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클베리입니다.
일주일이나 이르게 벚꽃이 만발했습니다.
집앞도, 산책로도 눈 쌓인 듯 꽃이 피었네요.
오랜만에 앉아 사진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 1월의 어느 주말 캠핑 이야기..
주말 오후.. 느지막이 캠핑장에 도착합니다.
카드게임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집니다.
좀 있으면 저녁을 먹을 텐데..
지맹이는 배고프다며 컵라면을 흡입하네요.
오늘은 각설이를 컨셉으로 잡았나 봅니다.
해가 지자 여기저기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오늘은 추워서 안에서 먹기로 합니다.
팬을 달군 후 소고기부터 올려줍니다.
소고기는 굽자마자 순삭...
돼지목살과 꽈리고추를 굽습니다.
꽈리고추 구워보세요! 기가 막힙니다!
요즘 자주 먹는 새우 감바스!
처음 시도한 옥수수 콘 부침개.
고소한 맛이 맥주를 부릅니다.
곱이 가득 찬 곱창구이.
닭갈비가 입에 착착 달라붙습니다.
매콤한 쭈꾸미 볶음도 탁월한 선택이네요.
아내의 최애 디저트인 가래떡 구이!
쉼 없이 달리다 보니 밤이 깊었네요.
배도 부르고 알코올도 적당하니..
잠이 솔솔 밀려옵니다.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내일을 위하여 잠자리로...zzZ...
옆집 음악소리가 알람이 되어주네요.
구름 낀 하늘이 마음을 차분하게 합니다.
오늘 아침은 치즈를 솔솔 뿌린 볶음밥.
아침엔 갈비죠. 모닝 양념 갈비!ㅋㅋ
아침 산책은 늘 상쾌합니다.
"아빠~ 우리 고래의 언덕 내려가보자~~"
캠핑장 산책로 아래에 있는 '고래의언덕'입니다.
해가 얼굴을 내미니 포근합니다.
"아빠~ 나한테 원카드 도전해~"
오늘은 오후 일정이 있어서 일찍 정리를 합니다.
먼지 털고, 바닥 쓸고 동네로 출바알!
오후 일정은.. 동네 쿠키방에서 쿠키 만들기!
아빠와 딸의 달달한 부녀 베이킹 시간입니다.
저의 작품은.. 올라프와 거머리..ㅎㅎㅎ
오븐에 넣고 바삭하게 굽습니다.
쿠키방 선생님이 셔터를 누르십니다.
"아버님~ 올라프 쿠키 정말 대박이에요~"
"근데 저 벌레 뭐예요~ 매번 징그럽게~"
만든 쿠키를 포장해서 집으로 출발합니다.
그런데.. 차를 빼는 순간 갑자기 쿵..
출발 전 전후방 확인을 했을 땐 분명 뒤에 차가 안 보였는데 참 희한합니다.
귀신에 홀린 것 같기도 하고..
평소 방어운전을 습관적으로 해서 20년 동안 경미한 접촉 사고도 없었는데..
사고를 겪으니 너무나도 경황이 없습니다.
상대방 차량에는 5인이 탑승한 상태였고 운전자는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이셨습니다.
일단 몸 괜찮으신지 여쭤보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더니..
젊은 양반이 운전을 어떻게 하길래 뒤도 안 보고 갑자기 튀어나오냐고 언성을 높이십니다.
갑자기 튀어나간 게 아니고 깜빡이 켜고 악셀도 안 밟고 천천히 출발을 했는데..
제 생각엔 상대 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로로 역주행을 해서 안 보인 것 같습니다.
하얀색 차가 제 차입니다.
휀다가 푹~ 들어가 버렸네요.
제가 주차한 곳의 갓길은 흰색 실선입니다.
흰색 실선은 주정차가 가능한 구역이라 주차를 해도 되는 곳입니다.
하지만 주정차 후 출발하는 차량과 직진하는 차량이 사고시에는 주정 차후 출발 차량이 무조건 불리하게 시작한다네요.
상대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을 했어도 그게 법이라고 합니다.
사진의 노란색 위치가 제가 주차한 곳입니다.
양측 보험사 직원들과 경찰관 분들이 오셔서 현장 조사와 처리를 마쳤습니다.
저희 보험사에서는 저와 딸이 아프지 않더라도 꼭 한의원에 꼭 접수하라고 하시네요.
놀란 마음을 달래고 처가댁으로 달려갑니다.
조촐한 술상을 봐서 장인어른께 사고 경위를 말씀드리며 뒷풀이(?)를 합니다.
사고 당시엔 상대측 운전자 분과 동승자분들이 아픈 곳 없고 차도 많이 안 다쳤으니 좋게 해결하자는 분위기였으나..
다음 날 5인 전원이 대인 접수를 하셨다네요.
(7:3) 제 과실 비율이 7로 잡힐 것 같다고 보험사 담당자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제 과실을 100% 인정을 하면 상대 측이 대인 접수 취소를 하겠다고 하네요.
'억울하시겠지만 법이 이러니 어쩔 수 없습니다.'고 위로해 주십니다.
담당자의 조언대로 제가 100% 과실을 떠안고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며칠 동안 사고 처리 때문에 골치가 아팠습니다.
저는 이번 사고로 억울한 마음보단
큰 사고가 아니어서 천만다행이고,
그 아무도 다치지 않아 다행입니다.
사고는 예측할 수 없습니다.
늘 주변을 살피고 조심하는 게 최선입니다.
첫 째도 안전운전, 둘 째도 안전운전!
오늘도 행복하세요!
- 끝 -
사고날때는 좋게웃으며 해결해도 다음날 뒤통수 까는게 인간입니다.
코로나인데 집에 있는게 낫겠다.
?? 정부에서 대놓고 이야기하는거 아닌가요?
댓글 싸지르는 꼬라지가 남말할 처지가 아닌듯합니다.
다음 날 깜짝 놀랬지 뭡니까... 하지만 대인 취소후 아무도 안 다쳤다는걸 알고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고날때는 좋게웃으며 해결해도 다음날 뒤통수 까는게 인간입니다.
다음 날 깜짝 놀랬지 뭡니까... 하지만 대인 취소후 아무도 안 다쳤다는걸 알고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분당 거주할때 같은아파트거주민이 국xx 5급공직자가 제차박살쳐서 좋게해결하자고 말했는데 다음날 청구서 들고 문두들겨서 놀랬어요.
가해자가 청구서를 들고서요?
8대 2으로 그분이 7 내기로했는데 청구서 들고오셨더군요.
어휴..맘고생 하셨겠군요.
저도 어릴 때 기억이 나네요. 제가 당시 앞차(포터)에 바짝 붙어 가다가 급정거하는 걸 따라 세우지 못해 살짝 받았는데 물론 제가 100% 처리해 드린다고 했고요. '젊은 친구가 놀랐겠다'며 사람 좋게 위로해 주시고 멀쩡들 하셨는데... 다음날 나란히 누우셨다고... 그 해 연말에 고지서 날아왔는데 '대물보상 2만원, 대인보상 약 9백만원' 참고로 대물보상은 후미등 한쪽에 금이 갔었음... 이건 아니지 않나...
후.. 상대측 어르신들이 이번 기회다 싶어서 병원에서 건강 관리 제대로 하셨나보네요.
jotgan 스택 쌓고갑니다...
ㄹㅇ제 주변사람들도 어쩌다 사고나면 첨엔 괜찮다고 그러더니 다음날 바로 병원행 ㅂㄷㅂㄷ 거기다가 나일롱!!! 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
교통사고 뒤통수는 나빼고 다하더군요 ㅜㅜ
중침은 동일 진행방향에는 적용이 안되서....과실비율은 소송까지 가면 좀 바뀔수도 있는데 돈,노력 대비 효용이 적어보입니다.
네 그렇게 들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방법이 최선이라고 하더군요.
저도 지금 진행중인 사고 가 있긴한데. 관례니 뭐니 하면서 이해안가는 게 참 많아요..ㅠㅠ
부디 원만하게 잘 처리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제 부주의로 음식점 들어가는 길을 잠깐 지나쳐 급하게 후진을 하다가 뒤에 오는 차에 쿵! 하고 박았습니다... 너무 놀라고 죄송스런 마음에 일단 주차를 하고 다가가는데 차주분이 오시더라구요.. 제 불찰이라고 말씀드리고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를 드리는데 괜찮다고 하시면서 놀라셨을까봐 괜찮다고 말해주러 오셨다고.. ㅠㅠ 제가 너무 놀라서 보험처리하셔도 괜찮다고해도 티도 안난다고 하고 웃으시면서 가시더라구요. 허클베리님도 많이 놀라셨을텐데 정말 큰 사고가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많이 당황하시고 놀라셨겠습니다. 뒷 차의 속도가 빠르지 않아서 큰 사고를 피하신 듯 합니다. 가끔 살다보면 그런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라디오맛스타님께서도 그런 상황에 닥치시면 넓은 아량을 베푸시기를..^^
헐... 주행길에서 지나쳤다고 후진했다구요??? ㄷㄷㄷㄷㄷㄷㄷㄷ
주행중에 음식점 지나쳤다고 후진;;;;;;;;;엄청나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에구 저 상황에서는 정말 어쩔수 없겠네요 비슷한 사고를 와이프가 낸 적이 있었는데 그냥 100프로 인정하고 끝냈습니다. 피해자쪽은 회사차였는데 20만원만 보내라고 하셔서 동승자와 10만원씩 현금으로 드리고 그 회사차는 그냥 회삿돈으로 센터에서 수리하고 끝냈던 적이 있습니다. 다 들어누워버리는 건 좀 괘씸하기도 하지만 더 큰 사고가 아니라고 생각하시고 좋게 좋게 넘어가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네. 부상자도 없고 큰 사고가 아니라서 천만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현장에서 좋게 가자고 해도 어느정도 긴장은 하고 있어야 합니다 분명히 주변에서 입터는 인간들이 있어서 상황이 바뀔 가능성이 농후 하거든요 그냥 액떔했다고 생각하세요
지인들 사고사례들을 들어보니 말씀하신 것 처럼 주변인들의 입김이 크게 작용하는 것 같더라고요. 감사합니다.
정차 후 출발 가해자 80 : 정상주행 차량 피해자 20
네 기본적으로 그렇게 시작한다네요.
주차차량으로 인해 차선을 정상적으로 쓸수 없을땐 중앙선 넘어가도 차선 위반이 아닙니다. 그러니 좁은 골못길에서 정차후 출발시엔 반드시 후방은 물론 숄더체크는 기본입니다.
네 그런식으로 적용된다고 들었습니다. 사이드미러, 룸미러 확인하고 숄더체크도 했는데 참 이상해요..
블랙박스가 차량 소유와 운전을 하시는 분들에게 이제 필수가 되었죠...
후방이 없어서 확인을 못했습니다ㅜㅜ
번호판 눈물 무엇? 투싼 차량인데 색상이 하이퍼메탈릭? 그래도 사람 안 다치기 다행이네요. 운전이라는게 원숭이도 나무에 떨어진다는 말이 있듯히 자기가 아무리 잘하더라도 그날 딱 그날 정말 재수가 없거나 뭔가 허점이 드러나는 경우가 있기 마련이죠. 그렇게 하지고 제안한거 녹음하시고 대인접수 없이 100%과실로 가는게 어떻게 보면 현명한 선택인거 같네요.
사고 경험이 없어서 전전긍긍했었는데..보험사 담당자가 잘 알아서 해주시더라고요. 앞으로는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비흡연자 여성 오너, , 좌 전 휀더 단순 교체 무사고 차량
어떤 차량이요?
5인 전원 대인이라..아주 독하게 마음 먹었네요 상대측이.;;;;맘 고생 하셨네요.
처음이라.. 좀 무서웠습니다.
코로나인데 집에 있는게 낫겠다.
그런건 좀 마음속으로만 말하자 오타쿠친구야
Glen.
?? 정부에서 대놓고 이야기하는거 아닌가요?
Glen.
댓글 싸지르는 꼬라지가 남말할 처지가 아닌듯합니다.
오타쿠친구인데 비추가 ㄷㄷ
루리웹-5501151760
맞아요 지난 1월 캠핑 중 일어난 일이라고 되어있습니다. 걍 악플달려고 들어온 듯
처음 글 시작하자마자 지난 어느 1월의 주말 캠핑 이야기라고 써있는데 ㅋ
그렇게 마음속으로만 말하지 그랫어요...ㅡㅜ
코로나가 창궐하기 전 이야기입니다.
글은 제대로 읽고 댓글을 다는 게 좋겠다.
국산차도 요즘차들은 옵션만 괜찮게 달아주면 운전자가 인지못하더라도 뒤에서 차올때 경고음 나오면서 지가 알아서 급브레이크 훅 밟아버리더군요. 후방 상황 다 알고있을때는 참 불편한 기능이긴 합니다만 덕분에 큰사고 한번 면했었네요. 사고 한번나면 진짜 운전대 잡기 싫어지던데 ...원만하게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차들 참 좋게 나오나보네요. 저희 차는 10년이 넘은 구형이라.. 아참, 사고는 잘 해결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저기 진짜 매번 지나갈때마다 생각하는건데 옛날부터 길은 좁은데 식당뒤+아파트 입구까지 있는데라 다니기 힘들어서 피하는 길인데 아이고야;; 올해 액땜 했다고 하고 넘기셔야 할꺼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사고나면 제일 답답한 유형이 어르신들인거같아요 전에 송산1동 주민센터에 진입하는데 먼저 진입하던 어르신이 진입하는 중간에 차를 멈추시더만 갑자기 후진을 해서 저희 차를 받으시고는 운전을 어떻게 하길래 안전거리도 확보 안하고 뒤를 받냐는둥 이상한 소리를 하시고... 저희는 가시다가 정차하시길래 우리도 멈췄다. 후진하길래 뒤로 뺄 수 없어서 클락션 울렸다고 말씀드리니 왜 후진 안했냐. 자기는 클락션 못들었다.... 라고 적반하장으로 뭐라 하시더라구요.... 자기 아들이 변호사다 뭐다 하면서... 왕복 8차선 도로에서 뒤에 차가 쌩쌩 달리는데 어떻게 후진하냐고 해도 뭐.... 소송 갔으면 100:0으로 이기는건데... 업무중에 일어난거고 크게 다친것도 없고 앞범퍼는 어쩌피 조만간 교체할꺼였으니까 그냥 테이프로 고정시켜서 조금만 버티라더군요... 그리고 어르신 상대로 소송걸면 우리쪽 이미지 안좋아진다나 뭐라나... 액땜 했다고 생각하시고 술 한잔 드시고 털어버리세요~ 그래도 안다치셔서 다행입니다
의정부 시민이시군요. 반갑습니다! Mr S님의 송산1동 사고사례는.. 정말 혈압 오를만한 상황이었네요.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앞으론 더 조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몇년째 재밌게 보고 있는 허클베리님 글인데 '사고'라는 단어에 놀라서 들어왔습니다. 마음이 아프시겠지만, 사고는 이왕 벌어진 것이고 허클베리님의 가장 소중한 보물인 지맹이가 다친 곳이 없으니 그래도 불행중 다행이 아닐까 하고 조심스레 위로를 드려 봅니다. 저희 딸은 내일이 출산 예정일이네요. 서밋에 태우고 놀러가려면 아직 시간이 한참 더 필요하겠네요. 지맹이랑 몸조리 잘 하시고 훌훌 털어버리시길 바랍니다.
오늘이 출산일이군요. 아기는 건강하게 잘 나왔겠지요? 축하드립니다!!! 조금만 더 있다가 멋진 서밋 마차로 행복한 나들이 하시길..^^
노인네들이랑 택시 운전사들은 사고났을때 절대 피해야 될 부류들입니다..
앞으론 제가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진짜 노인 운전자는 무적권 피해야함...본인 노안으로 제대로 보지도 못했으면서..사진 상으로 유추한거지만 글쓴님 뒤에 차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저 정도면 깜빡이 넣고 있는 것도 봤을 건데 지가 먼저 빨리 가려다 박았으면서..근데 참 법이 그러니 어쩌겠나 싶으셨겠네요..
법이란게 참 아이러니합니다. 제가 조심하는 수 밖에요.
가끔 있죠. 귀신에 홀린듯이 어이없는 사고를 내는 경우가요. 그냥 운이 없었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훌훌 털어버리고 더 안전운전 해야지요^^
사고 났을 때 먼저 서로 괜찮은지 물어보면 참 좋을 텐데 말이죠.. 진짜 악의적인 사고가 아니면 사람이 괜찮은지부터 묻는게 우선일텐데 화부터 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예전 사고 때 1차선에서 좌회전받으려고 가고있었는데 5차선에 있던 택시가 가로질러와서 제 차 조수석 뒤쪽을 들이받아서 놀란 적이 있었습니다. 전혀 보이지 않는곳에서 갑자기 들이받아서 놀랐는데 택시 운전사 분이 내리시자마자 성질을 내시더라구요. "아니 내가 깜빡이 키고 들어가는데!" 이렇게요. 그 말 듣자마자 그냥 아 더 얘기는 됐고 사진찍고 보험사 부를게요. 하고 일단 보험사 호출했습니다. 그당시 블랙 박스도 있었지만 목격하신 렉카 운전자분이 차량 갓길로 뺄수있게 차량통제 도와주시고 그렇다고 또 차 견인이나 그런거 강제로 안하셔서 모든 렉카운전자분들이 그런분들은 아니구나 생각했던 거 같네요. 결국 과실비율은 택시운전사 측 100프로 나와서 택시회사측에서 보험접수하지말고 차 수리비, 렌트비, 병원비용 다 처리해주겠다고 해서 그렇게 처리했었습니다.. 올해엔 다 좋은일만 있으셨음 좋겠습니다 ..^^
좌회전 대기중인 차량을 들이받고 성질을 내신 그 기사분은 대체.... 세상엔 참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도레콩님도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ㅠㅠ 다치지 않으셔서 다행입니다.
네 그것만으로 참말 다행입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덕자
많은 사람들이 대인 접수를 협상의 카드로 생각하나봐요.
비슷한경험이 있어서 공감대가 형성되네요. 차선 변경중 사각지대에 들어온 차를 보지 못하고 옆차를 약 15cm 정도 긁었는데 인자하신 인상의 어르신이 젊은 사람이 괜찮냐고 하셔서 저도 괜찮으신지 여쭙고 보험사 불러서 좋게 해결한줄 알았는데 다음날 차에 타고 있던 5명 전원 입원했더군요 ㅋㅋㅋㅋ정말 그때일 생각하면 놀란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다양한 캠핑음식에 박수를 칩니다. ㅋㅋ
인자하신 인상의 어르신이... 까지 봤을 땐 거기서 끝인 줄 알았는데.. 역시나..ㅠㅠ
사고때문에 많이 놀라셨겠네요 다치지 않으셔서 다행입니다..ㅠ 엿같은 법.. 어떻게 역주행으로 들어와도 과실이 그렇게 잡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같은 방향이면 역주행 인정이 안된다고 하네요.
괜찮다고 좋게 넘어가도 집에가서 이야기 하면 다른 사람들이 펄쩍 뛰죠. 이러다가 나중에 병 생기면 다 뒤집어쓴다. 나중을 위해 병원에 가야 된다. 이 논리에 어쩔 수 없이(?) 드러눕는거죠.
네 그런 것 같습니다. 주위의 입김이 큰 것 같아요.
최고로 잘 처리 하셨습니다. 이러려고 자동차보험 꼬박 꼬박 돈내는거져 뭐. 다 끝났으니 마음 편히 다음 캠핑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보험이 괜히 있는게 아니더라고요^^;
요리 하실 때마다 불판을 설거지 하신 건가요? 힘드셨을 것 같아서...ㄷㄷ
설거지는 아니고요. 달군 팬에 소주를 좀 부어서 키친타올로 닦으면 말끔해진답니다^^
오호... 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