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날.
지인들과 1박2일로 급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는 강화도!!
캠핑장에서 바다가 바로 보이는 캠핑장을 찾다보니
동막해수욕장 캠핑장을 발견했어요!
지금은 공식 운영기간이 아니라 무료로 이용한건 안비밀!
블로그에선 일찍가서 좋은자리 잡는게 포인트 라고 하드라구용 ㅎㅎ
가락시장에서 쏘고기 두툼한거로 사서 12시에 도착했어요
가는길에 발견한 파아란 포르쉐
자세히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같이 동막해수욕장이 목적지 셨는데 .
드라이빙스킬이 아주 좋으시던데....
초보운전을 궁서체로 써놔서 진지해 보이기두하구...
평일이라 차가 안막혀서 금방 도착했습니다.
동막해수욕장은 바로앞에 마트랑 다있어서 많이 안챙겨가도 되요.
근데 우린 다챙겨왔죠
오자마자 반겨주는 수많은 갈매기들.
지인은 머리에 한발 맞았습니다.
캠핑 뭐있나요
오자마자 상펴고 먹을준비를 합니다.
새로사온 라임과 로즈마리도 등장!
두툼한 미쿡산 프라임 알등심이에요.
아주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의 꼬기를 구입했어요.
애장템인 롯지팬에 올리브유를 끓이듯이 데우고 쏘고기를 투척!
소리가 예술입니다
익는 중간에 찍은 샷이에요.
먹음직스럽죠
소고기엔 와인이 빠질수 없죠.
이날을 위해 와인잔캐리어 사놓고 드디어 챙겨간 슈피겔라우 와인잔 셋트.
역시 와인잔은 짠 하는 소리가 좋은거같아요
요리가 완료되자마자 고기를 다먹어서 미디움레어의 맛나는 고기사진이 없네요.
고기를 굽고 남은 기름에 버섯을 굽습니다.
스테이크 마무리에 버터와 허브들로 향을 가미한 기름이라 더욱더 맛나요
사실 점심에 고기먹고 한숨자고 저녁에 또먹는건데 .
배가 많이 부른와중에도 챙겨온 고구마를 굽습니다.
역시 캠핑은 불멍...
화롯대 사려했는데 귀찮고 해서 그냥 차콜스타터에 장작넣고 불피웠어요.
아주 편하고 좋네요 ㅋ
다음날 해장은 라.면.
텐트에서 바라본 바닷가에요.
제가 간날은 물이 썰물이던 날이라... 다음날 집에 갈때쯤 되니 물이 차올랐어요.. ㅠㅠ
바다는 저 멀리서 보고 갯벌구경 하다왔네요 ㅋ
코로나때문에 매일 집에만 있다가 간만에 바람 쐬고오니 너무 좋았습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차콜 스타터가 만능이죠. 저는 빨리 불 붙일려고 화염방사기급 롱토치로 지지는데 그럼 내부가 터미네이터 용암처럼 뻘개 집니다.. 그래도 끄떡없어요 식으면 멀쩡함 ㅎ
네 맞아요 ㅋㅋ 진짜 터질거같은데 멀쩡함 ㅋㅋㅋ
동막해수욕장 캠핑은 아주 일찍 안 가면 주차할 곳이 없죠 ㅎ
네 그래서 일찍갓오용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