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진골조제 쿠우가-타이탄 폼이 발매되면서 드디어 쿠우가의 기본폼이 다 모이게 되었습니다.
(마이티 폼은 초판도 있지만 다른 폼들의 슈트 색깔이 메탈릭 계열로 나와서 디케이드 버전으로 찍었습니다)
진골 초창기에 마이티가 나오고 이후 라이징 마이티, 어메이징 마이티, 얼티메이트, 라이징 얼티메이트 등 기본->강화폼은 꾸준히 나왔는데 폼 체인지=특수 폼은 의외로 다 나오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초감각+저격형 페가수스 폼.
경량+기동형 드래곤 폼.
표준+격투형 마이티 폼.
중장갑+파워(참격)형 타이탄 폼.
지금 봐도 딱 필요한 것만 갖췄다는 느낌의 폼들입니다.
거기다 타이탄을 제외하고 드래곤과 페가수스는 첫 등장 보정 같은 거 없이 능력에 대한 데이터 부족으로 패배했다는 것도 인상적이었죠.
...언제부턴가 라이더들의 폼 체인지 및 강화폼들이 많아지면서 머리에 딱 박히는 폼도 줄어들고 활약도 보기 힘들어지는 거 같습니다.
그렇게 보면 덴오의 기본 4폼도 개성적이고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쿠우가의 기본폼들과 대응되는 면도 있고 전체적인 색 조합도 유사하네요.
처음 공개되었을 때 이래저래 말이 많았지만, 본편을 보고 나서 호감으로 바뀐 더블의 폼들도 지금보면 밸런스가 잘 잡힌 거 같아요.
특히 이터널과의 싸움에서 메모리만 바꿔 끼우면서 빠르게 폼 체인지해서 싸웠던 건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최근 후토탐정이 방영되고 진골조제로 익스트림이 나올 예정이지만, 위의 기본 3폼 이외의 6폼도 그렇지만 팡 트리거+팡 메탈도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액셀의 트라이얼이나 부스터도 그렇구요.
그리고 SHF 빌드 지니어스가 발매되어서 빌드 주역 4인 라이더의 최종형태를 모아봤습니다.
...본편에서 이렇게 모였다면 어땠을지, 하는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도 에그제이드나 빌드, 지오 등은 나올 애들은 빠르게 다 나온 느낌입니다.
돌이켜 보면 구판 SHF에 나왔던 게 진골로 나오기 시작한지 꽤 되었는데 아직도 나올게 많이 남았습니다.
주역만 보더라도 블레이드나 파이즈 도 있고, 히비키는 진골로 최종폼이 아직도 안 나왔고 말이죠.
그렇게 보면 쿠우가의 강화폼-라이징 마이티를 제외한 마이티 시리즈는 언제 나올지 까마득해 보입니다;;
저는 쿠우가 라이징 시리즈도 다시 전개 됬음 하네요ㅋㅋ
무거운 짐을 베고 누운다면 심호흡을 하고... 푸른 하늘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