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작된 신작 애니메이션, 경계전기의 주역 로봇 켄부입니다.
SIDE AMAIN 시리즈 첫 제품. 프라모델 HG도 동시에 나왔지요.
정말 오랜만에 구입한 로봇혼입니다.
딱 로봇혼스러운 박스네요.
박스에서 방금 나온 켄부. 덩치는 같은 로봇혼 계열 RX-78보다 큽니다.
애니의 휴면상태를 완벽히 재현.
디자인이 로봇 전문 기업에서 마음만 먹으면 실제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현실적입니다. (물론 더 단순해지겠죠)
잘 안 보이지만 콕핏도 재현되어 있습니다.
후면 스커트가 파일럿을 탑승 위치까지 올려주는 기능을 갖고 있군요.
본격 기동. 가슴을 잘 보시면 팔 앞뒤 움직임에 따라 좌우 실린더가 연동됩니다.
가동폭이 상당합니다.
역관절을 비롯해서 비인간적인 면이 보이는데도 상당히 잘 움직입니다.
20년 내로 이런 형태의 기계들이 항만 등에서 작업하는 모습을 볼 거 같네요.
앞으로 나올 각종 장비들을 위한 거치대.
60mm 라이플 한 정, 초열진식 전투직도(우주세기 건담의 히트 병기 타입) 한 자루.
앉은 모습이 멋지네요.
직도 발도.
원작에서 어떻게 휘두르는지 현 시점에서 아직 안 나왔기에-_- 그냥 막 자세를 잡아 봤습니다.
팔을 가동할 때 왼팔의 다용도 실드가 걸려서 튕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크;;
60mm 어설트 라이플. 팔목의 특이한 구조 덕분에 괜찮은 라이플 파지 자세가 나옵니다.
메탈빌드 건즈백, 메탈콤포지트 자쿠2와 함께. 건즈백은 스케일이 조정되서 연방군 양산기 같군요 -_-;
디 오리진 설정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자쿠2라서 그런지 뭔가 포스가 있네요.
관절이 상당히 많고, 본체 곳곳에 볼관절이 상당히 많이 쓰였습니다.
로봇혼 제품군 특성상 금방 헐거워지겠군요. -_-
외모는 그냥 공장에서 철판 프레싱하고 모터 박아서 내놓은 공업용 로봇 디자인에 가깝습니다만, 그래서 더 특징적이지 않나 싶네요.
스토리적으로 멀쩡히 끝나는 작품이 될지 궁금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묘하게 기어스의 나이트메어 프레임이 생각나는 느낌...
로봇혼과 프라가 동시에 발매된 건 처음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