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타늄 보이입니다.
9월 발매 예정인 CCS 토이즈의 라젠간을
미리 샘플로 받아 보는 영광 을 얻게 되었습니다.
바로 보겠습니다.
우선 인트로 컷
박스에 대놓고 비매품이라고 ㅋㅋㅋ
곧 발매 예정이라 이 제품과
큰 차이는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겉표지는 CCS 특유의 일러스트가 들어가지 않을지...
낫 포 세일
포장은 늘 그렇듯
아주 컴팩트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박스가 작은 게 마음에 듭니다.
메인 피규어를 꺼내고...
옥좌를 꺼내봅니다.
포장이 특이합니다.
옥좌 뒤에 이렇게 파츠를 넣어놨습니다.
이것들도 옥좌와 함께 포장했네요.
먼저 패키징에 대해서 한마디 하자면
파츠 패키징 구성이 늘 마음에 안 듭니다.
컴팩트한 장점이 있지만
연관된 파츠들끼리 모아 놓으면 좋을 것 같은데
너무 제각각입니다.
예를 들어 메인 피규어 박스에
이펙트 파츠들이 들어 있고
메인 피규어에 꼽을 파츠들은
여기저거 흩어져서 패키징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파츠를 찾을 때
살짝 헷갈리고 불편합니다.
하튼 파츠를 모두 꼽고 꺼내봅니다.
235mm
무게는 474 그램
메탈빌드 하이뉴 건담보다
약간 더 무겁습니다.
이제 디테일을 보겠습니다.
합금 좋습니다.
관절부위는 모두 합금입니다.
기존 그렌라간 같은 경우는
합금을 너무 많이 써서
서서히 낙지가 되는 게 좀 거슬렸는데.
적당한 크기에 적당한 무게
이번에 나올 라젠간은
밸런스가 참 잘 잡힌 느낌입니다.
도색은 전체적으로 블랙 유광입니다만
진한 네이비 블루와 블랙을 섞어
붉은색을 포인트로 썼네요.
여기 저기 보이는 레드 포인트
모든 관절 부위에 레드가 들어갑니다.
배부분을 보면
마스크 같은 파츠를 덮을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데
저걸 사용하면 상체 가동이 제한됩니다.
듬직한 등빨~
시크한 뒷모습이 너무 멋집니다.
이제 가동성을 보겠습니다.
목을 숙이는 건 이 정도...
목 들기도 이정도...
목과 헤드 쪽으로 두 포인트 가동됩니다.
헤드는 볼관절이고
약간의 간섭이 있지만 무난합니다.
목 가동 gif
허리와 가슴 쪽 가동
애니 원작처럼
정말 표정이 생기는 것 같아
매우 멋집니다.
가동 포인트가 많아서
아주 좋습니다.
허리 트위스트는 여기까지...
어깨는 상하 좌우 훌륭합니다.
앞 뒤로 합격!!!
팔뚝은 이렇게 두 곳이 돌아갑니다.
손목 쪽도 이렇게 따로 가동이 됩니다.
이런 요소들 때문인지
팔짱 끼기가
이렇게 자연스러운 제품은
처음 봤습니다.
팔 들기...
팔은 완벽하게 접히고
강도는 매우 뻑뻑합니다.
합금만 보면 흥분되네요...
또 칭찬한 부분이...
이런 스커트가 매우 자유롭습니다.
간섭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이런 요소 덕에
가동이 너무 편합니다.
다리 찢기 합격!!!
무릎도 완벽하게 접힙니다.
특이한 건
무릎을 접으면 요렇게
드릴 구녕이 쏘옥 나옵니다.
함께 보이는 합금이 아주 지리네요.
발목 가동도 좋은 편이긴한데...
포인트가 많아서 그런지
이상한 곳이 돌아가서
원하는 포징이 쉽지 않습니다.
잘 만져줘야 합니다.
앞뒤 발목
앞꿈치...
자 이제 꼬리를 만지는데...
응...???
폴리캡이 빠져버렸습니다.
접착력이 약한 것 같은데...
양산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다행히 파손은 아니라 다시 끼우면 됩니다.
혹시 모르니 가동할 때
심지 쪽을 잡고 만지시길...
꼬리쪽 가동은 관절마다 돌아가고...
꺽이고 잘 됩니다.
옵션파츠를 보겠습니다.
베이스 빼고 다 깔아놨는데
엄청 많습니다.
베이스는 그냥 그렇습니다.
늘 그렇듯이 금장 로고가 들어가고
글로시 재질입니다.
그리고 불편합니다.
한 묶음이 나옵니다. ㄷㄷㄷ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옥좌입니다.
굴곡 조형과 대리석 같은 표면이
아주 일품입니다.
다른 중국 사람 샘플을 보면
여기에 드릴을 수납하는 것 같은
사진이 있던데
별로 의미 없습니다.
왜냐하면 뚜껑이 없어서
의미없는 수납입니다.
벽에 붙이면 모르겠네요.
손은 기본 주먹손에
4종류가 있고
드릴이 박힌 손이 또 있습니다.
무릎용 드릴과 이펙트
이렇게 꼽습니다.
이렇게도 활용 가능
발 밑에 까는 이펙트입니다.
여기에도 드릴을 꼽을 수 있습니다.
팔을 뽑으면...
이렇게 암드릴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열쇠 같은 건...?
이렇게 쏙 뺄 수 있습니다.
재밌는 기믹이네요.
이 구멍에 이 이펙트 파츠를 꼽습니다.
드릴을 꼽고 등을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꼬리 쪽에 들어가는 드릴 조인트입니다.
랄부(?) 쪽 파츠를 떼어네고
꼬리 쪽에 꽂습니다.
따란...
자 이제 에필로그 짤 나갑니다.
라젠간 오버로드!!!
여기부터는 에필로그 사진
총평입니다.
참 잘 나온 피규어입니다.
과하지 않은 적당한 무게
(딱 기분 좋은 무게입니다.)
그렌라간이 더 무겁지만 가볍지 않습니다.
그렌라간은 합금 비율이
실패인 듯한 느낌입니다.
도색도 만족하고
가동성도 훌륭합니다.
관절 강도가 좋은 편이지만
고관절 부분은 살짝 아쉽습니다.
아직은 괜찮은데...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패키징 베이스 등등은
아직 개선이 필요합니다.
조금만 다듬으면
포즈플러스 같이
순식간에 A급 제작사가 될 것 같아요.
(다만 가격은 유지해야...)
가성비의 CCS 토이즈
초심을 잃지말기를...
보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티타늄 보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자 뒤에 부속품 넣는거는 해당 캡쳐에서도 딱히 고정하는 부품같은게 없어보여서 의자 뒤에 커버같은게 있나..?싶었는데 그냥 때려박았던 거였군요 ㅋㅋ 살짝 아쉽네요. 그나저나 이것저것 달린게 없어보이는데도 메탈빌드 하이뉴보다 무겁다는게 상당히 놀랍군요! 잘 보고갑니다!
의자 뒤에 부속품 넣는거는 해당 캡쳐에서도 딱히 고정하는 부품같은게 없어보여서 의자 뒤에 커버같은게 있나..?싶었는데 그냥 때려박았던 거였군요 ㅋㅋ 살짝 아쉽네요. 그나저나 이것저것 달린게 없어보이는데도 메탈빌드 하이뉴보다 무겁다는게 상당히 놀랍군요! 잘 보고갑니다!
네 저도 그 사진 보고 제일 먼저 확인했는데… 속았다능~ 무게감은 딱 적당한 느낌입니다.
멋져요♡ 리뷰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
라젠간 너무 멋진데 더 멋진 실력으로 상품을 더 돋보이게 하시네요~ 대단하세요! 멋집니다.
고맙습니다. 제품이 예상보다 잘 나왔어요.
진짜 멋지네요 요번에 질러논게 많아서 패스했는데 담에 꼭 구해야겠군요
꼭 구하시길… 이 가격에 정말 혜자입니다.
멋지네요. 구매욕구가 뿜뿜... ㅜㅜ
그냥 드라이하게 봐도 참 잘 만든 피규어더라고요.
그렌라간 재판 성공하면 질러야겠네요...
잘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CCS가 초심 잃지말고 계속 좋은 가격에 나와줘야할텐데요.
티타늄어르신 궁금한게 이런 리뷰제품은 리뷰후 반납입니까? 아님 티타늄어르신 제품 인건가요? 9월예정인 킹아츠 당가도A 구매한걸 먼저 받아서 리뷰 해주시는 건가요?
반납도 있고 증정도 있고 위탁도 있고 다 다릅니다.
잘 봤습니다. 사진을 정말 멋지게 찍으시네요
고맙습니다. 해헤~
언제나 멋있는 사진입니다!! 저도 빨리 받아보고 싶네요!
양품 기준 후회 안 하실 겁니다.
ccs의 가격대비 고급스러움은 진짜 칭찬함.
아직은 혜자스러운 제작사죠. 다만 언제 돌변할지는…ㄷㄷㄷ
사진 엄청 멋지게 찍으시네요 우와...
ㅎㅎ 고맙습니다.
팔짱너무 멋지당....
진짜 자연스럽게 잘 잡힙니다.
팔짱끼기가 그냥 되는군요 ㄷㄷ 의심하지는 않았는데 CCS는 앞으로도 그냥 닥치고 사면 될 거 같네요 ㅎㅎ
이게 손목 가동이 중요하더군요. 그게 되니까 팔짱끼기가 쉽게 됩니다.
영상 관련 업종에 종사한다고 하셔서 리뷰에서 업력이 살아있네요. 유튜브로도 잘 보고 게시물로 다시 한 번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ㅎㅎ;;;
저 왕좌의 무게감이 궁금하군요. 암튼 리뷰 잘 봤습니다. 정말 기대되는군요!
왕좌는 가볍습니다. 중간이 텅텅비었죠. 근데 디테일은 괜찮게 만들었습니다. 실망은 안 하실 거예요.
볼때마다 깔끔한 리뷰네요! 멋지십니다!
고맙습니다. ^^
와. 진짜 너무 마음에 드네요. ^^ 근데 마음에 드는 만큼 비쌀 듯 하네요..ㅠ.ㅠ. 10만원까진 어캐 고민이라도 해볼텐데 한 30만원쯤 할 듯한 기세
30만 원 빙고~
애니에서 라젠간 보면서 약간 에바(에반게리온) 스럽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뛰어넘는 박력이 있네요
하체가 좀 더 강조되어 나오긴 했습니다.
기존 프라모델 도색한 것 만으로도 저는 라젠간은 만족인데, 의자 하나 때문에 주문했습니다. 인질이 너무 사악함...
속이 텅텅 비었지만 옥좌가 생각보다 디테일이 좋더라고요.
옥좌에 턱 괴고 앉아서 무료하다는 듯이 바라보는 표정도 좋고. 한 번 도전해볼테냐?라는 표정도 좋네요. 라젠간도 라젠간이지만... 옥좌가 분위기나, 포스, 매력도를 1000% 올려주는 느낌입니다.
옥좌가 진짜 꿀템입니다.
옥좌 밑에... 남는 각종 잡프라들... 손, 머리, 무기부분에 피칠갑해서 깔아두고.... 역광으로 찍으면 간지폭풍일듯 합니다.
멋있습니다^^
멋지긴 멋집니다. 고맙습니다. ^^;
물건보다..........촬영 구도나 모션이 더 눈길이 가네요.....
고맙습니다. 피규어가 맘에 들면 더 신경 써서 찍게 되더라고요.
꼽다 꽂다만 수정하시면 더 좋은 리뷰가 되겠네요.
네
진겟타때는 발광기믹때문에 손목가동이 회전축 뿐이라 실망하고 팔았는데. 이건 평볌하게나왔군요. 다행입니다.
맞아요. 진겟타 때는 손목 가동이 좀 아쉬웠죠. 이 녀석은 그래도 가동만큼은 웬만한 피규어에 꿀리지 않습니다.
내돈 양자분해 됩니다!
양자 분해라닠ㅋㅋㅋㅋㅋ 받아 보시고 양자 분해 잊길 바라겠습니다.
이것이 나선의 힘인가!!
ㅋㅋㅋ 저도 나선력에 이끌려 또 예약!!!
라젠간 디자인은 진짜 언제봐도 와~ 소리가 나오는 디자인이죠. 복부 입이 드러나면 드러나는대로 멋지고 가려져있으면 그거대로 멋지고.
디자인 진짜 취향 저격입니다. 그래서 킬라킬도 좋아해요.
빨리 배송이 왔으면 좋겠군요.
양품 기원하겠습니다.
언제나 보면 멋지면서도 가슴이 애련하기도 한 캐릭과 머신
장인어른이 아련하죠. ㅋ~
ㄷ ~~~~~~ ㅂ ㅏ ~ㄱ !!!!!!!!
모쇼랑 ccs는 축복입니다. 갓갓성비.
인정…
그것을 기다렸다
명장면
옥좌 뒤쪽 마감을 제대로 해서 깔끔하게 막아주는 뚜껑 같은 게 있었음 그야말로 완벽했을 텐데.. 원가 절감 때문인가.. 이 부분은 많이 아쉽네요.
그러게 말입니다. 정말 수납도 되고 활용도가 높았을 것 같아요.
서울 팝콘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피규어였습니다. (아.. JND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샘플을 실제로 만질 수 있게 해 주셔서 왜 그러나 했는데, 딱 만져보니 바로 그 이유를 알겠더군요. 화면이나 사진으로는 절대로 알 수 없는 그 질감과 무게감에 확 빠져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렇게 잘 빠진 메카닉을 아직까지 본 적 없는거 같아요 (타이즈 형태의 수트 피규어 보다 더 잘빠진 느낌입니다)
역시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 것 같아요. 저도 만져보고 예약한 걸 잘 했구나라고 만족했으니…
1차로 예약하길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
오~ 1차 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