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volks에서 한정판으로발매했던 1/4 스케일 에반게리온 절대영역 아스카 랑그레이 피규어 제작기입니다.
https://hobby.ec.volks.co.jp/category/H_FIGURE/4518992228303.html
불법복제품이 많다보니 유사품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박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아스카와 레이 박스.
조립하기전에 부품체크를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부품이 다 있습니다.
박스를 오픈!
1/4 스케일은 애니메이션 피규어로는 처음 접해보는데,
크기가 상당히 큽니다.
저희는 보통 1/6 피규어를 만들고 있어서 나중에 1/4 스케일 피규어도 만들어볼까 ..생각했는데
이번에 이 키트를 만들면서 보통일이 아니구나..생각이 들더라구요.
부품도 많고, 무겁습니다.
일단 1/4스케일을 소화하려면 작업 공간도 넓어야하고 스프레이 부스 및
에어브러쉬도 평소와 다르게 조금 더 큰것을 사용해야 할 것 같더라구요.
극장판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 나오는 양산형 에반게리온 헤드 입니다.
아스카 발 아래에 깔려있는 형태의 베이스로 조형이 되었는데,
특유의 기괴한 생김새 때문인지, 포스넘칩니다.
부품이 큼지막한데 생각보다 실리콘 몰드 절개부분 단차가 적어서, 감탄했습니다.
머리카락 및 일부 아머 부품은 투명색 레진으로 만들어져있는데,
쌓여진 비닐에 작은 글귀로 자외선을 차단한다고 쓰여있네요
작은 정성과 배려가 명품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양산형 에반게리온들이 들고다니는 무기 입니다.
해당 키트에는 아스카 오른손에 비스듬하게 들고있게 조형이 되어있는데,
내부에는 3mm 황동선이 심어져있습니다.
부품이 길다보니 비틀림 방지 및 고정을 용이하게 하려고
복제할때부터 아예 이렇게 실리콘 몰드에서 생산한 것 같습니다.
작은 부품들은 분실 되지 않도록 잘 관리 해야합니다
자세히 보면 붉은색 팬자국이 있는데,
실리콘 절개가 용이하도록 원형에 그려놓은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실리콘 몰드에서 나온 부품 퀄리티들이 좋은 것 같습니다.
팔 부품은 단차가 커서 조금 아쉽습니다.
팔 부품도 단차를 제거해줍니다.
실리콘몰드가 뜯겨나가서 부품이 잘 안나오거나 막힌 부분은 각종 도구를 이용해서
잘 다듬어줍니다.
측면 부분도 단차가 있지만 큰 무리없이 잘 제거됩니다.
사포로 다듬어주면서 부품들이 잘 맞는지 조립해보는 작업은 필수 입니다.
사포로 단차를 잘 제거해줍니다.
다듬기가 끝난 부품들 입니다.
아직 투명부품은 작업하지 않았습니다.
이 상태에서 서페이서등을 뿌려서 단차제거가 확실하게 되었는지 확인해야합니다.
부품들이 잘 맞는지 끼워봅니다.
비틀림이나 단차 없이 잘 맞아떨어지네요
아스카가 밟고있는 양산형 에반게리온은 아스카 원형과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양산형 에바들.
투명부품도 다듬어줍니다.
일반 레진 부품들 보다 딱딱해서 다듬기가 까다롭습니다.
투명해서 단차가 잘 보이지도 않구요...
완성후에는 머리카락 부분이 잘 보이다보니, 신경써서 다듬어줍니다.
다듬기가 끝난 투명부품들.
단차 및 게이트자국 그리고 실리콘 몰드가 뜯겨서 엉망이 된 부분도 살려줍니다.
다듬기가 끝난 투명 부품들
대부분의 부품 다듬기가 끝나가네요.
5mm황동봉을 구입했습니다.
보통 1/6 스케일 피규어를 만들다보니 3mm이상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데,
1/4스케일은 크기가 커서 이정도 굵기를 사용해야 무게를 견디는 것 같습니다
황동선 가공을 해서 암 수를 만든 뒤,
결합해줍니다.
베이스와 바디를 고정해주는 부품은 5mm 황동봉을 사용.
상당히 굵습니다.
나머지 부품들도 핀바이스 및 드릴날을 사용해서
황동봉으로 결합이 되도록 가공해줍니다.
위치가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부품이 맞지 않기 때문에 신중하게 작업해야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잘 맞네요.
머리카락도 상당히 무겁기때문에 5mm의 두껍고 긴 황동봉을 사용해서,
자체 무게로 인한 휘임이나 흔들림이 없도록 해줍니다.
일단 황동봉을 이용한 가조립이 끝났습니다.
작아보이지만 높이가 약 48cm정도 됩니다.
다음에는 도색까지 해서 올려보겠습니다.
폴리와 퍼티는 히터 앞에서 급속 경화중 입니다.
도색 후기도 너무 궁금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완성되면 또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멋지긴한데 표정을 보니 왠지 발할라이커 누님이 생각나네요 ㅎ
아무래도 원작느낌보다는 보크스 조형촌의 구체관절 스타일 헤드이다보니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
우와...이런거보면 너무 신기합니다..!!
일본에서 행사 때 한정판으로 판매하다보니 일본한정+ 추첨방식+수량한정 등 국내에서는 구하기 힘든 제품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정성이네요 진짜
작례처럼 잘 완성해보고 싶습니다^^
와아.. 장난 아니네요 ㅎㅎ
완성해서도 올려보겠습니다!
1/4 스케일은 애니메이션 피규어로는 처음 접해보는데, 크기가 상당히 큽니다.(짤)⇒사이즈가 진짜 닭다리만 하네요.ㄷㄷ
저는 애니메이션 피규어로는 1/4스케일은 처음인데, 평소에 만들던 1/6 스케일 피규어와는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와 도색해야 되는 레진 키트 주제에 엄청 비싸다 싶은 물건이었는데... 비쌀만 했네요. 저 조형에 도색까지 하면 단가 엄청 올라갈 듯...
보통 이렇게 조립키트로 판매하는 피규어들은 소량생산 및 판매권리 그리고 원형사와 업체의 사정에 의해서 항상 판매하는 것이 아닌 수량한정이 많기때문에 그만큼 판매가격도 높게 측정되는 것 같습니다. 완성피규어와 다른 가치가 있고 희소하다보니 수집하시는 분들이나 만드시는 분들 중에서는 레진킷 특성상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취향에 맞으면 무조건 구입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와 가조만 해도 업청나군요 혹시 황동선 5mm이상부턴 멀로 자르나요?? 니퍼로는 안될꺼 같던데
옙 와이어 절단용 툴이나 다이아몬드 날을 사용해서 절단하고 있습니다.
오 그런게 잇군요. 감사합니다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와 어마무시하네요 근데 애기들 이름이 폴리퍼디!!!! 귀엽습니다!!
이름이 셋트?라서 그런지 둘이 친해서 너무 재미있습니다^^
정말 어마무시 하군요.!
크기가 커서 부품 하나 하나 칠하는게 힘드네요 ㅜㅜ
처음 킷사서 올리셨을때 저 저.... 개고생을 하실려고...ㅠㅠ 라고 머리속으로 생각했었는데 ㅋㅋㅋㅋㅋ 역시 고생하십니다 ㅋㅋ
저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1/4스케일은 처음인데, 어떻게 완성될지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됩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즐거운 연말연시 보내시고 내년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보크스가 레진으로 구체관절 인형 만드는 노하우가 거의 20년 넘게 쌓이다 보니 반대로 구관의 레진 다듬는 노하우가 콜드캐스트로 흘러들어오는군요.. 손가락 조형이나 아스카의 얼굴 조형은 거의 1/4 사이즈 구관헤드 노하우로 만든듯한 느낌입니다. 얼굴 채색은 구관의 헤드 메이크업을 그대로 따라하면 엄청난 작품이 나올듯 하네요
맞는 말씀 입니다. 애니메이션작화 보다는 구체 관절 인형과 비슷하게 헤드를 만들어서 호불호가 있는 헤드이지만, 오히려 오리지널 같고 원작과 다른 느낌이 풍겨서 좋은 것 같더라구요.
뭐에요? 폴리와 퍼티좀 더 보여줘요~
폴리와 퍼티는 히터 앞에서 급속 경화중 입니다.
살색이 많을걸 기대했는데 그건 아니군요 ㅋ
옙 종아리나 일부분은 2호기와 비슷한 메카닉화 해서 만든 조형이라서 노출은 많이 없습니다^^: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폴리와 퍼티...좋은 이름이군요!
예전부터 결혼하고 애완동물 키우면 이름을 작업실에 걸맞게 지어주고 싶었습니다. 그 결과 애들 이름이... 지인분과 이야기 하다가, 그 분이 자주 가던 바이크샾의 개 두마리가 있었는데, 그 친구 이름들이 크랏치와 밋숀 이였습니다(자동차 부품용어 클러치& 미션)
너무 넛진 킷이네요 도색과정까지 꼭 보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색을 하고 있는 중이라서, 조만간 올려보겠습니다!
와 대단하십니다. 짝짝짝.. 1/4는 상상이 안가네요. 너무 커서 오히려 부담스럽다는.. 1/6 이었다면 좋았으련만 아쉽네요..
저도 1/6 스케일은 자주 접하다보니 1/4스케일도 크게 차이가 없겠지...생각했는데 매우 크더라구요.
1/4이라니;;; 크기에 움찔 합니다 자체 퀄도 좋아 보입니다만 도색 후기가 너무도 기다려 지는 글이네요 ㅎㅎ
디테일도 좋고, 만드는 재미가 있는 키트 같습니다. 도색 후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호떡믹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