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 게임계 3대 여신 : 트라이이글 모리건 리뷰

[sky runner]

안녕하세요.

춘리, 그리고 시라누이 마이와 함께

비디오 게임 전통의 3대 여신

트라이이글 스튜디오의

뱀파이어 (다크스토커즈) 시리즈 히로인

모리건 엔슬랜드 리뷰입니다.

* 리뷰에 앞서 *

격투게임 3대 여신 중 하나로서

높은 인기를 얻어왔던 모리건

특히 현역 시리즈가 계속 출시되고 있는

춘리나 시라누이 마이(...)에 비해

본가 씨리즈가 끊긴지 오래임에도 불구

캐릭터 상품이 계속해서 나올 정도로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추억의 도트 캐릭터가 여러 다른 피규어 제조사들을 통해

저마다의 스타일을 지닌 각양각색의 피규어로

등장하는 것을 보는 것 역시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이 중 특히 여러 여캐들로 인기를 끌고 있는

트라이이글 스튜디오의

모리건입니다.

* 리뷰 *

박스 디자인은 매우 심플합니다.

게임의 1P 2P 컬러이기도 한

제품의 두 컬러 배리에이션이 전면에 그려진

심플한 쿼터 스케일 스태츄의 박스입니다.

벨크로 포장 안쪽으로는

모리건 본체와 베이스

기타 오브젝트들이 들어있습니다.

스모크 파츠를 끼워준 베이스에

모리건 본체를 올리고

머리와 등의 날개를 끼워준 뒤

박쥐들을 장식해주고

라이트를 켜주면 완성입니다.

이 제품은 두 마디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1) 깔끔하다.

(2) 그리고 길다..

일단 전체적으로 깔끔합니다.

비슷하게 단색 위주 스태츄를 만들고 있는

XM 스튜디오나 HMO 보다도 깔끔함은 더 우위라는 느낌

다만 세부의 인체 표현에 있어서는

다소 밋밋함이 있습니다.

물론 모리건은 비디오 게임 캐릭터이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전체적인 신체 라인의 깊이감을 보면

코토부키야 버전에 비해서도 약간

밋밋함이 느껴집니다.

이는 많은 중국 스태츄 피규어들의 특징이기도 한데

빅사이즈와 아름다운 외모를 내세우는 것에 비해

작은 근육 묘사라던가 인체의 비틀림 표현

등에 있어서는 다소 크게크게

넘어가는 인상을 받곤 합니다.

그러니까 이번에는

전체적으로 너무 둥글기만 하달까..

하지만 또 의외로 섬세함이 담겨있는 부분이 있는데

디테일 적으로는 가죽 파트의 질감

박쥐 날개의 표현 등이 그것이고

근육 표현에 있어서는

허벅지 안쪽으로 근육이 겹쳐 접히는 부분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띕니다.

포즈는 여캐 전통의 설현 포즈

얼굴과 흉부, 하체까지 한 각도에서

동시에 보이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깁니다.

다리가 매우 깁니다..

얼굴의 경우 닮았다 안닮았다를

이런 비디오 게임에서는 논하기가 참 어려운데

원작부터 당장 여러 스타일로 등장한데다가

시리즈 마다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모습

등등이 모두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묘하게 같은 트라이이글 스튜디오의

시라누이 마이와 비슷한 느낌이 있는데

마치 같은 일러스트레이터의 다른 여캐..

를 보는 듯 합니다.

어떻게 보면 슌야 미소녀 등 처럼

대대적으로 스타일을 내세운 것은 아니지만

어떤 캐릭터를 만들든 제조사 만의 자기 스타일이

있는 편이다. 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모험과 신비가 가득한 나라 스타일의 베이스

모리건의 성을 작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라이트는 페인팅과 라이트 업 기믹

둘을 통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초승달은 애니메이션에 흔히 등장하는

괴도 연출을 보는 느낌도..

라이트업의 분위기가 좋지만

초승달 끝까지 라이트가 들어오지 않는 점은

약간 아쉽습니다.

* 총평 *

전체적으로 원작의 도트 캐릭터를

1:4 쿼터 스케일 스태츄 피규어로 재현하면서

원작의 느낌을 크게 해치지 않으면서

새로운 해석의 모리건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한 때 인기를 끌었던

HMO 모리건에 비하면 좀 더 무난무난한 느낌

그리고 어쨌든 미형에 긴 다리를 비롯한

과장이 잘 살아있는 프로포션

그것만으로도 이미 100% 만족하시는 분들도

게실 것입니다.

다만 딱 거기까지

사이즈에 비하면 심심하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습니다.

물론 허벅지 근육 접힘과 같은

의외의 디테일이 숨어있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좀 부족합니다.

무난하게 괜찮은

하지만 놀랍지는 않은 피규어

그래서 제 최종 평가는

10점 만점에

7점입니다.

[TALLGEESE]

가슴이 따뜻해지는 모리건입니다.

[오리가 디스크루디아]

이곳저곳 따듯해지는 모리건이네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달의 전사 세일러문도 아니고..

[키보드는보글보글]

캐스트 오프!

[XY[!]]

얼굴이 너무 착하네요.
눈화장을 좀 날카롭게 했어도 좋았을텐데...

[Song Hana]

이제품 곰나으리님이 수리한 전적이 있는데 무게때문에 옆으로 넘어간다고 하더군요.
황동선 여러개 박아야 버틴다고 하는데..한번 알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Skyrim Khajiit]

철권 안나 닮았네요

[BLUEWAY]

디테일 좋네요

[파푸로스퍄큐]

약간 우수의 찬 눈빛이 괜찮은거 같네요

모리건은 니시무라 버전이 전 제일 괜찮더군요

[♡Yuko★Ogura♡]

제 실력으로는 검색해도 안 나오는데... 이런거 어디서 사요?

[선생님잠시만요]

해외직구하시거나 국내샵에서 대행해주는데가 있어요

[♡Yuko★Ogura♡]

답변 감사합니다!

[빛의순수]

굿

[마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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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어마 어마 할거 같네여.

[스케이]

오 너무 멋진데요

가격이 후덜덜할듯한 모리건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