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로드가 늦어 화난 먼지.gif
아기고양이 먼지, 왔어요.
주말동안 먼지가 병원을 다녀왔어요.
집사도 병원을 다녀왔어요.
집사의 건강문제로 너무 늦은 업로드가 되었어요.
오랜만에 왔지만, 먼지를 이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먼지는 1차 예방접종을 진행했어요.
집사는 몸이 축이났어요. 주사맞았어요.
먼지의 눈물자국도 여쭈어보았어요.
다행히 눈이나 골격 등에는 문제가 없고, 건강하다해요.
그냥 먼지가 눈물이 많아서,
속으로 흡수되지 않고, 밖으로 세어나오는것이라 하세요.
화장솜에 식염수 묻혀서 닦아주라 하십니다.
눈물이 많은 먼지... 이뻐해주세요...
집근처 '태릉고양이동물병원'에 다녀왔어요.
멀지 않은 거리라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녀왔어요.
간보는 먼지.
처음으로 버스를 타게된 먼지는
두리번 두리번 야옹야옹
불안함 반, 호기심 반으로 채워졌어요.
이동장을 살짝 열어주자
두리번 두리번 신났어요.
마침 뒷자리에 고양이를 키우는 아주머니가 있으셨어요.
먼지가 미묘인 것을 알아봐주셨답니다.
감사해요.
두리번 먼지.
20분 정도의 거리였는데,
몇분을 두리번 거리더니
그 사이에 잠이들어버립니다.
한낮의 해가 따뜻했나봐요.
갑분잠 먼지.
병원에 도착했어요.
병원이 아주 먼지세상이에요.
신나서 돌아다닙니다.
병원 먼지.
고양이동물병원답게 다양한 고양이 장난감이 있었어요.
이곳저곳 구경다닙니다.
신난 먼지.
병원에 아기고양이가 오랜만에 왔나봐요.
병원 식구들에게 이쁨을 많이 받았어요.
캣타워도 올라가고, 이쁨도 많이 받은 신나는 병원 체험이었어요.
주사맞고 안운건 안비밀.
캣타워 먼지.
먼지의 진료가 끝나고,
집사의 진료를 보러 동네 의원에 가려했지만,
점심시간이 걸려서 근처 던킨도너츠에 방문했습니다.
주인분께 허락받고 이동장을 열어두었습니다.
역시나 이쁨받는 먼지.
집사는 감자도너츠를 먹습니다.
감자도너츠 먼지.
먼지는 새로산 츄르를 줍니다.
기존 생선츄르에서 닭가슴살 유산균 츄르로 바꾸었는데,
향도 더 좋고, 먹기도 더 잘먹네요.
츄르 먼지.
삼십여분을 앉아서 놀며 사진을 찍었어요.
어떻게 사진찍는걸 알았는지, 요염한 자세를 취해줍니다.
다리꼰 먼지.
긴 주말동안 생에 처음으로 병원도 가보고,
여기저기 돌아다닐 수 있던 신나는 하루였어요.
집에 온 먼지는 긴 여정이 피곤했는지, 깊은 잠이 들었어요.
바깥 세상의 신기한 것들을 보고 온 먼지는, 즐겁고 신나는 꿈을 꾸었을거에요.
먼지를 닮은 먼지. 앞으로 더욱 자주 올게요.
즐겁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지가 돈까스 아저씨 만나고 왔네요^^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지네자~ㅎ
먼지가 돈까스 아저씨 만나고 왔네요^^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지네자~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