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퍼 헝거노마를 만들었습니다.
기존에 프로젝트도 많이 후원해주셨는데 프로젝트 진행중에 알게된 헝거노마
기회가 된다면 꼭 가팅 작업하고싶다는 문구에
나중에 꼭 작업을 같이했으면 했습니다.
전공을 따라 영상제작을 해왔으면 뮤비라도 작업하고 그랬을텐데
학교선배가 작업한 이그니토 티핑포인트 뮤비보곤 나도 영상 할껄후회도 하고
조형과 음악을 어떻게 콜라보 할수 있을까 머리를 싸맸네요.
아무튼 중학교 시절부터 참 랩 많이 들었었는데
군대 다녀온뒤로 작업만 하면서 아에 못들은 건지 안들은건지
쇼미더머니도 고등래퍼도 아에 안봤습니다.
그러다 헝거노마덕분에 다시 랩을 듣기 시작했네요
그러는 와중에 우연히 본 글
헝거노마 활동을 접고 김이미르로 새로운 음악을 한다고?
2집은 없다고? 같이 작업하자며!
하드코어 랩 전문의 바이탈리티 소속에 취향도 비슷한 이 사람
좀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같은 마이너에 마이너를 파는 입장으로 얼마나 힘들지 알지만
그만두진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원래 외주 아니면 얼굴 절대 안만드는데
이번에 만들어봤습니다.
몇년이 걸려도 좋으니 헝거노마 2집이 나올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드로잉 없이 그냥 럽크+ 기거 분위기로 만들었습니다.
이대로 출력
사이즈는 주먹만한 사이즈
출력 미스난부분 직조와 적층 부분 사포질
사포질
사포질
어떻게 완성 할까 고민하다가 손가는 대로 작업했습니다.
블랙깔고
화이트를 올렸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자잘하게 카멜레온도 올라갔습니다.
우레탄 마감으로 건조
아래부터는 완성 사진
끝
헝거노마는
연락주시고 물건 받아가세요
그리고 적어주신 말처럼
같이 작업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느낌있는 고급진 제품이네요.
감사합니다. 본인과 연락도 되서 작품 전달해드리기로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