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클베리입니다.
아버지 칠순 기념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동생네 식구들도 함께 해서 더욱 의미가 있었네요.
큰아들인 제가 대장이 되어 진행한 여행.
3대가 알콩달콩 행복하게 지내고 일상으로 돌아오니..
제주도에서의 며칠이 꿈만 같네요.
부모님의 끊이지 않는 미소에 저도 덩달아 신이 났답니다.
사진 몇 장 보여 드릴게요^^
지맹이가 너무나 타고싶다던 스피드보트.
우도 가시면 꼭 타보세요. 강추합니다!
하고수동해수욕장의 해녀상 앞에서.
두 손 꼭 잡으신 부모님.
인기 최고의 포토존 망루와 등대.
바다에 뛰어들고픈 마음입니다
아이들이 가장 즐겁게 논 곳.
월정리 해수욕장입니다.
아버지의 기력이 대단하시네요.
"언니~ 너무 재미쪙~ 헤헤헤~"
족욕 한번으로 피로가 싹 가십니다.
"딸!! 아빠의 장풍을 받아랏!"
"아빠~ 그게 다야? 나의 복수닷!!"
아버지 어머니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온 가족 단체 사진으로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여행을 마치고 시골집에 도착하신 아버지께서 보내신 메세지..
"우리아들, 며느님들 모두 욕봤다.
여행 너무너무 고맙고 사고없이 다녀와서
좋아 죽겠다. 모두모두 사랑해."
메세지를 읽고 또 읽었습니다.
마음이 울컥해서 혼났네요.
내년에도 제주도에 모시고 갈 계획입니다.
이번엔 동부를 돌았으니 남부로..^^
바쁜 일이 마무리되면 곧 풀 스토리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 끝 -
잘봤습니다. ^^ 효자는 추천이죠. 저도 빨리 이런 여행 할수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효도는 크게 못하고 있지만 불효는 안하려고 노력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