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를 구매한 기념으로 어머니 모시고 정말 오랜만에 경주에 가봤습니다.
학창시절 소풍을 갔다하면 매일 경주로 가서 그땐 경주가는게 참 싫었는데,
나이 먹고 이렇게 다시 와보니 그 시절 생각도 나고 감회가 참 새롭네요.
좋은 카메라도 아니고 그냥 스마트폰으로 찍은거지만 날씨가 참 좋아서 그런지 사진이 이뻐서 올려봅니다
분명 제가 어릴땐 안압지였는데, 언제부터인가 동궁과 월지로 이름이 변했더군요 ㅎㅎ
경주하면 저 산만한 고분들이죠. 어머니가 보고 싶다고 하셔서 근처에 있는 고분군으로 가봤습니다.
바로 근처에 있는 첨성대입니다.
첨성대 근처에 있는 핑크뮬리 꽃밭. 요새 관광지에 핑크뮬리 많이들 심어놓는다더니 여기도 있네요 ㅎㅎ
집콕을 좋아하는 집돌이지만 가끔 이렇게 바람쐬러 나오면 여행을 다니는 맛을 또 알거 같더군요.
볼품없는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효도르 추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