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
듀난협회 입니다~^^*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 해 드릴 제품은 바로!
빅파이어버드 마희변형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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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소닉, 썬더 라이트닝, 제미니 윙즈, 스칼렛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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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 / 배틀암즈 마키
입니다~
이제까지 여러 장난감을 제작해온 경험으로 비공식 알씨를 출시함으로서
그 주가를 높이고 이름을 널리 알린
빅파이어버드에서 전개한 마희변형 시리즈
모찌한 느낌의 로봇 미소녀들의 변형, 합체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와 손을 잡고
정말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발매한 제품군 입니다.
주관적인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설계/조형사가 디자이너의 작품을 입체화 할 제대로된 기술도 갖지 못한 체 만들어낸
진짜 화가나는 나쁜.. 제품이었습니다.
사실 여러 사진과 리뷰들에서 응가템 냄새가 많이 났지만
그럼에도 구매했던 이유는
아~.. 뭐언가 살릴 수 있을 것 같기도 허고 아닌 것 같기도 허고~..?
하는
그 놈의 호기심 때문이었습니다.
그렇쥬.. 우리가 장난깜을 사는 이유
여러 세분화가 가능하겠지만 결과적으론 호기심 때문이 아닙니까?
아주 제대로 호기심 당해버려서 다 알고도 그냥 구매 해 버렸습니다ㅜ
그리고 내용물은 생각보다 심각했네요.
바로 보시쥬!
이쁜 박스들
씁
일단
뻑뻑해야될 관절들은 죄다 느슨하고
느슨해야될 관절들은 죄다 뻑뻑한
그야말로 핸들링 스트레스 MAX를 기록하는 손맛입니다.
후..
합체 후 몸통은 노랭이의 목관절로만 고정되고 별도의 고정기믹이 없는데
당연히 애 목이 움직여버리면 몸통 전체의 변형이 냅다 분리되어 버립니다.
스트레스..
목을 끝까지 밀어넣고 그 밀어넣어지는 가동부를 보강하고서야 조금 해결됐네요.
합체의 문제점들 중 다 떠나서 가장 크리티컬한 포인트는
바로 길쭉한 쭉빵바디에 헤벌쭉 웃고있는 빅아이즈 꼬꼬마 헤드가 그대로 적용된다는 점이었습니다.
머플러 마스크 기믹으로 코, 입, 턱을 가려준다 하더라도 저 올망졸망한 눈빛은 답이 없네요.
심지어 다른 분들 리뷰에서도 그랬듯이 합체용 헤드 오드아이 습식데칼은 개판입니다.
일단 보든 애들의 눈깔 프린팅 및 도색이 되어있는 면산 외에
구매자의 입맛에 맞게 눈과 입을 적용시켜줄 수 있는 블랭크 페이스들이 하나씩 동봉되어있어서
초등학생 색칠놀이 실력으로 합체용 헤드를 하나 만들어보기로 합니다.
대충 눈과 입, 턱을 정해봅니다.
괜찮을 것 같네요.
충격과 공포의 원본
분위기가 많이 달라집니다.
선도 찐하게 잡고 눈도 치덕치덕 발라줍니다.
오
느낌 괜찮군영
하는 김에 모든 면상의 턱선을 다 쳐줍니다.
무광을 올리기 전에 입을 다시 작업해줍니다.
는 결국 처음과 비슷한 입으로 그려주고 무광해줬네요.
그럼 바로 사진맨!
끝까지 함께 읽어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썬더라이트는 상체 부분이 흰색으로 도색이??;;
4체 합체할 때 썬더라이트 머리부분이 딱 고정되는 기믹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특히 썬더라이트 머리부분의 장식과 가슴을 결합시켜서 합체시의 가슴이 되는데 여기서도 딱히 고정 기믹이 없다보니 썬더라이트의 머리가 들리면 가슴도 자동으로 분리돼서 스트레스 MAX 4체 합체 매뉴얼이 따로 없고 스칼렛 드래곤을 추가한 5체 합체만 강조하는 걸봐선 4체 합체는 좀 실패한 듯 싶습니다.
언급하신 것처럼 합체 전용 페이스도 없는 것도 살짝 아쉬운 부분입니다. 분리시에는 꼬맹이 SD 스타일, 합체시에는 비율이 늘어나서 성인 스타일인데.. 스칼렛 소닉 페이스를 그대로 사용하다보니 애어른 느낌 ㄱ-;; 성인 비율의 페이스를 넣어주던가, 용자물처럼 건담 마스크를 씌워줬으면 합체했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을 텐데
어우 제품들 리뷰 보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참 많으신 분인데 말씀대로면 구매하기가 선뜻 꺼려지는 제품이군요;
예전에 한번 보고 사볼까 했다가 잊어버린 작품인데 리뷰하신 걸 보면 무작정 사긴 살짝 걱정되는군요... 구입하시고 직접 개조하신 부분이 잡티가 안나서 대단하셔요
전차 전면 장갑의 찌찌를 본 순간 머리속에서 지워지지 않습니다 찌찌전차
저는 저게 개구리 얼굴 같은 건줄 알고 나중에 찌찌가 나온거에 의아했습니다. 찌찌가 어디 있다 나온거지? 하고 ㅋㅋ
제품발표때 예약하고 얼마전에 받아서 만져본 결과 초기일러스트와 후기일러스트 일부분이 바뀌면서 차이가 생겼고. 제품은 후기일러스트를 따라간것 같습니다. 다리부분은 설명서대로 정리하면 굉장히 보기가 싫으니 일러스트를 보면서 적당히 어레인지해서 정리하는게 더 이쁩니다. 물론 공식사진에서도 다리부분 정리는 딱히 정해진게 보이지 않으니 취향것 정리를 해야합니다. 눈 데칼같은경우 저도 노란종이에 눌러붙은째로 와서 당황했는데 물에 넣으니 노란종이는 떨어져서 다행히 괜찮았습니다. 혹시라도 데칼쓰실분은 억지로 잡아때면 정말로 데칼이 뜯어질 수 있으니 노란종이에 데칼이 붙어있다면 그대로 물에 넣으셔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문제는 합체시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 저 2호기 몸통부분이 재대로 고정되지않아서 가슴부품이 계속 벌어진다는 사실인데. 2호기 부속중에 핸들이 있어서 그걸 꼽은상태로 1호기의 몸통부분을 받쳐주는식으로하면 좀 나아지더군요. 물론 처음보다는 조금 덜 움직이지만 허리가 조금만 틀어져도 가슴부분이 벌어지니 역동적인 자세를 만들거나 하기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가지고놀려면 4체분리로 가지고놀고 합체상태에서는 그냥 오바리자세로 전시해놓는게 답인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아쉬운부분이 있지만 제품자체가 특이하면서 신선한 스타일이라 점수룰 후하게 주고싶군요. 신생회사이니 노하우를 쌓아서 후속작으로 나올 마희변형은 좀더 발전된 형태로 나와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