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살펴볼 제품은 어제 예고드린대로
해즈브로 트랜스포머 빈티지콜렉션이라는
브랜드로 재생산된 비스트워즈 메가트론입니다.
지난번에 리뷰해드린 옵티머스 프라이멀과는 다르게
과거에 가지지 못했기에 이번이 처음 만져보는 거네요
사실 과거 옵티머스 프라이멀을 샀을때 원한건
이 메가트론이었지만 일단은 애니가 방영하기 이전에
먼저 발매된거라서 악당인지 몰랐고,
또 당시 초딩들이 좋아죽던 공룡 형태였기에
고릴라 옵에 비해서
인기가 많아 완구점에서 가장 빨리 품절이 되서 못샀던 추억이 있네요.
박스 후면은 옵티머스 프라이멀과 동일한 사양입니다.
뭔가 힘이 없어보이는거 같으면서도
교활한 생각을 하는 거 같은 표정이 참 인상적인
티라노 사우루스 입니다.
리메이크 격인 WFC 킹덤 메가트론과 같이 찍어봤습니다.
공룡 형태에서는 킹덤의 압승이네요
킹덤은 변신 시킬려면 가죽 들어내는 것도 많고
뭔가 복잡했는데 빈티지는 쉽게 쉽게 되는게
참 편하네요
다만 등 가죽의 정리는 이게 최대한 입니다
킹덤 에서도 해결하지 못한 점이니 넘어가야죠 이건
옵티머스 프라이멀 처럼
뮤턴트 마스크 기믹이 있는데
나쁘지 않네요
눈구멍에 살짝 보이는 메가트론의 눈빛이
참 마음에 드네요
뮤턴트 마스크는 양쪽으로 열려서
마치 박쥐 날개같은 장식이 추가 됩니다.
이에 메가트론의 강렬한 인상이 겹쳐져서
더 흉악해지네요.
근데 제 거는 메가트론 왼쪽눈 조형 끝부분이
좀 뭉게져있네요...
이런 씁....
꼬리 부분의 커버를 움직이면 집게 같은 형상으로 변합니다.
원작에서 메가트론이 사용했나는 잘 모르겠는데
킹덤에서도 이 기믹은 유지가 되있습니다.
그리고
메가트론의 특징적인 무기인 티라노 빔
티라노 얼굴이 그대로 팔로 변해서
빔을 쏘는게 참 특이했죠.
그리고 티라노의 턱 부분을 분리하면 물을 채울 수 있는데
이 기믹으로 물총을 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동봉되어있는 닻? 아무튼 그걸
허벅지 가죽에 끼워주면
이런 식으로다가
미사일 쏘기 놀이를 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멀리 날아가진 않습니다.
가죽 해체가 악명 높은 리메이크판인
킹덤 WFC와 함께...
킹덤은 뭔가 근엄한 표정이라서 그런지
로봇모드에서의 흉악함은 빈티지 콜렉션의 압승이라고 봅니다.
이렇게 추억의 비스트워즈 빈티지 콜렉션 두 개의 리뷰를 마쳤습니다.
그 시절 그 모습과 그 가격으로 이렇게 올드 팬들을 배려해준게
참 고맙고 만져보면서 그시절 생각도 나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빈티지 콜렉션으로 앞으로 다른 제품들도 재생산되었으면 합니다.
긴 리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작자는 저 변신 난이도를 맞추는게 진짜 피규어 장인인듯
어렸을적에 사촌동생네 집에 본문의 메가트론을 포함해서 비스트워 장난감이 참 많았는데, 특히 이 메가트론의 다채로운 기믹과 떡대에 감탄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래서 그 사촌동생이 너무 부러웠죠. ㅠ_ㅠ
물총 기믹이 대박인 제품이죠. 사람들한테 한발씩 쏴주면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