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모델.CF모델.그리고 레이싱카 모델등등.
각분야에서 사진이란것은 하나의 예술 장르가 된지 오래이며 그런 아름다운 모델들을
하나의 승부로서 찍는것 또한 예술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모델들로서 스스로 각 케릭터들을 하나의 자신의 감성으로 소화시켜서 옷을 입고서 포즈를 취하는것들.
그것은 모델이라고 할수 있기 보다는 행위 예술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러한 것들을 어느정도 일정선 이상
소화해내는 분들을 두고 이렇게 부릅니다.
코스프레 예술가.
코스프레 보면 재밌냐?
하는 분들 계십니다.
하지만 코스프레 회장 가보면 저는 엄청난 열정을 봅니다.
그들을 에너지를 분출하고 있습니다.
덩달아 저까지 즐거워 지죠.
그들의 그 즐거워하며 자신들이 좋아하는 작품을 자신이
직접 그 세계로 뛰어들어서 행동으로 보여주는 행동.
그것은 보통 열정으로 되는것이 아니지요.
코스프레 혼자 즐거워지는 예술이 아닙니다.
흔히 예술은 혼자서 알고 그것을 알아봐주는 이가 있어야 빛을 발하죠.
일평생을 불행과 슬픔에 잠겨 살았던 대 예술가이자 화가인 반 고흐.
그는 일평생 다른이들에게 외면받아 왔습니다.
유일하게 자신을 알아주던 동생이 죽은 후로 그가 귀까지
자르고 그린 자화상은 매우 유명한 그림입니다.
왜 잘랐을까요?
알아주는 이가 없으니 자학한게 아니라 더이상 알아주는 이의 목소리가 없으니 필요가 없어서였다는 반고흐의 말이 있었다고 합니다.
친구들조차 반고흐에게 당시 유행하던 화풍으로 그리라고 설득하고 권유했지만 반 고흐는 세상은 햇빛을 받고 그 햇빛은 빛을 내면서 사물의 고유한 빛을 나타낸다고 했다고 합니다.
새삼 뉴튼의 스펙트럼이 생각납니다.우헤헤
그래서 그 고유한 빛의 흐름을 그린다고 고집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반 고흐의 그림들은 마치 빛을 파동으로 흐르듯이 그렸습니다.
반 고흐님은 진정 천재셨습니다!
그러나 알아주는 이가 없었다가 그의 사후 몇년이 지나서야 사람들이 인정을 했죠.
보통 예술가들은 한시대를 앞질러서 살아가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선생님도 결국엔 동시대 사람들이 알아줬기에 행복하게 살았죠.
그러나 코스프레는 단순히 게임이나 만화에서 그 세계를 표현하고자하는것이 아니라
현시대에 투영하여 자신이 소화해냅니다.
그러니 예술인것입니다.
다른 색깔을 내 색깔로 맞춘다.
그것이 코스프레라고 생각합니다.
찍고 보는 이들이 행복하고 즐겁고 에너지와 얄정을 봅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들의 환호에 자신들의 색깔을 빝내는 코스프레 아티스트들까지 행복해하고 즐거워합니다.
같은 장소에서 동시대 사람들이 사랑하고 알아주는 예술.
코스프레는 분명 우리가 알았던 예술과는 그 근원이 다른 색다른 예술입니다.
....쓰고나서 사족 붙히긴 뭐한데 그저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잘난체 아님.움트트트트트트트
리쌍이 부릅니다.러쉬!
시대를 앞서간 한국의 레이디 가가 . 신신애님
예술은 무슨...애당초 목적 자체가 얼마나 캐릭터의 느낌, 캐릭터의 옷을 잘 흉내내느냐인데...걍 매니악한 취미활동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죠.
너무 포장했군요. 그냥 애니덕후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