다이나믹함을 전해주죠.
그런데 얼굴을 포함.. 뭔가 거대한 것이 세 개..
얼굴이 세 개인 느낌..
켈베로스..?
머리에 하나 삐져나온 머리칼은
왠지 더듬이 느낌도 듭니다.
상체의 의상은 부드러운 PVC 재질
무기는 상대적으로 하드하며 스커트도 하드한 재질입니다.
그리고 그렇지 않아도 거의 찢어두긴 했지만
이 상태에서 다시 한번 더 (탈착) 변신이 가능합니다.
흠흠
헤드 조형은 원작이 워낙 만화부터 애니메이션까지
이런 저런 시리즈들이 있어 그림체가 사뭇 다르다 보니
실제 어떻다 말하기는 다소 어렵습니다.
이 버전의 경우 일반적인 미소녀 보다는
왠지 8090 소년 만화 주인공 스러운 그런 인상이죠.
또한 미소녀 피규어이지만 강인함이 드러나는 포인트가 많습니다.
살짝 태닝 피부와 더불어 복근과 허벅지를 보면
그런 근육 근육함을 느낄 수 있죠.
그래서 이 피규어는 단연 켈베로스.. 가 눈에 띄긴 하지만
그 이상으로 이런 건강미가 눈에 들어옵니다.
자칫 과하면 쉬 헐크 같은 느낌이 될 수도 있었겠지만
적절한 선에서 강도를 잘 조절했다는 느낌
그래서 미소녀 + 삼국지의 강인한 관우
두 이미지가 모두 잘 담긴 건강한 미소녀 조형이 되었죠.
사이즈와 조형은 만족스러운데
디테일 측면에서 보면 페인팅이 좀 아쉽습니다.
몸의 음영 표현을 제외하면
헤어의 유광 처리, 의상의 단색 표현 등이
좀 저렴이라는 느낌..
탈착 기능 때문인지
조형의 마감 역시 다소 뭉툭 뭉툭한 편입니다.
* 총평 *
전체적으로 섹시하지만 또 한 편으로는
건강한 아름다움이 담긴 피규어
스탠딩 자세의 안정성 속에서도
살짝 동세의 재미를 담아두고 있습니다.
다만 색감과 조형 마감은 아쉬운 제품
물론 이 모든걸 떠나서
켈베로스 하나만으로도 압도적 감사..
매우 감사합니다.
마지막은 후방주의
본 내용은 영상을 통해서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여 주세요.
일기당천. 정말 오래가는 군요^^
이 업계 스테디 강자 중 하나죠 ㅎㅎ
일가당천 피규어 ㅇㅅㅇ
이미지를 보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앗! 이건 ㄷㄷ
영상 매번 잘 보고 있습니다 ^^ 이 녀석 오래 전 나온 건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올해 4월 즈음에 나온 제품이더군요. 점 저렴한 녀석 하나랑 피그마 하나 뿐이라 살짝 뽐뿌가 오긴 했는데 국내에 매물도 없고 작품 자체에 애정도 식은지라 손 놨네요^^; 영상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옷에 음영 효과 없는 게 좀 아쉽긴 하네요. 그것만 잘 해줬음 지름신 발동했을 수도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