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하기 딱 좋은 날씨라 어딜 가볼까 했는데
시립미술관에서 전시회를 하길래 나들이 하는 기분으로 다녀왔습니다
미술관 가는 길에 있는 팔각정 입니다.
이젠 살짝 더위가 찾아오는 느낌이라 그늘에서 많은 분들이 쉬고 계시더군요
미술관 옆 오산 스포츠센터 입니다.
저는 운동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들어갈 일은 아마 앞으로도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내표지판 입니다
모음과 자음 몇 개가 보이지 않습니다.... 어디로 갔을까요?
언젠가 시간이 난다면 예술회관에서 공연도 관람하고 싶네요.
입구 쪽의 조형물 입니다.
미술관은 조금 더 들어가야 나옵니다.
조금 더 걸어가니 목적지가 보입니다.
세련된 느낌의 건물입니다.
새 조형물이 미술관 입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산이라는 지명에 까마귀 오(烏) 자가 들어가 있어서 일까요?
가운데 녀석은 하얀색 입니다. 생긴 건 비슷해 보이는데 하얀까마귀이려나....
들어가기 전에 한 컷.
날이 더워서 걷는 동안 셔츠는 벗어두고 나올껄 하는 생각을 계속 했습니다.
미술관 내부에 입간판입니다.
다양한 그림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설레었습니다.
티켓팅을 하고 내부 촬영이 가능한지 데스크에 물어 본 후 입장했습니다,
촬영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안심했습니다.
2층은 르네상스~바로크 풍의 그림들을 전시해두었습니다.
사진상으로 좌측은 그림을 전시하였고 우측은 작품들을 큰 스크린으로 영상화해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분위기도 제법 멋있고 서서 혹은 앉아서 큰 영상으로 작품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3층은 인상주의 그림들이 모여있는 듯 하였습니다.
역시나 좌측은 그림, 우측과 정면에는 대형 스크린에서 작품들을 영상화하여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림의 분위기가 다르니 내부에서 느껴지는 기분도 확실히 달라집니다.
4층은 간단한 체험미술과 구매할 수 있는 장식품이나 기념품 같은 것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체험미술쪽에서는 간단한 낙서도 그려보고 다른 사람들이 한 것도 구경해봅니다.
내부에 설치된 컴퓨터와 스크린의 영상으로 뭔가 할 수 있는 것 같아 보였지만 귀찮아서 그것은 패스....
기념품 코너에서 뭔가 한 가지 지르고 싶었지만 꾹 참고 관람을 마무리 해 봅니다.
미술관 4층에서 바라본 창 밖.
물 흐르는 모습이 시원해보입니다.
오랜만에 바깥나들이도 하고 눈호강도 했습니다.
다음 전시회에는 무슨 전시회를 할까요?
그 때 다시 찾아와야 겠습니다.
잘봤습니다.
아니 오산에 이런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