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에 개최된 소녀전선 '인형×피안화 테마 오케스트라를 다녀왔습니다!
최근에 한국도 중국도 연휴이기도 했고 이래저래 시기가 좋아서 작년에 이어서 이번에도 운좋게 다녀오게 되었네요.
작년에 한번 다녀온 경험을 참고해서 계획을 짜고 이번에는 소전을 하면서 알게되어 친하게 지내게 된,
작년에 오케스트라를 갈 수 있게 저를 도와줬던 중국인 친구와 동행하기도 해서 이 친구에게 여러 도움도 받고 이래저래 여유로웠습니다.
장소는 작년과 동일한 상해시 푸둥신구에 위치한 상해동방아트센터.
공연 당일인 2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호텔부터 상해 과학기술 박물관과 세기공원 주변까지 코스로 걷기 운동하면서 본 센터의 모습인데
오후 2시 공연이라도 이런 아침 이른 시간에는 역시 아무도 없이 조용했습니다.
운동후 호텔로 복귀해서 조식을 챙겨먹고 슬슬 준비해서 나온 시간이 오전 9시쯤이었는데, 센터 내부에 서서히 대기 행렬이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공연 일정에 굿즈 판매는 오전 11시부터 시작한다고 되어있었는데 지금부터 나와서 기다리는 사람들은 뭔가 뜻이 있어서 기다리고 있었겠죠?
아마 작년과 동일하게 선착순 50개만 판매하는 커피 메이커 세트를 노리고 온 사람들인거 같습니다.
오전 10시를 넘기고 굿즈 판매가 예정된 11시가 다 되어갈 때쯤 어느새 줄 앞의 굿즈 판매 부스도 거의 다 설치되어 있었고
스태프들도 가이드봉으로 본격적인 대기줄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앞에 세워진 오케스트라 캐릭터 등신대 간판은 작년에도 봤던건데 이번에도 보니 정말 하나 가지고 싶을 정도로 예쁘더군요...-ㅠ-
굿즈 판매 부스는 예정된 시간보다 조금 늦어졌고 11시 반 되었을쯤 굿즈 판매 목록 입간판을 줄 앞에 설치하고 구매 체크지를 나눠주기 시작했습니다.
작년에는 원래 판매하기로 예정된 리스트에서 조금씩 추가되기도 했었는데 이번에는 예정된 리스트 그대로 팔았습니다.
체크지를 보다시피 판매하는 굿즈 중 일부는 1인당 최대 1개만 구매 가능한 것들이 있고 나머지는 1인당 최대 2개까지 구매 가능한 것들이 있었습니다.
여담으로 G36 & 스프링필드 마우스패드는 세트로 구매하면 각각 구매하는 것보다 30위안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는데 센스가 꽤 좋다고 해야할지....(!?)
예정된 오전 11시를 훌쩍 넘겨서 12시쯤 되니 드디어 굿즈 판매를 시작했고 부스에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저도 꽤 앞줄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만큼 10번째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판매 부스는 비좁게 만들고 사람은 엄청 몰려서 마치 전쟁터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던 작년과는 달리 이번에는 부스를 양쪽으로 넓게 만들고
최대 5명까지 굿즈를 구매할 수 있게 만들어 둬서 쾌적한 분위기에서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작년보다 확실히 편해졌다고 느꼈던 점 중 하나는 바로 이것!
이번에는 굿즈 판매 부스에 본격적으로 알리페이 단말기를 가져다 놓고 계산을 하더군요.
작년에는 굿즈를 사려면 스태프가 자신의 폰에 위챗을 켜고 위챗페이 QR코드를 생성한 후 보여주면,
제가 그걸 위챗페이로 스캔하고 구매금액을 개인적으로 송금하는 방식으로 계산이 진행되었습니다.
여기다 모르는 사람에게 고액을 송금하려면 문자로 인증번호까지 받아 인증을 받아야 하니 시간도 잡아먹고 여간 골때리는 방식이 아니었죠.(...)
다행이도 이번에는 저 알리페이 단말기가 있어서 스태프가 합계금을 저 단말기에 입력하고 제가 알리페이 앱을 켜서 QR코드를 생성한 후
저 단말기에 갖다대면 지문 인증후 곧바로 결제가 되는 편리한 방식이었습니다.
한술 더 뜨면 마치 소전 과금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이라 여러모로 빠르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구입한 굿즈가 준비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게다가 이번에는 부스 공간도 넓고 2명 이상의 스태프가 제가 건낸 체크지를 확인하고 굿즈를 빠르게 챙겨줬습니다.
스태프들은 제가 외국인인걸 알고서 굿즈 하나 하나 원 투 쓰리 포... 이렇게 일일이 숫자를 세어가며
친절하게 쇼핑백에 굿즈를 챙겨줘서 편한 굿즈 쇼핑이 되었습니다!
원하는 굿즈를 구매한 후 공연 시간까지 여유가 좀 생겨서 중국인 친구와 함께 제가 묵고있는 숙소에 잠시 다녀와서
짐을 풀고 간식도 챙겨먹고 한시간 정도 쉬다가 다시 나왔습니다.
예정대로라면 오케스트라는 오후 2시 시작이었는데 2시가 되기 직전까지도 홀 주변은 꽤 분주했습니다.
그리고보니 작년에는 여기 한가운데서 코스프레도 해서 잠시 멈춰서서 코스프레를 구경하며 사진찍는 사람들과
굿즈 구매와 특전을 받기 위해 줄선 사람들과 섞여가지고 엄청 복잡했었는데 이번에는 코스프레가 없어서 비교적 무난한 분위기였습니다.
콘서트홀에 입장하고 스태프의 안내를 받아 자리를 찾아갔습니다.
작년에는 홀 밖에서 특전을 받으려고 꽤 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었고 공연이 끝난 이후에도 긴 줄을 서야 했었는데
이번에는 자리마다 특전이 놓여져 있어서 특전을 따로 받아야 할 일 없이 시간도 절약되고 좋았습니다!
제 자리는 5-29였는데 작년보다 훨씬 가까운 자리라 지휘자의 동작과 스크린의 영상도 잘 보였습니다.
중국인 친구와 자리를 잡고 앉은지 얼마 안되서 오케스트라가 시작되었습니다.
오케스트라에선 당연히 사진 촬영이 안되기 때문에 오케스트라 진행 동안 찍은 사진은 없습니다.
(곡 제목은 제 기억에 의지해서 적어본 것이기 때문에 약간 틀린게 있을수도 있어요!)
스크린에 오케스트라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가 나올때까지만 해도 당연히 작년 오케스트라와 동일한 진행이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작년 오케스트라 첫 곡이었던 New Dawn 대신 Scars라는 새로운 곡이 나오자 의외였습니다.
작년의 곡 리스트와 비교해 보면 순서도 차이가 있었지만 무엇보다 이번에 처음 듣는 곡이
Scars, Maeistorm, Systhesis Catalyst, Adaptive Algorhythm 이렇게 총 4개 있었습니다.
새로운 곡이 몇개 추가되었지만 이번에는 AKINO with bless4가 오지 않아서 What am I fighting for나 白桦树之光 라이브는 제외되었습니다.
저는 작년에도 오케스트라를 다녀와서 작년과 다소 다른 구성이 의외였기도 하고 마음에 들었는데
이번에 처음 오케스트라를 감상하는 경우라면 작년 오케스트라가 좀 궁금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네요.
당장 저와 동행한 중국인 친구도 이번 오케스트라가 처음인데, 쉬는 시간에 제가 작년과 차이점이 있다고 말하니
궁금해 하면서도 아키노가 오지 않은 것이 살짝 아쉽다고 얘기하긴 하더군요.
이번에 새로 추가된 곡들에 대해 간단한 느낀 점을 말하자면...
첫번째로 Scars, 작년 오케스트라 첫 곡이었던 New Dawn 대신 이 곡이 나와서 의외였습니다.
원본은 인게임 어디서 쓰인 음악인지 잘 모르겠지만 New Dawn에 비해 빵빵 터질 듯한 웅장함과 소름끼치는 느낌과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적당한 템포로 분위기 반전 없이 자연스럽게 흐르는 음색과 무난한 분위기를 조성했던 곡이었습니다.
두번째로 Maeistorm, 제목의 의미로 보나 스크린에 난류연속에서 보던 중상의 소프모드가 고전하는 CG가 나왔던 것으로 유추해 볼때
원본은 난류연속 어딘가에 나왔던 BGM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빠른 템포와 현악기 위주의 음색이 자아내는 긴박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세번째로 Synthesis Catalyst, 딥다이브의 UMP45와 40 위주의 CG나 분위기로 유추해 볼때
딥다이브 어딘가에 나왔던 BGM인 것 같습니다.
기존의 Mind Hack과 비슷한 분위기였고 날카로운 음색이 긴장감을 자아내는 곡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Adaptive Algorhythm, 처음에 페르시카의 CG가 나오다가 이어서 UMP45와 40의 CG가 나온 것으로 봐서
이것 역시 딥다이브에 나왔던 BGM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의도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Mind Hack-Synthesis Catalyst-Adaptive Algorhythm 이렇게 뭔가 공통된 테마로
세 곡을 묶은 것 같은 느낌인데, 그만큼 앞서 들었던 두 곡과 유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밖에도 작년에도 봤었나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이번 Refrain의 연주 막바지에 M4A1이 여자아이와 마주서는 장면이 나왔는데
M4A1이 보는 앞에서 여자아이가 총에 맞아 쓰러지고 여자아이의 시점에서 M4A1의 놀란 얼굴이 나오며 페이드 아웃되는
장면이 굉장히 인상적이었거나, 이벤트 특이점 음악 모음인 Singularity Suite의 말벌집 BGM이 나오는 구간이 좀더 길어진 듯한?
체감상 여기저기 소소하게 바뀐 듯한 부분이 꽤 있었는데 확실하진 않네요...;
그 밖의 기존 곡들에 대해 궁금한 점은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00/read/30572871
작년에 제가 쓴 후기를 참고해주세요~
쉬는 시간에 일어서서 뒤를 돌아보니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오케스트라를 찾아왔구나 라는걸 느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쉬는 시간 동안 대부분 소전을 잠시 하고 있었지만 요즘 오픈베타를 진행하는 아크나이츠(명일방주)를 하는 사람들부터
벽람항로, 페그오 등 여러 코레겜을 하는 사람들 또한 볼 수 있었습니다ㅋ.ㅋ
오케스트라는 오후 5시가 될때쯤 끝났는데, 중국인 친구와 슬슬 나가려고 하니 무대 앞쪽에서 홀을 둘러보는 우중PD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중국인 친구가 한번 가보자고 해서 우중PD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내고 짧은 대화도 나누며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우중PD에게 작년에 찍은 사진들을 보여주며 작년에도 왔는데 이번에도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니 이번에도 와줘서 고맙다고 하더군요ㅋㅋ
왼쪽이 중국인 친구, 부끄럽지만 오른쪽이 저입니다...@@
이후에도 우중PD는 오랫동안 홀에 남아서 만나러 온 유저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사진도 찍고 팬서비스에 열심이었습니다.
홀 밖으로 나가니 다음 타임 오케스트라를 기다리는 인파를 잠시 구경하고
중국인 친구와 오케스트라 어땠냐고 대화를 나누며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입수한 여러 전리품들입니다.
이번에도 가장 비싼 880위안짜리 엑스트라 티켓으로 다녀왔는데, 특전은 작년과 대동소이합니다.
그러고보니 작년 특전에 들어있던 일러스트 색지는 UMP9였는데 이번에는 M4A1이라 좋습니다ㅎㅎ
이번에는 비닐백에 담아주고 오케스트라 초대장이 빠진게 작년 특전과 차이가 있네요.
윗쪽의 크리스마스 TMP 파일은 지난번 크리스마스 이벤트때 경품인데 패밀리마트에 간식사러 갔다가 우연히 보고 얻어왔습니다.
아래는 이번에 구입한 굿즈들인데 작년에 못샀던 404 소대 손인형 세트나 평소에 궁금했던 오케스트라 아크릴 피규어 세트,
그리고 이번에 처음 판매된 G36 엉덩이 마우스패드(...), DEFY 티셔츠, 80식 티셔츠 등 원하던 것을 전부 구입했습니다.
커피 메이커 세트는 작년에 이미 사왔는데 어쩌다 보니 이번에도 사오게 되었네요.;;;
이번 오케스트라는 작년과 비교하면 일장일단이 있지만 무엇보다 하루에 두 타임을 진행하다 보니
작년보다 일찍 시작하는 오후 2시 타임도 생기고 굿즈 판매 같은 현장 진행이 좀더 매끄러워져서
작년에 비해 대기 시간이 확 줄어들고 체력적인 부담도 덜해서 편했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오케스트라 공연 자체도 (어디까지나 작년에도 다녀왔던 입장에선) 새로운 음악이 추가되고 순서도 약간 바뀌어서
작년과 완전히 같지 않은 다소 신선한 느낌이 들었던 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물론 AKINO with bless4가 오지 않았다는 점은 확실히 아쉽지만요...!
그 밖에도 이번에는 중국인 친구와 동행한 덕에 공연 후반부에 지휘자와 우중PD가 청중들에게 말할 때마다
어떤 의미인지 영어로 소곤소곤 알려줘서 공연을 좀더 이해하며 즐길 수 있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여태까지 소전을 오랫동안 재미있게 했다가도 언젠가는 지루할 때도 있었고... 이런 사이클을 타면서 게임이 지루할 때쯤
이런 외적인 이벤트로 현장감을 즐기며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 소전 오케스트라에서 얻어오는 큰 수확이 아닐까 합니다.
여러모로 작년보다 좀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던 소전 오케스트라 투어였습니다!
소녀전선 '인형×피안화' 테마 오케스트라 후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오미 수영복 티셔츠라니......!
손인형 움짤 더 올려주세요.
우중아 이게 게임이냐
인형들 너무 귀엽습니다 ㅎ
머지않아 한국에서도....!!
우리나라에서도 꼭 개최했으면 좋겠습니다. 중국까지 가는건 너무 번거로워요...ㅜㅜ
손인형 움짤 더 올려주세요.
원본으로 올려보려고 했는데 댓글로 올릴수 있는 움짤은 1mb가 한계네요ㅜㅜ 이거라도 봐주세요~
수오미 수영복 티셔츠라니......!
가볍게 입으려고 챙겨간 티셔츠인데 어쩌다 보니까 오케스트라에 입고가버렸습니다...;;;
우중아 이게 게임이냐
맞아 이게 게임이냐ㅜㅜ 항상 좀더 제대로 만들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발 한국에도 와줬으면
저도 한국 오케스트라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섭을 하는건 아니지만 꼭 가보고싶어요~
인형들 너무 귀엽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저도 귀여워서 평소에 가끔 손에 끼우고 가지고 놉니다.:)
우중아!!!
이게 게임이냐!! 그래도 현장 팬서비스가 좋아서 마냥 밉게 볼수도 없었습니다ㅜㅜ
우중아..
이게 게임이냐... 행사도 좋고 팬서비스도 좋지만 게임에도 좀 신경을...ㅎㅎ;
아니 마우스패드가...?
여태까지 저런 마우스패드를 써본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써보게 됐네요ㄷㄷ 의외로 편해서 좋았습니다ㅋㅋ;;
마지막 인형 진짜 귀엽네 ㅋㅋㅋㅋ
귀엽게 봐줘서 고마워요~
소전 피그마나 나왔으면 좋겠다
피그마도 좋고 넨도도 좋으니 막 나왔으면 좋겠네요! ump45 피그마 입체화 소식이 있는거 같아서 존버하고 있습니다.
관절 움직이는거만 수집하는 데다가 SD 모형도 좋지만 8등신을 보고싶군요!
상해 과학관 몇년전에 구경하러 갔었는데. 지하철 화장실이 지하철 승하차 하는 곳에 있는것과 냄새가 엄청났다는게 다시 한번 생각나네요. 좋은 구경 하셔서 부럽네요. 곡 제목 적으신거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오케스트라 보고나서 중국인 친구와 지하철로 와이탄에 야경을 찍으러 갔는데 지하철에 타려면 엑스레이로 짐 검사를 한다는것과 갔던 날이 중국 노동절 연휴기간이라 인파가 정말 어마어마했다는게 기억나네요ㅋㅋ 곡 제목은 제 기억에 의지해서 적은거라 틀릴수도 있으니 나중에 설정집 vol.2에 수록될 ost를 기대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그건그렇고 음악회 엠포 이쁘다 음악회 엠포만 일러 볼수 없나요?
윗짤은 이번에 특전으로 받은 일러스트 색지 스캔한거구요 아랫짤은 작년에 가이드북 스캔해서 식질한거 중에 m4 나온 부분인데 가지고 있는 스캐너가 구려서 퀄은 별로입니다ㅜㅜ 이거라도 봐주세요~
ㄳ
삭제된 댓글입니다.
ㅍH도ㅍH릿
중국 가격도 싼편은 절대 아니지만 아무래도 특전 스킨 때문인지 현장에서 많이들 구입하더라구요ㅋㅋ
이게 2회차나 할 진 몰랐는데, 전번 음악회가 상당히 좋았나보네요. 내년에도 하면 가보고 싶네요
저도 이걸 2회차나 하게 될지 몰랐는데, 아무래도 작년에 한번 가본 것이 인상에 계속 남아서 이번에도 가게된것 같습니다ㅎㅎ; 올해 한국에서 꼭 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