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소하게 Mythic Legions 관련 피규어를 커스텀하는 유령회원입니다.
미국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프랭크 프레제타의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디오라마를 제작해봤습니다.
메즈코 코난 박스 아트이기도 한 이 일러스트가 베이스입니다.
제목이 <바바리안>인데 너무 멋진것 같습니다.
여성 피규어 소체로 사용된 것은 프레제타걸즈 티그라 인데 원본 얼굴이 조금 못생겨서 리터칭해줬습니다.
이번 작업의 특징인 배경 부조판에 형태를 대충 스케치해봅니다.
그런데 해골, 성벽 등을 제외하면 뭐가뭔지 알아볼수가 없습니다.
먹다남은 아이스크림이 아니고 바닥 시체언덕 베이스 제작과정입니다.
온갖 정크들과 에폭시퍼티조형, 다양한 재료들이 뒤섞였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숨은그림찾기처럼 시체 5구가 있습니다.(해골제외)
해골은 1/12 캡슐토이를 사서 여기저기 잘라 파묻어 주었습니다.
시체산은 일러스트에서 명확하게 대상을 알수 있는 부분(손, 해골, 도끼, 창 등)을 제외하면
나름대로의 상상력을 가미하여 제작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원작 일러스트에는 손만 나와있던 시체5 입니다,
원작 일러스트를 보면 바바리안과 여성누드상 사이에 쇠사슬이 살짝 보이는데
이를 바탕으로 야만적인 정복자가 여성을 노획한 컨셉을 잡아봤습니다.
갑자기 패션화보가 찍고싶어 자세를 바꾼 티그라 공주
끝~
얼핏보고 조드인줄 알았네요
멋진 디오라마입니다. 근데 티그라공주에 계속 눈이 가네요 ㅎ
티그라 미모 미쳤네요. 해외 프레제타 팬들이 보면 눈 돌아갈듯
정신 차리고 다시 보니 디오라마가 더 대단합니다
원작에 공주님은 옷이 없는거 같은데.....같은데... 같은데...
아놀드횽님 바바리안으로 연출해도 멋있을듯요
프레제타옹 덕택에 '비키니 아머'가 탄생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것이다. 랑그릿사의 일러스트에 등장하는 여전사들의 섹시한 아머 컨셉도 프레제타옹 덕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찬양하라~!! 비키니 아머!!!!!
역시 빵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