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탈피를 끝낸 레드로즈가 고개를 들었습니다. 크기는 대략 1.3-4 배정도 커진 느낌입니다.
그래도 쪼꼬만게 그닥 위엄은 없는 모습입니다.
한 층 복실복실해진것이 탈피했구나 하는 느낌이 확 오는 느낌같은 느낌입니다.
사육환경은 대략 이런식으로 유체형 적재케이지 2개에 하나는 레드로즈, 하나는 팜파스 토니레드, 사각 환기형 케이지속에는 그린볼이 있습니다.
그린볼의 경우에는 유체때부터 크기가 큰 것 같아 사진에 없는 원형 PS케이지에 넣고 키웠습니다.
그린볼은 별함없이 큰 식탐을 보이며 무럭무럭 자라나는것 같습니다. 튼튼하고 강합니다.
보시다 싶이 이 친구가 거미줄을 상당히 잘 칩니다.
딱히 구조물이 없어도 사각 케이지 구석에 은신처용 거미줄로 건축을 해놓습니다.
끝으로 크레와 위 거미분들의 주식이 되실 거저리분들의 케이지 입니다.
이분들도 생명인지라 나름 먹이도 주고 물도 줘야해서요;
이렇게 적당히 뒹굴게 냅두면 어느샌가 바닥에 꼼지락 거리는 밀웜들이 나오더라구요. 나름 키우는 재미도 있어서 성충이 되면 이렇게
따로 분리해두어서 다음 세대를 받아내기도 합니다.
거미도 키우고 먹이도 키우다니... 부지런하시네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