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순간부터.. 부부같기도하고.. 남매같기도하고..
저렇게 붙어서 강아지 그루밍해주고..
어느날은 강아지가 고양이 그루밍도 해주고
첫 야옹이 자체미용입니다.. 저눔시키 털떄매.. 숨을쉴수가 없어서 ㅠㅠ
집에 홈씨씨티비를 설치했습니다.. 첨에 설치하고 마이크로 말했더니
고양이가 다가와서 이건 뭐시당가 하고 씨씨티비 툭툭치는 영상도 찍혔어요 어찌나 웃기던지 ㅋㅋ
집에 아무도 없으면.. 혹시나 불안해하지 않을까 짖거나 야옹거리진 않을까 했는데
강아지가 고양이를 보고 배워서..
엄마아빠가.. 집에없으면.. 잔다..
중간에 구조한 임보냥이가 잠시 집에 있은적이 있어요
우리 냐옹이는 수컷.. 멍멍이는 암컷.. 임보아기는 암컷..
임보냐옹이 강아지는 뚜까패고 꺄아아아앙 하고 저리가라 강아지야! 하더니
고양이오빠는 좋다고 따라댕깁니다.. 잔망시런것;;
저 쪼매난건 뭐시당가?
나도몰러;;
아가냐옹이 데려왔더니 두놈다 저게 뭔쥐돌이 장난감인겨? 하는 느낌으로 쳐다보더라구요
애기야옹이는 아따 저 큰것들은 뭐시여? 하더니.. 발톱으로 온집을 등산을.. ..
울집애들은 그러면안된다고 안절부절 못하며 낑낑거리며 말리고..
애기냐옹이는 아따시방 날 말리지말라고 온집을 헤집고..
힘들었습니다 ㅠㅠ
츄르만 먹고튐.. 개모차따위 난 타지않는다..
옴마 차 무서워여 나 으디가여...
애견펜션에서 해맑게 뛰노는 멍
우리집 두 수컷의 항의로 1박 못하고 저녁에 바로 집에옴.. 아니 예약을 왜한겨..
멍수아 생일기념으로
낳아준 멍엄마가 있는 성주에 갔어요
원래는 멍엄마와 멍아빠를 만나서 뭔가
알아볼수있을까 하고 기대에 찼으나
원래 이쪽와서 버리고간 유기견들을 고기와 밥을 챙겨주고 따로 묶어서 키우시진 않아서
멍엄마는 몇달전 로드킬 ㅜㅜ
멍아빠는 새멍순이가 생겨서 3일째 집에안들어옴;;
이근방 떠돌이멍들은 오면 다 돌봐주시던 고방찬 아주머니한테 감사하단 말씀드리고
맛있는 돼지갈비 먹고 왔습니다
유모차를 산김에 산책도 나갔으나 풀냄새 좀 맡고는 멀리가기 귀찮다는 냐옹
이 이후로는 냐옹이 산책은 사람의 괜한 욕심인것같기도 하고
무거워서 못데리고 나가겠떠라구요 ㄱ-..
날 무뎌진 바리깡으로 .. 밀려다가.. 실패..
얼룩.. 덜룩..
담날 새거사서 다시 매끈히 밀어버림..ㅋㅋ
이제 이매트 가운데 한넘씩 딱 길쭊히 누워줄만큼 컸지만
여전히 둘이 같이 누워있는걸 더 좋아합니다
구조자 밴드에 올라온 삼형제중 첫째입니다
냥누나와 함께 같이 컸는데 식탐대마왕이라 누나밥을 맨날 뺏아먹는데요 ㅋㅋ
이렇게보니 형제라 그래도 닮았다 싶어서 신기하더라구요
셋째는 구조자밴드에 가입안하시고 임보하신분 지인집으로 갔는지라
사진은 볼수 없으나 아주 잘지낸다고만 들었어요
저는 고등어선호 신랑은 까만아이 선호여서
제 주장이 아니었으면 셋째를 입양했을지도;;
첫째는 식탐대마왕인데 .. 저희집 이놈은 중성화 전엔 말라서 고민
중성화후에도 자율급식하고 간식도 거의 안먹는 입짧은 냐옹이가 되었어요
츄르도 지기분 안내키면 안먹;;
여전히 잠이많고 햇빛을 좋아하고
자는 포즈도 비슷비슷
1인용 방석인데 둘다 낑겨서 앉더니
??? 하고 쳐다봅니다 안이 왜요 둘이 앉으면 안됩니까??
이쯤 .. 침대에 ..
신랑은 대짜로..
이녀석들은 신랑과 저 사이에서 지들멋대로 쭉쭉 뻗어서
저는 한구석 벽에 웅크리다못해 온몸이 결려서
신랑을 침대아래로 내려보냈다가
보험환급금 천만원 넘게 받을일이 생겨서
오예 하고 패밀리 침대를 구입했습니다
더이상의 웅크림은 네이버..
일줄 알았죠 이떄는..
침대 사면서 식탁도 같이 질렀는데.. 의자가.. 가죽이에요 네...
우리야옹.. 엄마 이 새 스크래쳐랑 캣타워는 뭐야?.. 하는 눈빛....
다행히 진짜 스크래쳐 말고는 가죽물건은 뜯지 않아요 참 고마운 야옹님 ㅠㅠㅠ
씨시티비보고 동공지진..
질펀한 밤중의 야옹 응디....
제가 알레*망 에서 구스이불부터.. 애기도 없는데 애기용품을 신나게 지르니
주인아주머니가 사용용도를 물으시고는.. 신상품 왕방석이 곧 나올꺼라고.. 추천해주셨네여
정신차리고보니.. 한 300만원어치.. 산것같아요..
주변에 알러지멍냥 있으면 여기꺼 사주라고.. 전도도 하고..ㅋㅋ
남동생을 데려가서 .. 20만원짜리 참치를 먹이고 선물을 사주고 너가 조카멍냥에게 방석을 사주라 했는데
이새퀴.. 엄마한테가서.. 누나가 등쳐무따고... ㅠㅠㅠㅠㅠ
이때쯤까지가.. 거의 이년이 다되어가는 즈음이에요
아직 사진이 남았네요.. 글을... 하나 더써야겠어요..
누군가.. 길어서 안보더라도 우리신랑은 보겠지... ?.. ㅠㅠ
너무 잘 봤습니다!!!
냥이 몇몇 사진은 짤방감으로 표정이 아주 좋네요
자체미용...바리깡을 대도 도망 안갈정도로 순하다 그말이군요. 저희집은 그게 안돼서 제가 희생하기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