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된지 꽤 됐지만 어떤 분께서 제품을 빌려줘서
리뷰할 기회가 생겼네요.
생각해보니 마징가 시리즈는 처음 리뷰해 보네요.
첫 인상이 썩 좋은 편이 아니라 기대감이 높진 않았는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높아서 살짝 놀랐습니다.
그럼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2017년에 발매한 제품입니다. 벌써 4년 전이네요.
정가가22,000엔인데 다 만져본 느낌으로는
가성비가 아주 좋은 느낌입니다.
'신마저 넘어 악마마저 물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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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나요....?
카이저 파일더 도킹!!!
어둠 속에 있으니
실루엣이 진짜 악마같네요.
메인 피규어 크기는 20cm
몇몇 디테일 컷입니다.
비비원숭이 같다는 얘기가 있던데
와일드한 느낌이 개인적으로 좋네요.
가슴팍 엠블럼입니다.
저기서 파이널 카이저 블레이드가 나오죠.
송곳니 같은 디테일
목은 앞뒤좌우 생각보다 잘 움직입니다.
팔은 360도 돌아가는데
저 방열판을 접어야 간섭을 피할 수 있습니다.
너무 크죠~
어깨 가동도 앞뒤 좌우 매우 자유로운 편입니다.
팔 벌리기는 겨우 이정도가 한계네요.
팔목은 볼관절
잘 움직입니다.
팔꿈치는 2중 관절입니다.
관절 부분의 금색 맥기가 아주 아름답습니다.
꼬ㅊ...아..아니..
위치가 배꼽이죠...;;;
저곳에 있는 캡을 열면
기간트 미사일이 돌출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가슴 쪽도 가동은 되는데
그리 큰 가동폭은 아닙니다.
허리도 약간만 가동됩니다.
다리 올리기는 이정도...
뒤로는 겨우 요정도 가동됩니다.
다리 찢기는 이정도
꽤 괜찮습니다.
무릎은 2중 관절로 꽤나 많이 가동됩니다.
역시 금색 맥기로 되어있습니다.
허벅지는 거의 360도 돌아가고요...
발목 가동입니다.
발목 스커트 간섭이 심해서
가동폭이 별로 넓지 않습니다.
그나마 발목을 잡아 빼면
프로포션이 좋아지지만
가동이 엄청 개선되진 않습니다.
초합금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베이스 속 옵션파츠들
생각보다 많진 않네요.
카이저 스크랜더 날개
살짝 모양이 다른 두 가지가 들어있습니다.
위아래 가동을 포기하고
파츠를 다르게 해서 동봉했네요.
(날개처럼 펄럭이는 가동은 가능합니다.)
카이저 파일더입니다.
날개가 접히는 기믹은 없고
그냥 도킹용 파일더가 따로 들어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얼굴에
LED기믹이 없습니다.
대신 눈이 노랗게 표현된 파츠로 대신했네요.
성형 전 성형 후....아..아니...
전후 사진입니다.
이건 뭘까요?
카이저 블레이드가 나오는 부분을
표현하는 파츠입니다.
카이저 블레이드는 두 개가 들어있습니다.
가슴에서 나오는
파이널 카이저 블레이드
추가 엠블럼 파츠가 있는데
이건 블레이드의 손잡이를 여기에 꼽으면....
이런 연출을 할 수 있습니다.
(물리적으로 말이 안되지만 넘어 갑니다.)
블레이드를 손에 쥐어줄 때는 이런 식으로...
카이저 스크랜더 날개를 조립할 차례인데
잘 보시면 숫놈 부분이 서로 사이즈가 다릅니다.
헷갈리지 않게 해놓은 것 같은데...
오른쪽이 좀 더 작습니다.
이렇게 암놈 쪽도 구멍 크기가 다릅니다.
잘 구분해서 꼽으시길...
맞는 궁합(?) 발견!!!
카이저 스크랜더 장착!!!
역시 날개를 달아야 간지가 납니다.
그 외는 포징샷입니다.
이것 저것 리뷰를 하다보니 단점을 많이 쓴 것 같은데
주로 파츠에서 오는 불편함이 조금 있었습니다.
발매 전에도 전족이라느니...원숭이 얼굴이라느니
말이 많았지만 실제로 보면 꽤나 잘 만든 제품입니다.
무게도 묵직하고 발목을 제외하곤 가동성도 훌륭하고요.
이제 이 녀석을 원주인에게 떠나보내지만
다시 갖고 싶어서 마켓을 검색하고 있네요. ㅡㅡ;;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방열판 움직이는게 제일 신기하네요! @@
네 방열판 안 움직이면 팔이 안 올라갑니다. ㅋㅋ
사진도 깔끔하고 좋은 리뷰 보고 갑니다 :)
고맙습니다. ^^
루스토 허리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