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29일 노랑둥이 형제 중 한녀석을 입양했습니다
이름은 뿡이. 플네임은 팀의 체력을 책임진다. 인간성기사 뿌뿌뿡이지요
2007년 5월 중순 부산 광안리 출신
그리고 12년 4개월 동안 저희집의 대장노릇을 충실히 하며 온 가족에게 큰 행복과 사랑을 베풀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 9월 19일 저녁 7시 31분
1년 동안의 투병생활 끝에 심정지로 자존심강한 고양이로서의 삶을 마무리지었습니다
뿡이는 훌륭한 최고의 고양이였고, 온 집안을 밝게 만들어준 장한 큰아들이었어요
더군다나 성격이나 성질이 저와 너무나 똑같아서 "아들이 고양이로 태어났다"고
마눌님이 자주 놀렸어요
그리고 플스패드를 머리로 밀어서 굴리며 다크소울도 잘 했어요
이 녀석덕분에 저희 가족은 행복하고 웃음이 넘치는 12년을 보냈어요
남은 고양이 흰둥이와 애기 소식들고 가끔 오겠습니다
기특한 녀석이네요 가족들에게 기쁨만 주고 떠났으니 좋은곳으로 갔을겁니다. 나중에 또 만나시게 될테니 힘내세요
기특한 녀석이네요 가족들에게 기쁨만 주고 떠났으니 좋은곳으로 갔을겁니다. 나중에 또 만나시게 될테니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정말 나중에 웃는 얼굴로 다시 만나고 싶네요
뿡이..자리가 크게 느껴지실것 같아여.. 원없이 사랑 받고 좋은곳에 간거라 생각하시고, 남은 아가들이랑 기운내세요~
감사합니다. 평소에 목소리가 크고 수다쟁이에 개구쟁이였던 녀석이라 상실감이 크네요...
말로 형언할수 없을만큼 많이 그립겠습니다ㅜㅜ 그 마음 저도 알기에 슬픔 같이 나누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아직도 실감이 안나고 꿈 꾸는것 같아요 ㅜㅜ
저희집 세마리 무늬 구성이랑 똑같아서 놀랬어요 저도 노랭이가 장남이고요 검둥이 2번 암컷, 셋째가 거북이 암컷이거든요. 사는곳도 부산이에요
저희집 애들이랑 정말 많이 똑같네요. 고등어태비 녀석은 아방한 표정까지 똑같고, 턱시도도 무늬까지 너무 비슷하네요 치즈태비도 뱃살의 하얀무늬만 빼면 비슷해요 치즈태비 턱시도 고등어태비, 이 조합이 흔하긴 해도 젤 예쁜 것 같아요 슬픔을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 훗날 좋은곳에서 야옹하고 반기며 달려올겁니다. 힘내세요 ㅜㅜ
감사합니다. 무지개다리 너머에서도 대장노릇하며 잘 지내길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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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날자
감사합니다. 다시 만난다면 그땐 헤어지지 않고 쭉 함께할수 있길...
저런. 투병생활 1년이라니.
10월 2일이면 쓰러진지 꼭 1년 되네요. 그 이후로 참 많은 일이 있었고 가슴졸였던 적도 많은데, 지금은 그게 다 꿈인 것처럼 멍합니다...
어떤 마음이실지... 뿡이가 얼마나 사랑스러운 야옹이었을지 사진으로도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다. 떠난지 3주 좀 넘었는데 아직도 눈물이 나네요. 그동안 찍어둔 사진이나 동영상 볼때마다 상실감이 더욱 느껴집니다...
고양이. 표정들이 다 밝네요 분명 행복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로 떠난지 꼭 한달이 되네요. 집에 돌아와서 문 열때마다 아직도 집에 있는 듯한 착각을 하곤 합니다. 시간이 약이라는데 그렇지만은 않은가 봐요.