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살펴볼 제품은
가면라이더 제로원 극장판 REAL × TIME 에 등장하는
제로원의 궁극폼(이라고 일단 다들 보긴 합니다.)
헬라이징 호퍼를 제품화한
SHF 가면라이더 제로원 헬라이징 호퍼 입니다.
타마시네이션 2021년 한정상품으로 처음 발매가 되었으며,
후에 국내에서도 타마시네이션 라이브 방송에서도 한정으로
판매하였습니다.
디자인 자체는 제로원의 강화폼 중 샤이닝 어설트 폼의
색놀이긴 하지만
검&빨과 강렬한 무늬들로 색놀이 치고는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죠.
박스는 총 3종으로 구성되어있는데,
먼저, 타마시 한정상품들 특유의 골판지 상자,
그리고 사진에서 보시는 것 같이
2021년 타마시네이션 한정 제품만의
슬리브 상자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슬리브 상자를 벗겨내면,
SHF 제로원 시리즈 특유의 디자인이 들어간
박스아트를 볼 수 있습니다.
뭔가 박스가 헬라이징 호퍼 처럼
강렬했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전 리뷰 제품인
비교입니다.
두께는 헬라이징 호퍼가 더 두껍지만
내용물은 오르트로스 발칸이 더 많습니다.
조촐함을 넘어서서
그냥 뭐 들어있는게 없는 구성품입니다.
지난 리뷰때 오르트로스 발칸 구성품이
좀 가성비가 안좋지 않나? 했는데
헬라이징 호퍼는 더 심각하네요
소체입니다.
전면은 정말 화려하고 강렬하게 도색이 되어있지만
후면은 아무것도 없는 수준입니다.
원래 디자인이 그러니까
어쩔 수 없겠죠
제가 헬라이징 호퍼를 구매한 이유
바로 이 강렬한 무늬입니다.
안구와 입엔 헬라이징 호퍼 특유의
무늬를 넣어주어서 더 카리스마가 넘칩니다.
그리고 벨트 도색도 삐져나오거나
하지않고 깔끔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물론 헬라이즈 프로그레스 키를
벨트에서 분리할 수도 있습니다만,
헬라이징 호퍼가 무장을 쥐는 손이 없기에
대충 저렇게 쥐어 줄 수 밖에 없습니다.
어깨 같은 경우에는
어깨 장갑의 장식이 방해가 되지만
어깨를 살짝 탈구 시킬 수가 있어서
이전 리뷰 제품 오르트로스 발칸 보다는
더 가동이 용이합니다.
가동성은 방금 말씀드렸듯이
상체 부분에선 나름 배려해준 부분이 많아서
움직이기 좋지만
하체는 허벅지 장갑이 빤스랑 간섭을 해서
오르트로스 발칸에선 되었던
무릎꿇기 자세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단 옆차기 한발 서기 자세 같은 경우는
조금 균형을 잘 잡아줘야만 가능합니다.
허리 앞으로 숙이기는 무리지만
뒤로 젖히기는 작중 포효하는 장면
재현을 위해
저정도로 가능합니다.
다만 무언가 쥐는 듯한 손 모양을 넣어줬다면
더 강렬한 포즈를 취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빨강이와 파랑이
스펙으로 따지자면
오르트로스 발칸은 그 멋진 이름과
디자인의 간지에 비해 스펙이 굉장히
낮은 관계로....
헬라이징 호퍼에겐 한주먹 거리였을 겁니다.
기본폼이자 솔직히 말하면 최종폼이라고 봐도 되는
라이징 호퍼와 함께....
총평을 내리자면
제가 SHF 오르트로스 발칸 때도 꼽은 단점인데
구성품이 너무 없습니다.
가격은 그렇게 받아먹으면서
간단한 이펙트 파츠 하나 넣어주는게
그렇게 어렵나 싶을 정도이죠.
하지만 강렬한 디자인과 색감에서 나오는 카리스마,
레이와 최초의 궁극폼 라이더의 SHF 제품화라는 의의
그리고 무엇보다 무지막지하게 풀은 물량 덕에
되팔이할라고 했던 되팔렘들이 망한게
구하기가 굉장히 쉬웠던게 장점이라고 볼 수 있네요.
오늘도 긴 리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