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 때문에 대련을 거쳐 방콕에 와 있습니다.
방구석에 콕 하는 게 아니라
태국의 방콕 맞습니다...
사진만 봐도 더위가....ㅠㅠ
엄청 덥습니다.
태국 검역소에서...
저만 보면 꺼내 달라고 울어제끼는 바람에
온갖 진땀 다 흘렸네요.
검역소 분들은 친절하셨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목욕형.
이동장에 넣어져서 밖에 나올 때까지
장장 12시간은 걸렸는데
장하게도 뭐 하나 안 싸고 참더군요.
그런데 구리구리한 냄새가 나서
좀 씻겼습니다.
거울 보고 읭? 하네요.
한 이틀 거울 때문에 경계하더니
이제는 그냥 신경 끄기로 했나봅니다.
그나저나 오랜만에 다시 같이 살게 된 이 녀석의 생활은
자고
정수기물 드셔 주시고
하찮은 휴먼의 선풍기도 접수하시고
당연하게도 침대 한복판에서 주무시고
노트북도 점령하시고
낮에도 자고
밤에도 자고
만져도 자고
자는 게 일상입니다. 모든 고양이가 그렇듯...하하하...
"자는 거 아냐... 눈 감고 생각하는 거야..."
여튼 잘 적응하니 다행입니다.
더워서 그런지 좀 늘어지는 경향은 있지만....
여기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오래오래 건강했으면 좋겠네요.
이름이 고자라서 자고자고자고...하는가봅니당
ㅠㅠ
드디어 고자와의 생활이 다시 시작되었네요! 축하드립니다! 나도 못해본 해외생활이라니ㅜㅜ
고자 엄청 오랜만에 보네요~ 건강해 보이니 다행입니다! 지라님 잘 지내시는지요ㅋㅋ
고자느님 얼굴 문양은 완전 뱅갈같네요ㅎㅎㅎㅎㅎ
이름이 고자라서 자고자고자고...하는가봅니당
와 고자...간혹가다 루리웹에서 몇번 봤는데 이제는 老묘가 다 됐을 것 같네요...ㅜㅜ건강하길
와...고자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건강해 보여서 좋군요^^
우와 얼마만의 고자인가요?// 역시 거묘의 포스는 여전하네요 ㅋㅋㅋ
와 고자 오랜만이네요. 아픈 데 없이 잘 지내서 다행입니다.
태국에 가 계셨군요
지라님 오랫만이네요 고자 안녕? ㅎㅎ
느어아아 고자드어아ㅏ아아아 이제 이요만 오면 드래곤볼이 다 모일듯
오랜만에 고자를 보니좋내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