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진짜 멋졌어요. 음향기기로 치면 뭔가 진공관 앰프를 보는듯한 아날로그? 아니 디지털인가? 아무튼 갬성이 찐한 것이 취저였습니다.
특히 주황색 하우징은 녹색 키캡 및 녹색 기판과의 깔맞춤이 끝내줬어요.
이건 키캡이 참 끌리더군요... 뭐라 써있는지 몰랐는데 나중에 아스키 2진법 코드라는걸 알게 됐습니다. 엄청 매력적
다양한 어고(인체공학) 배열들입니다. 풀알루 커스텀 키보드들은 저렇게 하우징을 CNC 가공해서 소량생산하는지라 값비싼 편입니다.
클래식한 디자인이 참 좋네요
요즘 어고 배열들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레트로 어고 키보드입니다. 이분들은 인체공학에 진심이었구나
9009라는 배색인데 진짜 예뻤어요.
같은 색조합의 다른 보드도 한컷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Libra Mini 라는 이름으로 판매중인 킷인데요, 방향키 위치에 무려 조이스틱이 달려 있습니다ㅋㅋㅋㅋ
저게 실제로는 얼마나 편할지 궁금했는데, 만져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쫀득쫀득하고 사용성도 좋더라고요.
아크릴 적층형이라 그런지 딴딴한 키감도 좋았습니다. 나중에 꼭 산다 이거...
커스텀 키보드 판에서는 아주 유명한 사이버보드 라는 놈입니다. 키보드 상단에 거대한 LED 스크린이 있어서 도트를 찍어 가며 꾸밀 수 있답니다.
애니메이션 유루캠에서 모티브를 따 온 GMK Yuru 라는 키캡입니다. 공제 끝나서 중고가격 장난아니던데 이걸 끼워서 갖고오셨네요ㄷㄷ
개인적으로 정말 갖고 싶었던 RAMA WORKS의 M50-A 입니다. 이것도 공제 끝나서 시세가 많이 높았는데 이번에 실물을 보기라도 했네요
일반 키보드와는 달리 위아래 줄이 가지런히 정렬돼있는 '오쏘리니어' 배열이라고 합니다.
GMK 라는 키캡 브랜드가 커스텀 키보드 판에서는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유명한데,
내구성이 약해서 조금만 오래 사용해도 이렇게 번들거리게 됩니다.
이 배열 마음에 드는군요... 방향키 없는 건 어떻게든 되겠지
이것도 갖고싶다 아
저렴한 가격에 GMK의 색감을 누릴 수 있는 일명 CMK 키캡인데 기능키의 폰트 각인이 영 좋지 않은 게 단점입니다.
이 키보드는 '크림' 스위치와 '텐저린' 스위치를 조합한 '크림시클' 이라는 프랑켄 스위치를 사용한 물건입니다.
통통 튀는 가벼운 타건감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뭔가 방사능이 느껴지는 것만 같은 키캡
라마웍스의 Thermal 이라는 제품입니다. 양끝의 방열핀처럼 생긴 디테일이 특징이에요. 라마웍스가 디자인 참 잘해요
뚱뚱한 빅베젤 키보드들. 저거 다 쇳덩어리라 겁나 무겁습니다.
이건 라마웍스의 U80-A 입니다. 이것도 베젤이 넓은 편인데 바로 위에서 넘사벽을 보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평범해 보이네요
이건 아티산이라고 하는 수제작 키캡입니다. 귀여운 생김새와 다르게 가격이 장난아닌지라 저는 관심도 안 주고 있어요.
모조 라는 이름의 넘패드입니다. 넘 귀여운것
모조 키보드는 유튜버 잇섭님도 사용중이시죠.
원래는 무광인 것을 하나하나 일일히 연마작업해서 빤딱빤딱하게 만든 키캡입니다.
저도 집에 타미야 컴파운드랑 로터리툴 있는데 나중에 함 도전해볼까 싶어요. 비주얼도 멋지고 촉감도 쫀득쫀득 좋더군요
한국 커스텀 키보드 판에서 무척 유명한 도마 라는 제품입니다. 한국에서 아주 극소량만 제작된 원목 하우징 키보드에요.
이 키보드는 뒷면에 인터스텔라에 나왔던 문구가 새겨져 있더군요
배열 진짜 변태같다... 맘에들어
보통 기성품 기계식 키보드를 사려고 보면 ABS 키캡은 안 좋고 PBT 키캡은 좋은 것으로 홍보되잖아요?
그런데 ABS 키캡도 좋은 건 엄청 좋고(GMK라든가) PBT도 이름있는 브랜드는 기성품 PBT와는 전혀 다릅니다.
진짜 겁나 뽀송뽀송 부들부들거리는데 표면 입자가 아주 고와서 거슬리는 느낌도 없고 계속 손가락을 문지르고 싶어지는 환상적인 촉감이었습니다.
가운데가 솟아 타건에 보다 편안한 각도를 제공해 주는 '마운틴 어고' 라는 제품입니다.
제가 들고 간 제품 세개 입니다.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오울랩 스프링, XD75RE 기판을 Tofu60에 넣어 만든 커스텀 모델,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Planck' 라는 오쏘리니어 모델입니다.
배열도 배열인데 키캡이 저모양이라 저만이 쓸 수 있는 놈입니다ㅋㅋㅋ 딴사람은 줘도 못 씀
그와중에 장패드 당첨!
집에 와서 펼쳐보니 아주 귀욤귀욤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오셔서 북적북적거렸습니다.
의외로 커플분들이나 여성only 파티도 보이고 커스텀 키보드를 즐기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다양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기가 만든 걸 가지고 일상적으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취미는 흔치 않습니다.
여러분도 도전해 보세요ㅋㅋㅋ
스플릿 키보드가 매우 필요한 상황에서 저런 행사가 근처에 있었으면 가서 쳐봤을 거 같네요 나이가 드니 인체공학 키보드가 너무 필요함 ㅠㅠ
저세계도 깊게 들어가면 절대 안되는 세계...
와 알았으면 꼭 가봤을 텐데. 하... 각종 키보드 쳐볼 기회가 흔하지 않은데 와...
친구가 한창 키보드 빠졌었는데 옆에서 보기만해도 중독도랑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소모되더라구요ㅋㅋㅋ 근데 진짜 이쁘네요…빠져들만함…
가보고싶네요 와우
스플릿 키보드가 매우 필요한 상황에서 저런 행사가 근처에 있었으면 가서 쳐봤을 거 같네요 나이가 드니 인체공학 키보드가 너무 필요함 ㅠㅠ
스플릿 키보드 키트 알리에 많더군요
와 알았으면 꼭 가봤을 텐데. 하... 각종 키보드 쳐볼 기회가 흔하지 않은데 와...
솔직히 타건음은 현장이 시끄러워서 잘 안 느껴졌고 타건감 경험하기엔 좋았던 것 같아요
친구가 한창 키보드 빠졌었는데 옆에서 보기만해도 중독도랑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소모되더라구요ㅋㅋㅋ 근데 진짜 이쁘네요…빠져들만함…
커키 하는 사람들은 엥간하면 주변사람들한테 제품 가격 안 알려주죠... 알려줬다가는 ㅁㅊㄴ 취급당해서ㅋㅋㅋ
가보고싶네요 와우
마지막 키보드 Planck 보면서 대략 정신이 아득해졌습니다. 근데 뒤집어서 꾹꾹이 해 보고 싶네요 하악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꾹꾹이 한번도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해본 사람은 없었습니다ㅋㅋㅋㅋ
뭔 키보드로 행사까지 하나 하면서 들어왔는데 큰일입니다 키보드 검색해보고 있네요 ㅋㅋㅋ
유튜브 채널로 드보키랑 :3ildcat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저세계도 깊게 들어가면 절대 안되는 세계...
그래도 음향기기나 카메라 보다는 가성비 있는 편입니다! 뭐 여기에 비교될 정도이니 위험한 건 마찬가지지만ㅋㅋㅋㅋ
전 이미 오디오에 빠졌...
이게 남자들이 커도 장난감을 좋아해서 뭐든 하나 빠지면 1절에서 안끝나서 돈이 ㅋㅋㅋ
와... 여기 출품작들 중에 판매되는 것도 있으려나요 엄청나네요
대부분 공제 종료된 것들이고 몇개는 판매예정인것도 있어요
중고로 얻은 space65로 처음 커키를 접하고 최근에 상어65도 직접 조립해보면서 만족중이였는데 정말 다양한 키보드들을 모아놓고 제대로 즐기고 계시는 걸보니 더 빠져드네요.
space65 나름 국밥이죠ㅋㅋㅋ
어고 키보드중에 중간에 솟아난 건 저렇게 하면 손목이 편안해서 그런가요?진짜 신기한 제품들 많네요
네 일반적으로 키보드 타건할때 손바닥이 수평이 되는 자세가 손목에 굉장히 안좋다더라고요 그래서 인체공학 마우스 같은 경우도 수직으로 세워져 있죠ㅎㅎ
키보드의 버티컬 버전이란 말이네요. 어떤지 한 번 만져보고 싶네요
B키가 오른쪽에 있는 어고 키보드라니 정말 귀한거네요.. 갖고싶다...
한국인이라면 무조건 오른쪽에도 B키 있어야죠ㅋㅋㅋ
좌우 보드있는 것 보고.. 잠시 멍해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인체공학 키보드는 ms도 꽤 잘만들었는데, 하우징만 사용해봐도 좋을텐데... ms에서 인체공학에 체리키 넣어도 좋죠 ^^ 지금 타이핑하는 건 리얼포스 무각키보드인데 나름 입문용으로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텐키까지는 참지만 펑션키까지 없는 커스텀키 보니깐. 어질어질 하네요...ㅋㅋㅋㅋㅋㅋ 예전 IBM의 스프링방식 키보드들이 없어진게 아쉬워요. .ㅠ.ㅠ 기회되면 esc 키캡만이라도 색다른 걸로 바꿔봐야겠네요. ^^
리얼포스 좋죠! 저도 토프레 하나 갖고있습니다. 키캡 찾기 함 힘들다는게 큰 단점ㅠㅠ
어느시대의 아범 키보드를 찾으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 방식은 유니콤프에서 팔고 있어요. 직구로 쓰고 있는 중.
십오년전인가 필코 마제스터치 갈축을 당시 처음 접하고 그 감각에 큰 충격을 받아서 그런가 그 이후로 크게 감흥이 가는게 없더군요. 리얼포스도 수입되자마자 구입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필코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고장날때까지 거의 십년 가까이 썼던거 같네요. 요즘에는 손목 때문에 인체공학 기계식 키보드 사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사진보니 끌리는 제품이 참 많습니다.
CA106 검색해보세요
양산형 텐키리스쓰는 입장에서 너무나 부럽군요 ㅋ 멋진 키보드들에 감탄만 나오네요!!
다들 텐키리스로 시작합니다 ㅎㅎ
어쩌다보니 200 박앗더라... 1년도 안됫는데..다행이야.
커키질 하면 금전감각이 금세 망가지는 것 같아요...ㄷㄷ
작성자님 키보드를 본 저의 심정
집에 정상적인 배열도 있긴 한데 그건 어그로가 안끌릴거같아서ㅋㅋㅋㅋ
삭제된 댓글입니다.
서기장 고양이
공제 방식이 장단점이 너무 뚜렷한 것 같아요
우왕 키보드들이 다 가지고 싶은 것들 뿐이네요!
저기 있는 물건 다 합하면 천만원 단위가 될듯합니다ㄷㄷ
돌치도 보이고 정성이 들어간 커스텀 키보드이니 그러겠네요ㄷㄷ
보통 100%커스텀으로 하면 많이 어려운가요? 납뗌 노가다 라고 하는 글은 읽어봤는데
납땜 필요없이 스위치를 그대로 끼워넣어 쓸 수 있는 핫스왑이라는 방식이 있습니다. 그 외엔 스테빌라이저 잡소리 잡는거 말고는 그리 어렵지 않아요.
선물용으로 직접 키보드를 제작해서 준다면 비용이 많이 들까용 특별한 선물 같은걸로 생각해봤는데
입문용으로 최고라는 쿼티키 QK65가 하우징이랑 기판 사면 20만원 정도고요, 가성비 스위치인 게이트론 황축 프로 70개에 약 2만원, 퀄리티 적당한 키캡 구하면 약 5만원 합니다.
알루미늄 하우징 아니어도 괜찮으면 10만원 미만에 닌자 87 이라는 선택지도 있습니다.
저도 한때 키보드에 빠졌다가 ㅠㅠ 결국 그냥 다 정리하고 리얼포스 대만판 발매됐을 때 하나 사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이런 거 보니까 또 뽐뿌가 엄청 심하게 오네요 ㅠㅠ 제가 글을 많이 쓰는 직업인데, 혹시 어고 키보드 하나 추천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음... 제가 쓰는 오울랩 스프링은 공제가 끝난 상태라 구할 방법이 중고거래밖엔 없는 상태고 다른 커스텀 모델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지라ㅠㅠ 기성품 중에는 콕스 CA106 이게 할인중이에요.
전 요즘따라 GMK 진행도 너무 느리니 돈내고 1-2년 기다리는 이게 뭔짓인가 하는 현타 와서 보드 자체도 손이 좀 잘 안가네요 ㅠ 그냥 있는거 다 처리하고 키컬트 하나 만들고 접을까...싶어요.
저도 그래서 키캡 공제에 GMK 이름 보이면 싹다 제끼고 있습니다. 그냥 속편하게 DROP에서 인스톡 키캡 살래요...
뭔가 신기한게 있나해서 들어와봤지만 별거없어서 실망스럽네. 그냥 장비자랑 돈자랑인듯 키보드는 20년전쯤에나 대기업피시에서 나온 일부키보드가 가장 편하고...신박한것도 많았음. 주로 IBM이나 HP게 쓸만한게 많았던걸로 기억...집이 좁고 가난해서 자주 이사다니다보니 다버리고 한개 남아있음. 거의 10년만에 꺼냈는데 잘됨.
스플릿 키보드 써보고싶네요 ㅎㅎ대각선으로 세워서 쓸수도있고 손목이 확실히 편하겠어요
저건 진짜 어디서 구하신건지ㅋㅋㅋㅋ
신기한게 많네요. 바티컬 키보드는 진짜 한번 타건해보고 싶네요.
어고 키보드가 인기가 많군요!
배열 신기한거 정말 많네요
아무래도 소량판매만을 목표로 직접 설계할 수 있다보니 실험적인 디자인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저기 가면 전시되어있는 제품들 살 수 있는건가요? 커스텀 키보드.. 갖고싶은데 개조할 자신이 없어서 못샀거든요
브랜드 부스가 몇 있긴 했지만 현장판매하진 않았고요, 대부분 그냥 다들 자기 키보드 가져와서 자랑하는거에요ㅋㅋ
이번에 COX의 악성재고 블랙펄 DIY 블랙 색상 구입해서 풀알루 입문 겸 졸업하려고합니다. 이세계에 더 발 들였다간 대가리 깨질것같음
현명하신 선택입니다
닌자87에 있던 게황빼고게황 대신 오저라박고,풀알루에 게황박을거임 그리고 졸업
재밌게 구경 잘했습니다. 모르는 세계를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런 커스텀 키보드는 어떻게 구하나요?? 직접 재료를 사서 만드시는건가요?? 궁금하네용
a to z까지 전부 하는 건 드물구요 상시 판매하는 키트나 보통 관련 커뮤니티/판매처에서 공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은 하우징/보강판/기판만 포함되어있어서 원하는 스위치 스태빌라이저 키캡 등등을 따로 구매해서 조립하는 식이에요 요샌 핫스왑 기판으로 나오는 것도 많아서 납땜 없이도 빌드할 수 있어서 저도 최근 입문해서 몇대인가 질렀네요 ㅎㅎ..
오오 키보드 모임 재밌으셨겠네요 ㅋㅋㅋ 저는 660 당이라 660만 2대 가지고 있네요 ㅋㅋㅋㅋ 거기에 텐키리스 한 대 대신 키캡을 SA 쇼콜라티에랑 GMK LedZep을 맞춰줬습니다 ㅋㅋㅋ
SA의 매력을 아신다니 너무 반갑네요!
어째 소형이 많이 보이네요. 반대로 대형 사이즈로 만들어지는 건 어떤 게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풀배열은 기성품에서 흔하게 만나볼 수 있어서 그런지, 아님 단가가 비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커스텀쪽에서 인기가 별로 없더라고요. 그나마 넘패드 붙은 배열도 풀배열까지 안 가고 변형형인 1800 혹은 CP배열이 대다수입니다.
으음... 체격이 어느정도 크다보니 크기가 작은 키보드는 쓰려면 오히려 불편을 느껴서 좌우 길이가 좀 길거나 한 녀석들이 매력적이다보니 이렇게 커스텀 키보드를 보니까 크기가 좌우로 좀 더 있는 것은 어떨까 궁금했습니다. 쩝. 키감이나 타이핑감 말고 좌우 크기가 좀 크고 키도 조금 더 큰 녀석이 쓰기엔 더 편했었죠...
Ergo dox 라고 이런것도 있는데 적응이 빡셀거에요
오. 이런 것도 있군요. 적응 문제야... 뭐 어쩔 수 없죠. 그건 알아서 해야할 문제니. ^^; 키보드도 80~90년대 쯤에 비하면 정말 그 종류가 많아졌다는 걸 새삼스럽게 느낍니다.
전 Moonlander라는 키보드 (저 위짤의 Ergodox EZ 만든 데서 만듬) 쓰는데 (저거하고 비슷한데 저기서 역간 더 커스텀 된거. 아마 Ergodox 자체는 오픈소스? 그런거인듯) 한 한달 진득이 쓰면 적응됩니다.
Dactyl같은 것도 한번 찾아보시면 재미있음. 저도 하나 살까 관심 있고…
대형은 KINESIS ADVANTAGE2나 관련 제품군 보시면 말씀하시는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키보드도 작고 간편하게 다룰만한 게 있지만, 몸이 좀 크다보면 결국 키보드도 어느정도 사이즈가 큰 쪽이 타이핑 전반을 하기엔 훨씬 편해지니까요. 키보드 새거 살 때 점점 느꼈던 거지만, 어지간한 키 입력감이나 키보드의 생김새 보다는 자기 체격 조건에 맞는 기능적인 부분과 내구성을 우선으로 보게 되었죠.
기계식 키보드 이쁜거 많죠 얼마전까지 토체티 쓰다가 최근에 바꾼 키보드 ㅎㅎ
잇섭님이 리뷰했던 키보드죠?
nuphy air75 사셨군요.
역니은 엔터는 진짜 비주류.. 주륵(그거 아니면 안되게 길들여져서)
하지만 갬성이...
2.4ghz 지원하는 키보드 찾다보니 오쩌다 산게 커스텀키보드 입문용 닌자 87 프로였어요 ㅋㅋ 게황 꽂아서 사용하니 너무 좋더군요
게황 가성비 떠나서 진짜 좋죠
전그냥 완성품갬성으로마무리는.. 아 풀윤활이나 해아지 저런곳가면 지름신 올거같아 무서움;;
푸딩키캡 예쁘네요ㅎㅎ
옛날에 쓰던 엔터키 큼지막한 키보드는 없네
기계식 키보드에서는 보통 일자형 엔터키를 쓰더라고요
기키갤 할때 생각나넹 tx60에 zeal60 rev3에 질리오스v1 gmk 오블 조합으로 썼었는뎅
그걸로 졸업하신건가요?
다 정리하고 리얼포스 하나만 남겼습니다
일반적인 ANSI104가 제일 보기 힘든곳... 풀배 커스텀 유저는 정말 슬픕니다
저도 풀배열은 뭔가 부담스러워서 대신 CP배열인 키팬 오딘을 탔습니다.
저 libra mini에 관심이 있긴 한데 다른거 다 떠나 전 무조건 좌우대칭어야 하는 강박때문에 오쏘리니어 배열이 아니고 조이스틱이 한쪽에밖에 없는 점이 아쉬움…
좌우대칭ㄷㄷ 진짜 오쏘리니어가 답이겠네요
B 키가 오른쪽에 있는 어고 배열은 꼭 써보고 싶네요
근데 어고가 신기하긴 한데 그렇게 편한지는 잘 모르겠어요ㅋㅋㅋ
이쁘고 특이한 키보드가 정말 많네요~ 거의 데코용으로 써도 좋을 법한^^;;; 근데 분리형 키보드는 없네요... 각도 휘어준 인체공학(?) 키보드보다 더 각도 조절도 내맘대로고 편한데... 손목이 너무 아파서 미스텔 md770으로 바꿨더니 손목 아픈게 싹 나았음... 분리형 키보드 넘 좋아...
분리형 키보드는 다음 모임을 기대해 봅니다ㅎㅎ
원목 베이스 키보드 너무 부럽네요
뭔가 특유의 울림이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