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에서 꺼낸 모습 (철사를 제거한 상태)
저번에도 그럤지만 포장은 마음에 들지 않아요. 기간트V보다는 철사의 수가 많이 줄은건 좋지만(크기가 비교적 작아서 그런듯) 여전히 블리스터에서 제품이 잘 안빠지게 되어 있어서 꺼내는데 애를 먹거든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아이들 제품은 아이들이 쉽게 꺼낼 수 있는 포장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쉽게 꺼낼 수 있는 반다이식 포장이 더 마음에 듭니다.
치프
디테일, 외형 매우 좋습니다.
차량 모드에서 좋은 점은 바퀴의 고정성이 좋다는 겁니다.
아이들이 이리저리 굴리면서 놀텐데 그냥 부드럽게 굴리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힘으로 누르면서 구르기도 하죠.
그런데 몇몇 제품의 경우 아이들이 힘으로 차체를 어느정도 누르면 바퀴부분의 변형기믹이 휘어져 바퀴가 안이나 밖으로 기울어지거나 빠지고 합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고정성이 좋아서 이런일이 없기에 아이들이 재미있게 굴리면서 놀 수 있을것 같습니다.
변형 과정 중 2번 파츠가 1번 파치를 밀면 머리가 올라오는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이점도 좋다고 생각하는 부분으로 만약 손으로 직접 머리를 빼내는 구조라면 아이들이 변형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연동기믹으로 변형을 비교적 손쉽게 할 수 있게 해놨습니다.
더불어 2번 파츠에 바퀴를 달아서 1번 파츠를 밀때 마찰력을 줄여서 부드럽게 1번 파츠를 밀어 낼 수 있게 한점은 아이디어가 매우 좋다고 판단됩니다.
동그라미친 부분이 머리인데 위 설명처럼 1번파츠를 밀면 연동되어 머리가 올라오죠.
머리부분.
사진에는 없지만 머리 뒷부분에 빛을 비추면 클리어파츠로 빛이 투과되어 눈과 이마부분이 발광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기능은 오래전 용자 완구에서 사용되었던 방식이기도 하죠.
또키
합금으로된 파츠입니다. 반다이도 요즘 아이들 완구는 합금을 사용하지 않는데, 합금을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좋더군요.
와일드치프 전면
와일드 치프 후면
열쇠가 진짜마냥 묵-직해서 놀랐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죄다 때려박아 만든 듯 하네요
또봇 좋죠~ 이 시리즈도 모으면 끝이 없죠.
정말 이렇게 스타일리시한 찦차 로봇은 처음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