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 전 게시판에 새끼고양이 분양글이 올라와서 바로 쪽지보냈었습니다.
묘주께서 아주 친절하게 알려주셨기 때문에
시간 장소 바로 정하고 어제 고양이를 분양 받아왔습니다.
지금부터 사진 나갑니다.
키우고 있던 고양이 두마리와 비교해서 말씀드리자면,
장난끼, 애교가 넘쳐 흐릅니다.
제 손은 강아지처럼 끊임없이 핥구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적응 빨리 시키려고 일부러 방 밖으로는 아직 데리고 나가진 않았습니다.
작업하는 손에 기대서 졸고,
방 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영역을 확인하기도 하고,
너무 귀엽게 잘놀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앱으로 이렇게 뛰어노는 고양이 보신 적 있나요?
이주한 오늘 첫 날 부터 임팩트를 팍팍 주고 있습니다.
작업할 때 무한도전을 틀어주니
이 것도 같이 잘 보고 있습니다.
(저작권 문제되면 이 동영상은 삭제할게요.)
아직 적응기라 그런지
방 한 켠에 마련해둔 물에 불려둔 사료랑 우유를 안먹고 있구요.
중간 중간 목이 마를까 우유를 찍어 입 주위에 발라주고 있습니다.
화장실도 아직은 안가네요.
빨리 적응을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분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애기가 너무 귀엽네요 : ) 좋은 인연으로 맺어졌으니 같이 잘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천 박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